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나무/천일번제
[제131번제] 나의 바람
koc/SALM
2010. 9. 18. 09:21
나의 바람
천, 그리고 하루 동안
나는 지금 사랑 이야기를 적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심 바라고 있지 않다.
그 전에 너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이 부칠 수 없는 편지와 같은 글을 끝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오직 하나의 부칠 수 있는 편지가 필요하다.
사랑한다…….
가이없이…….
덧붙이는 말
처음에는 위 시처럼 하루에 하나씩 적었습니다. 이건 몇 번 앞에서 밝혔듯이 이미 정리한 것을 올리는 거라서 하루에 몇 개씩도 올라옵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