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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마음을 열어요.
   따스한 빛이 들도록…….

말을 나눠요.
   기쁜 마음이 커지도록…….

슬픔을 다져요.
   보이지 않게 작아지도록…….

양팔을 펼쳐요.
   그대의 복이 퍼지도록…….

눈을 맞춰요.
   아린 가슴이 전해지도록…….

어깨를 기대요.
   그대 바람이 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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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하품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입을 벌리고 하품할 때, 그대의 웃음소리 들리는 듯하기에…….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
   다른 이에게 쓰던 편지도 어느새 그대를 위한 말로 가득 차 버리기에…….

하늘을 보지 않습니다.
   저 맑은 하늘은 그대의 눈동자처럼 맑기에…….

눈을 감지 않습니다.
   그대 얼굴 떠올라 견딜 수 없기에…….

나, 그대 사랑하지 않으리.
   아무 때고 하품할 수 있을 테고…
   편지도 맘껏 쓸 수 있을 테고…
   저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을 테고…
   피곤하면 눈감아 볼 수도 있을 테고…….

그러나, 어리석게도
   나, 그대를 사랑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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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사랑 편지>

첫째 줄에 적을 것은

이 가슴 시름에 잠겨 안타까워 하노라!

둘째 줄에 적을 것은

사랑에 지쳐 이 몸은 수척해지기만 하네.

셋째 줄에 적을 것은

참을 수 있는 것도 한이 되어 목숨의 그림자도 아물거리네.

넷째 줄에 적을 것은

이제는 나의 시름도 한탄도 달랠 길이 없네.

다섯째 줄에 적을 것은

어느날에는 임의 모슴을 뵈올 수 있을까?

여섯째 줄에 적을 것은

대답하시라. 우리가 서로 만날 날은 그 언제인가 하고.

덧붙이는 말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편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뭐, 눈치 빠른 분은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천일번제는 천일야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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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반찬을 가져다 주는 것.

반찬이 없다고 투정하는 애인의 말에
하루종일 반찬을 만들고,
밤새 걸어서, 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골짝에서 지내는 애인에게
그 반찬을 가져다 주는 것,
그게 사랑입니다.

덧붙이는 말

뭐, 만화책에서 나온 이야기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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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묵을 함께 먹는 것.

한 사람은 순대 먹고 싶다는 반려의 말에 밤이 새도록 함께 길거리를 걸었다. 그날 따라 순댓집이 모조리 문을 닫았거나 다 팔려서 그렇게 헤매고 또 헤맸다.
그러다 포장마차에서 나는 냄새에 이끌려 그만 어묵으로 배를 채우고 말았다.
그는 어묵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아니 싫어함에도 묵묵히, 그러나 가끔은 맛있다고 맞장구를 치며 먹어 주었다.

사랑이란, 싫어하는 어묵이라고 연인과 함께라면 기껍게 먹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너무 부럽다.
쳇!
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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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한다.

  • 나 : 사랑하나
  • 너 : 사랑하네
  • 소 : 사랑하소
  • 말 : 사랑하마(馬)
  • 쥐 : 사랑해서(鼠)
  • 해 : 사랑해
  • 종이 : 사랑하지(紙)
  • 이불 : 사랑해요
  • 이(齒) : 사랑하니
  • 오래도록 : 사랑하지롱
  • 모두 : 사랑하다
  • 남자 : 사랑하는군
  • 일(1) : 사랑하나
  • 사(4) : 사랑하사
  • 오(5) : 사랑하오
  • 구(9) : 사랑하구
  •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는 사랑 : 사랑하고

덧붙이는 말

말장난인데, 끼적이다 보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 싶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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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랑하냐고요?

C에 1을 더하면?
C+1 이라고요?

아닙니다.
C++입니다.
저는 그만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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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1.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2. 믿어야 하며,
  3. 말하면 모르고, 말하지 아니하면 알게 되며,
  4. 반대로 말해야 알고, 말하지 아니하면 숨겨진다.
  5. 마음을 나누어야 하며,
  6. 때로는 마음을 맞바꾸어야 하고,
  7. 오래될수록 좋으며,
  8. 어쩌다 새로울수록 좋기도 하다.
  9. 느낄 수 있음만으로 행복하며,
  10. 완전해지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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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끊임없이 바라봅니다.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끊임없이 기다립니다.
끊임없이 대접합니다.

그저 끊임없이…….

덧붙이는 말

끊이지 않는 것은 상당히 꽤 어렵습니다. 한순간이라도 멈춘다면? 그것은 이미 끊어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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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우상 숭배

차라리 신을 섬기지 않으렵니다.
신은 자신만 섬기라 합니다.

저는 차라리 그대라는 우상을 섬기렵니다.

덧붙이는 말

내가 선데이 크리스찬이기에 나온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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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관심의 반대

덧붙이는 말

어던 이유로든 관심을 가지고 꾸중이라도, 욕이라도 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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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절대 아니지만, 절대 그러한 것.
미움의 어머니, 그러나 미움의 딸,
어떤 이는 질투하기에 사랑하고, 어떤 이는 사랑하기에 질투한다.
괴로움의 시작이기도 하고, 기쁨의 시작이기도 하다.

