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1.08.01 [제462번제] 동백꽃 - 김수연
  2. 2011.04.02 [제340번제] 난 바랐네! 2
  3. 2011.03.15 [제322번제] 사랑이란? 158 - 눈물
  4. 2011.02.24 [제303번제] 눈물
  5. 2010.10.31 [제179번제] 사랑편지 - 정호승
  6. 2010.08.17 [제84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7. 2010.07.04 사랑이란? 25 (2)

[제462번제] 동백꽃 - 김수연

동백꽃

동백꽃

김수연

무척이나 그리운 날
주홍의 표적을 달고
가지 끝에 떨고 있는
눈물로 맺히는 수줍음
비밀스런 그 사랑
홀로 봄빛에 겨워
찬란히 몸 푸는
꽃다운 임이여!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8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은 김수연 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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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번제] 난 바랐네! 2

난 바랐네! 2

낮에 들었네라.

한 사람이 한 여인을 사랑했네.
그 남자는 등이 굽은 곱사등이였지.

그는 여인을 사랑했지만,
그녀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어느날 그가 길을 가는데, 저편에 그녀가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녀는 피했다.

그때 그가 그녀에게 이렇게 물었지.

"당신은 당신 남편의 등이 굽은 걸 원하시오?"
"아니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그렇소! 하지만 내 말 좀 들어주오."
난 태어나기 전에 나에게 주어진 배우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소.
그런데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ㅈ만, 등이 굽은 곱사등이였소.
난 참을 수가 없었소. 그래서 신께 요구했소.
"난 곱사등이라도 상관없소.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곱사등이라는 것은 참을 수 없소.
난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가장 아름답기를 바라오."

그녀는 그의 말이 거짓임을 깨달아 알고 있었지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다.

덧붙이는 말

맨 앞의 "낮에 들었네라"는 1999년 4월 2일 낮에 들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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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번제] 사랑이란? 158 - 눈물

사랑이란?

사랑이란? 눈물입니다.

길을 걷다가 뜬금없이 눈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물입니다.
멈추려 해도 멈추지 않는 눈물입니다.
때론 슬퍼서, 때론 외로워서, 때론 기뻐서,
눈물을 사랑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덧붙이는 말

지난 주 화요일(2011년 3월 8일) 버스 타고 가는데, 갑자기 그녀석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흘러 혼이 났다.
그때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오늘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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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번제] 눈물

눈물

비가 내렸다.

네가 내린 눈물이…….

나는 믿는다.

그것을…….

덧붙이는 말

비가 내린 날 적었다는 것 외에는 전혀 모르겠다. 하여튼 반드시 뭔가 주해를 달아둬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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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번제] 사랑편지 - 정호승

사랑편지

정호승 지음

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
그대는 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
그대는 내 영혼의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
그대는 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
그대는 모든 애인들이 끝끝내 지키는 깨끗한 눈물

오늘도 내가 그대를 사랑하지 않았던 날들처럼
하루하루 최후의 날처럼 지나가고
나는 나를 책망하는 날보다
그대를 원망하는 날들이 많았나니
오늘은 창 밖에 등불 하나 내어 걸고
기다림 때문에 내 그대를 사랑하노라
사랑하기에 내 그대를 기다리노라

그대는 결국 침묵을 깨뜨리는 침묵
그대는 아무리 걸어가도 끝없는 새벽길
그대는 새벽달빛 위에 앉아 있던 겨울산
그대는 작은 나뭇가지 위에 잠들던 바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던 사막의 마지막 별빛
언젠가 내 가슴 속 봄날에 피었던 흰 냉이꽃

덧붙이는 말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작권은 정호승 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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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 슬프고 또 슬프도다.
    잠을 자다가 우연히 눈을 떴습니다.
    그대 얼굴이 꿈에 보여서…….
    미칠 듯한 그리움에
    그저 목놓아 울어 봅니다.
  • 에이고 또 에이도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을 멈춥니다.
    누군가 그대 이름을 불러서…….
    그냥 이름만 같을 분입니다.
    가슴 찢기는 아픔에
    그저 눈시울을 적셔 봅니다.
  • 기쁘고 또 기쁘도다.
    책을 보다가 우연히 흥얼거립니다.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에
    그저 콧노래만 흥얼거립니다.

덧붙이는 말

  • 제2연 5행은 원래 "가슴 찟기는 듯한 아픔에"였는데, 맞춤법에 맞게 고치면서 "듯한"을 없애 버렸습니다.
  • 제3연 3행은 원래 "그대 목소리 들린 듯해서"였는데,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라고 고쳤습니다.

이렇게 고친 내용을 밝히는 까닭은 원래 내용을 베껴 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사람 일이란 알 수 없기에 고친 내용을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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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25

사랑이란?

사람들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사랑하기 대문에 운다고 말합니다.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저에게 사랑은 반대의 눈물입니다.
꿈에 그대를 보았다고 기뻐하며 울고,
슬픈 일이 있어도 그대 있음에 울지 않습니다.

덧붙이는 말

위의 "꿈에 그대를 보았다고 기뻐하며 울고, / 슬픈 일이 있어도 그대 있음에 울지 않습니다."라는 부분은 원래 "꿈에 그미를 보았다고 기뻐하며 울고, / 슬픈 일이 있어도 그미 있음에 울지 않습니다."라고 했었다. 그러다가 블로그에 올리면서 그대로 고쳤다.

그미가 무슨 뜻일까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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