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BLOG main image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낮의 별과 밤의 별의 만남

밤의 나라에서 사는 꼬마별은 낮의 별, 해를 사랑했답니다.

어느날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꼬마별은 해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아~! 애닯다!

차가운 달과 시린 바람만 알고 있던 꼬마별은 그만 까맣게 타 죽고 말았답니다.

평소 꼬마별이 제 곁에서 깜박이는 모습 보기를 좋아하던 해는 제 불길을 줄일 수 없어서 그만 꼬마별을 태워버렸답니다.

꼬마별이 해에게 바랐으며, 해가 하늘에게 빌었습니다.

저 하늘의 해에게서 까만 점이 보이신다면, 그건 아마 "꼬마별"이겠죠.

File:Sun spot naked eye.jpg - Wikimedia Commons

이미지출처 : commons.wikimedia.org

덧붙이는 글

흑점 사진을 보고 상상한 바를 적은 글입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34번제] 우울  (0) 2010.09.20
[제133번제] 삐삐약어 5  (0) 2010.09.20
[제131번제] 나의 바람  (0) 2010.09.18
[제130번제] 꽃말모음 3  (0) 2010.09.17
[제129번제] 별의 만남 5  (0) 2010.09.16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05)
스크립트 (22)
벌레와 팁 (126)
소프트웨어 (240)
하드웨어 (6)
이야기 (24)
말의 나무 (506)
미쳐보자 (22)
일기 (48)
아이폰 (1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