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462번제] 동백꽃 - 김수연
koc/SALM
2011. 8. 1. 17:00
동백꽃
동백꽃
김수연
무척이나 그리운 날
주홍의 표적을 달고
가지 끝에 떨고 있는
눈물로 맺히는 수줍음
비밀스런 그 사랑
홀로 봄빛에 겨워
찬란히 몸 푸는
꽃다운 임이여!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8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저작권은 김수연 님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