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291번제] 몸부림

koc/SALM 2011. 2. 12. 21:41

몸부림

왜?!

잊으라 하고서는…….
하지만 기뻤다.
지금 내가 하는 일도 너를
잊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기에.

덧붙이는 말

'너를'이 다음 줄로 안 간 것은 고의 및 의도적이다. 그때는 저런 표현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