덧붙이는 말

원래 따로따로 놀던 것을 하나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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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끊임없이 물어 봅니다.
제가 그대를 사랑하느냐고….

끊임없이 되뇌어 봅니다.
제가 그대를 생각한다고….

끊임없이 꾸짖어 봅니다.
제가 잘못했노라고….

왜냐고요?
그대를 사랑하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고,
그대에게 말했어야 했는데도 말하지 못했고,
이도저도 아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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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굶주린 이에게 주는 주먹밥 한 덩이,
목마른 물고기에게 주는 물 한 바가지.
이렇듯 필요한 이에게 주어지는 보잘것없는 그것이 사랑이다.

덧붙이는 말

가끔, 아니 자주 사람들은 착각을 하지요. 사랑은 거창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이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는 아주 작은 물건이나 행동이 곧 사랑이랍니다.
위에 나온 물고기 이야기는 중국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이지요. 물 밖에 나온 물고기가 물을 달랬더니, 지나가던 사람이 "저 장강의 물을 떠다 줄 테니 기다리라."라고 했답니다. 물고기는 "내가 죽은 뒤에 떠다 줄 생각이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장강의 그 많은 물이 아니라, 당장 급한 물 한 바가지요."라고 했다네요.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명박이 하는 짓은 "도움"이 아닙니다. 국가 경제를 돕겠다는 4대강 행사가 아니라, 오히려 국가에 재해를 가져올 대책이죠. 그 엄청난 재정 때문에 생긴 적자를 어쩌라는 말인지? 다음 정권은 그 적자를 메우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말 겁니다. ㅡㅡ; 그러면 또 이렇게 말하겠죠.
"무능한 정권이 XX년을 말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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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크기를 알 수 없지만, 크기로써 나타내지는 것.
이처럼 모순을 낳는 것이 사랑이며, 또한 모순에서 태어나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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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선택될 수도, 선택할 수도 없는 것.
하지만 선택되어야 하며, 또한 선택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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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지나가는 비!
또한 그 소나기 다음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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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슬프면서도 기쁜 것.
폭풍처럼, 커피향처럼, 때로는 미열처럼.

덧붙이는 말

예전에 홈페이지에 천일번제를 올리려다가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블로그에 올리네요. 어쩌다 보니 약 20년 전 기억을 블로그에 남기는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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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찌 되었든 슬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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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2

그대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라면,
나, 그 빗물 받아
갈급한 목을 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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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그대 눈물이 바다라면,
나, 그 바다를 먹물 삼아
그대 슬픔을 노래하리라.

덧붙이는 말

천일번제에는 "사랑이란?"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문구가 바로 "If"(만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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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

  1. 삶은 짧고, 사랑은 영원하다. - 로미오와 줄리엣
  2. 영화 '러브스토리' 길라잡이 - 작자 미상
  3. 나무꾼 무작정 따라하기 - 나무꾼
  4. 20년 잔치는 끝났다. - 중년 이혼남
  5. 사랑이 가장 쉬웠어요. - 돈 주앙
  6. 나의 사랑 답사기 - 카사노바
  7. 10대의 사랑, 20대의 결혼, 40대 이혼 - 중년 이혼녀
  8. 백치 먼로 - 먼로 추종자
  9. 사랑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꼴찌 아이
  10. 세계는 넓고, 국경은 없다. - 자오즈민

덧붙이는 말

스포츠신문에서 보고 베꼈습니다. 마지막을 보니 자오즈민이 한국으로 시집온 뒤에 적힌 글이네요. 참고로 자오즈민은 1989년 안재형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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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돈 없다는 사람
끝까지 졸라대서
통닭 사 달래서 함께 먹는 것.
말 그대로 뺏어 먹는 것이 사랑이다.

덧붙이는 말

꼭 좋아하는 사람에게 엉겨붙어서 뺏어먹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기가 뺏어먹던 사람에게 무슨 사고라도 나면 그 사람이 제일 먼저 달려가죠. 그러면서 막상 사고 당한 사람보다 더 난리를 칩니다. 뭐, 그게 그 사람의 사랑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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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고 싶다.

일기장을 펼쳐도나는 일기를 쓸 수 없다.

몇 글자 긁적이면 이미 그건 일기가 아니다.

그대에게 하는 사랑고백일 뿐!

덧붙이는 말

왜 천일번제를 쓰게 되었는지를 밝히는 글이다.
그때는 자그마한 인연까지도 사랑이라고 치장하곤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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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왜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죠?
저는 늘 당신을 괴롭히기만 하는데…….
늘 귀찮은 질문만 하는데…….

!!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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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고 싶다.

