나는 말하고 싶다.

나는 말하고 싶다.
저 별이 너무 커서 내 마음 속 사랑의 여백을 나타낼 수 없어서 애가 탄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물감을 섞어서 사랑의 색을 만들려고 해도, 그처럼 맑고, 밝고, 곱지 않아서 속이 상한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아무리 예쁜 낱말을 골라도 내 사랑만큼 예쁘지 않아 해 줄 말이 없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아무리 좋은 소리를 들어도 그대가 나에게 들려준 목소리보다 곱지 못해 안타깝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냥 잠들고 싶어도, 천정에 그대의 맑은 웃음이 나타나 거꾸로 세어야 한다고…….
그래서 늘 부시시한 얼굴만 보이게 되어 미안하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꿈 속에서 언제나 나는 낙원에 있다고…….
그대 언제나 꿈속에서 나를 반기네.

 

덧붙이는 말

2연 2행에서 "곱지 않아서"는 원래 "아름답지 않아서"였으나 블로그에 올리면서 고쳤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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