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329번제] Prologue
koc/SALM
2011. 3. 22. 23:50
Prologue
나의 삶은……
오래전 그대 없던
나의 삶이 있었는데,
그것은 서사시의 서언 같은 것.
덧붙이는 말
아무도 서사시의 서언을 보고, 그 서사시 결말을 판단하지 않는다.
내게 사랑이란, 그 서사시의 결말과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