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134번제] 우울

koc/SALM 2010. 9. 20. 22:11

우울

밤이 어두울 때면
괜스리 우울해집니다.

별에게
그대의 행복을 빌 수
없으니까요.

밤이 어두울 때면
괜스리 울어 봅니다.

별도 달도
나를 볼 수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