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BLOG main image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정리하기 전에는, 아니 블로그에 올리기 전에는 제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글을 이렇게 많이(과연 네 개가 많을는지는 모르겠네요) 지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하하! ^_____________________^

이 글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맞아 썼던 글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여!

이 아름다운 계절에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오늘은 달이 축복하는 그대의 생일입니다.

이 좋은 날에 나 그대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대는 이곳에 있지 않습니다. 바라고 또 바라도 그대는 오지 않고……. 이제는 잊으려 합니다.

이제는 잊으려 합니다.

그대에게 사랑노래를 띄운 지 벌서 여러 해! 보내지 못할 글들을 (종이에) 써보고 찢기를 그에 버금가는 해! 그 시간만큼 저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의 갑절은 됨직한 슬픔을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기쁨을 내어놓으리라.

그대를 생각한 횟수만큼 저는 희망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약없는 만남에서 나온 희망! 언제나 가슴 한구석이 비어버린 그 허전함을 함께 가져다 줍니다. 그 허전함은 언제 채워진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알아주십시오.

잊고 싶어서 잊으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덧붙이는 말

위에서 썼듯이 이 글은 생일을 맞은 "그대"를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사항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이 글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의 원본입니다. 원래는 두 개의 글인데 하나로 합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 때 쓴 글을 대학교 시절에 정리하여 만든 것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이죠.

[127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1

좋은 말이 있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바라는 것이 있는데,
그대가 두 번 울 것을
한 번만 울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슬픔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128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바라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대가 세 번 웃을 것을
네 번 웃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기쁨도 그만큼 늘어나겠죠.

덧붙이는 말

참고로 제목이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가 아닌 까닭은 그 글귀가 한국어 문법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30번제] 꽃말모음 3  (0) 2010.09.17
[제129번제] 별의 만남 5  (0) 2010.09.16
[제126번제] 사랑이란? 67  (0) 2010.09.14
[제125번제] 삐삐약어 4  (0) 2010.09.14
[제124번제] 가님 빈 아유이브  (0) 2010.09.13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05)
스크립트 (22)
벌레와 팁 (126)
소프트웨어 (240)
하드웨어 (6)
이야기 (24)
말의 나무 (506)
미쳐보자 (22)
일기 (48)
아이폰 (1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