나는 말하고 싶다.
저 별이 너무 커서 내 마음 속 사랑의 여백을 나타낼 수 없어서 애가 탄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물감을 섞어서 사랑의 색을 만들려고 해도, 그처럼 맑고, 밝고, 곱지 않아서 속이 상한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아무리 예쁜 낱말을 골라도 내 사랑만큼 예쁘지 않아 해 줄 말이 없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아무리 좋은 소리를 들어도 그대가 나에게 들려준 목소리보다 곱지 못해 안타깝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냥 잠들고 싶어도, 천정에 그대의 맑은 웃음이 나타나 거꾸로 세어야 한다고…….
그래서 늘 부시시한 얼굴만 보이게 되어 미안하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꿈 속에서 언제나 나는 낙원에 있다고…….
그대 언제나 꿈속에서 나를 반기네.

 

덧붙이는 말

2연 2행에서 "곱지 않아서"는 원래 "아름답지 않아서"였으나 블로그에 올리면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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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이)에는 2(두)사람이 할 수 있는 2(두)가지 12(일이) 있습니다.

만남과 2별입니다.
그리고 그 42에 또 2가지 12 있습니다.

바로 22(이기; 利己 / 290; ego)와 사랑(1022; love)입니다.

저는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1 0' 1022 (아이 퐁당 러브)

재미 있지 않습니까?

덧붙이는 말

이 글도 일종의 말장난이다. 제1행을 참조하여 읽으면 됩니다. 그러나 다른 글처럼 자아도취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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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1. 항상 함께 하는 것.
  2. 항상 멀리서 지켜보는 것.

사랑이란…….

함께 있으면 떨어져 있기를 바라고,
떨어져 있으면 함께 있기를 바라는 것.

덧붙이는 말

그 무렵, 그러니까 1990년대 초에 역설이나 모순 등의 말장난을 매우 즐긴 것 같다. 천일번제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읽어보니 그런 게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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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잠자리에 누웠다.
불꺼진 방, 천정에 별이 보인다.

그 별은 바로 너~!

덧붙이는 말

어느날 밤에 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천정에 별이 보일 때. 그때 어둠속에서 쓴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동생에 야광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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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말이 있습니다. 들어 보시겠습니까?

사랑이란? 거짓말 : 어떤 사랑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연인 사이로 여겨집니다. 가까이 가서 들어보았습니다.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여자는 줄곧 남자가 하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자기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들은 연인 사이가 아니군요. 하지만 매우 친하더군요.
그는 애인과 다투었나 봅니다. 그는 애인이 자기를 믿지 않는 것 같다는 말까지 합니다. 그녀의 마음이 닫혀 있어서 어지간한 사랑고백으로는 꿈쩍도 않는다고도 말합니다.

남자의 고민을 듣고 있는 여자의 표정은 점점 어두어져 갑니다. 한눈에 남자를 걱정하고 있음을 알겠더군요.
남자도, 여자도, 여자가 남자에게 '애인'의 마음을 돌릴 만한 말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자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아마 무언가 고민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남자의 말이 여자에게 그토록 큰 고민거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에는 환하게 밝아집니다. 그리고 또 어느 때는 한숨을 '푸~!' 내쉽니다.
그러기를 몇 차례……. 드디어 여자가 입을 엽니다.

[code text]나의 벗이여! 이렇게 말하세요.[/code]

그 말을 마치고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여자는 말을 이었습니다.

[code text]내가 당신을 어제 만났다면, '당신을 사랑했습니다.'라고 했을 테고, 내가 당신을 오늘 만나니,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며, 내가 당신을 내일 만난다면,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라고 하지요.[/code]

저는 보았습니다. 여자의 아주 밝은, 천사와 같은 표정을. 무언가 무거운 짐을 벗은 듯한 그녀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밝았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남자가 애인을 사랑하는 것의 몇 곱은 더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단테와 베아트리체

단테와 베아트리체 (퍼블릭도메인 / http://en.wikipedia.org/wiki/File:Dante_and_beatrice.jpg )

덧붙이는 말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는 저렇게 엿들은 적이 없습니다. 저 내용은 어디까지나 '상상력의 산물'로서 '개연성'을 지닌 단편보다도 짧은 콩트(장편 소설(掌篇小說 ; '손바닥에 쓴 소설'이란 뜻으로 매우 짧음을 나타냄))일 뿐입니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몇 있습니다.

[code text]남자도, 여자도, 여자가 남자에게 '애인'의 마음을 돌릴 만한 말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말이 여자에게 그토록 큰 고민거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code]

우선 1번은 본문에 나온 남자가 여자에게 바라는 바가 '애인'의 마음을 돌릴 만한 말을 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자도 남자에게 그런 말을 해 주고 싶지요. 그것을 줄이면 1번과 같은 표현이 됩니다. 쉼표 위치를 잘 봐야겠죠.

2번이 진짜 하일라이트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자기 애인에게 들려줄 말을 가르쳐 달라고 할 때 여러분은 어떨까요? '슬프다'라는 말로는, '화난다'라는 말로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합니다. 그런 말을 억만 번 쓰고, 거기에 "제기랄!"을 다시 억만 번 써도 모자랄 만큼 슬프고 화날 테지요.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안타깝겠지요.

그리고 그런 일을 두 번이나 당한 저 자신을 위해 외칩니다.

제기랄!

본문에서 부제가 '거짓말'인 까닭은 여자가 남자에게 들려주는 말은 사랑고백이지만 사랑고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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