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461번제] 진달래 - 김수연
koc/SALM
2011. 8. 1. 12:46
진달래
진달래
김수연
그대 그리워서
부푸는 꼭지
시선 똑 떼어 물고
햇살에 터져
진홍의 물감 쏟아내려
산자락 물들이고
마음 놓아
희열로 몸서리칠 때
봄은
산란한 꿈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7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은 김수연 님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