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얇은 사타 케이블 3종 #2
케이블 두께 측정
얇은 케이블(Thin cable) 가운데 오히려 오리코 케이블이 가장 두껍습니다.
기타
오리코 케이블은 저 박스 1개에 케이블 1개가 담겨 있습니다.
케이블데콘 포장지에는 저 4선 묶음 케이블이 1개 담겨 있습니다. 케이블데콘 포장지의 QR코드는 제품 소개 웹페이지로 연결해 줍니다.
짝퉁 케이블은 주문한 수량만큼 저 비닐 봉다리에 넣은 뒤 뽁뽁이 소포 봉다리로 쌓여서 옵니다.
참고
참고로 SATA 데이터 케이블은 7가닥이며, 사타 플러그도 7핀입니다. 그런데 하이포인트사의 로켓레이드(RocketRaid) 케이블이나 인텔의 폭스콘제 케이블도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 4가닥씩 8가닥이 7개의 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 2가닥이 정중앙 4번째 핀에 연결됩니다. 좀 특이한 구조인데, 이것은 SATA 1과 SATA 2 이후의 핀배열이 약간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SATA 1에서는 7가닥이 각각 피복에 쌓인 뒤, 그것을 모아서 피복으로 덮어서 출시했습니다. 즉, 피복이 2겹입니다.
그런데 SATA 1보다 나중에 나온 SAS 규격은 2부분으로 나뉘는 케이블 구조를 가집니다.
나중에 SAS 케이블을 흉내내어 만든 케이블의 성능이 더 좋음이 알려지자, 좀 좋은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는 그 규격을 따라합니다.
결국 가장 안쪽에서 각각의 전선 1가닥이 피복으로 덮이고, [접지/보내기신호+/보내기신호-/접지] [접지/받기신호+/받기신호-/접지] 형태로 피복에 쌓입니다. 핀 번호로 보면, [1,2,3,4] [4,5,6,7] 순서가 되어 4번이 두 개가 됩니다.
저 얇은 케이블은 피복과 피복 사이에 알루미늄으로 나뉘어 있어서, 총 3겹의 피복이 입혀져 있습니다.
얇아도 오히려 더 고급입니다. (단, 짝퉁은 안 잘라봐서 모르겠네요. 3겹이라고 믿어야겠죠?)
또한 로켓레이드와 폭스콘 케이블도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