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BLOG main image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팁텍

토탈커맨더 한국 사용자 포럼(Total Commander Korean Forum)에 압축 파일 내의 그림을 볼 때의 문제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lhuntr 님이 작성한 글인데, 그는 꿀뷰이미지샘, 엔젤뷰 등의 방식으로 보기를 바랐던 모양이다.

팁의 구현

일단 토탈커맨더에서 그림 파일을 보려면 리스터 플러그인 Imagine(1.0.4 이상)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Imagine이 설치되어 있다면, 토탈커맨더의 압축 파일 내 목록 화면에서 <F3>을 눌러 그림 파일을 볼 수 있다. 이때 토탈커맨더와 Imagine은 기본설정이라고 가정한다.

그림 파일이 있는 압축파일 sample.zip이 D:\Pictures 폴더에 있다고 하면 다음과 같다.

sample.zip 파일에서 <Enter>를 눌러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목록을 볼 수 있다.

토탈커맨더는 압축파일 안의 파일 목록을 \sample.zip\ 과 같은 (가상) 폴더로 바꾸어 보여준다. 이 방식은 대부분의 파일 관리자에서 채택하는 방식이며, 윈도 탐색기에서도 Zip 폴더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저와 비슷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윈도 탐색기의 Zip 폴더

윈도 탐색기의 Zip 폴더

파일 1개 보기

압축파일 안에서 보고 싶은 파일에 커서를 옮긴 뒤 <F3>을 누르면 그림 파일을 볼 수 있다.

위 화면에서 상태 표시줄에는 여러 정보가 나타나 있다. 특히 상태 표시줄의 첫번째에 보이는 1/1 부분은 Imagine이 보여줄 전체 파일은 1개이며, 그 가운데 1번째 파일이라는 뜻이다.

스페이스바를 눌러 다음 파일 보기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메뉴바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첫 번째 파일로 이동할는지를 묻는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상태 표시줄에 나타난 바와 같이 보여줄 전체 파일이 1개이므로, 폴더에 더 이상 파일이 없다고 판단하여, 위와 같은 메시지를 보여주게 된다는 뜻이다.

꿀뷰처럼 보기

윈도 탐색기에서 꿀뷰로 압축파일을 보게 되면, 압축파일 안에 들어있는 그림 파일을 보여주게 된다.

꿀뷰3에서 그림 파일을 보여주는 화면

꿀뷰3에서 그림 파일을 보여주는 화면

위 그림에서 보면 [1/122]라는 부분에서 압축 파일 내부의 파일 갯수를 나타내 준다. 이때 파일 갯수는 꿀뷰에서 보여줄 수 있는 파일만 계산한다. 다시 말해 파일이 10개가 있더라도 꿀뷰가 보여줄 수 있는 그림 파일이 2개라면 갯수는 2로 나타난다.

토탈커맨더에서 꿀뷰처럼 보려면, 압축 파일 안에서 보고 싶은 파일을 여러 개 선택한 뒤 <F3>을 누르면 된다. 이때 꿀뷰처럼 보려면 압축 파일 안의 모든 파일을 본다는 뜻이므로 전체 선택을 한 뒤에 보는 것이 좋다. 선택 단축키는 <회색 +>이다. 이것은 키보드 오른쪽의 숫자키패드에 있는 +키를 가리킨다.

위 두 그림처럼 파일을 선택하고 <F3>을 누른다.

그러면 압축을 푸는 작업을 한다. 위에서 파일 1개를 볼 때도 이 작업을 했지만, 너무 빨라서 작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뿐이다.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지만 몇 가지 달라진 부분이 있다.
우선 Lister 프로그램(토탈커맨더 내장 뷰어)의 메뉴 바 오른쪽에 1/21 부분이 생겼다. 이것은 파일 1개만 볼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2개 이상을 Lister 프로그램에서 볼 때 나타난다. 이것은 압축 파일 안에서 총 21개의 파일을 선택했고, 그 가운데 1번째 파일이라는 뜻이다.
그 다음으로 상태 표시줄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위 상태 표시줄을 잘 살펴보면 아까는 1/1 로 나타났지만, 지금은 1/19로 나타난다. 이것은 압축파일 내부에서 선택한 파일 가운데 19개 파일만 Imagine 플러그인이 지원하며, 그 가운데 1번째 파일임을 뜻한다.

위 파일 보기 화면에서 스페이스바 등을 눌러 다음 파일 보기를 하면 다음 파일을 잘 보여준다.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는 했으나, 꿀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 그것을 흉내낼 수 있는 방법이다.

관련 문서

외부 사이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벌레와 팁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ISO/UDF 이미지 파일 보기 및 풀기 1  (0) 2009.05.19
티스토리에서 치환자 출력하기  (2) 2009.05.12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는 경우  (0) 2009.04.25
DOS에서 숨김 파일 보기  (0) 2009.04.24
금칙어 피해가기  (0) 2009.04.21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우연히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삼성생명 번들판을 사용하다가 & 문자(앰프(Amp) 문자)가 들어간 경로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벌레의 유형

  • 경로명을 표시하라고 했더니 메뉴를 표시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폴더 경로명을 제대로 보여주는지를 알아보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하였다.

  1.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구하였다. 이때 백신의 바이러스 패턴은 수동 업데이트의 경우 4월 27일자를 사용했고, 자동 업데이트의 경우 4월 28일에 업데이트하여 사용했다.

    1.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이하 'V3 IS')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시험판
    2. V3 IS 삼성생명 번들판
    3. V3 365 클리닉
    4. V3 Lite
    5. V3+ Neo
    6. 그밖에 기업용 제품이나 서버용 제품은 시험하지 않았다.
  2. 바이러스가 포함된 파일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하였다.

    1. eMule 프로그램에서 크랙, 망가 등으로 검색한다.
    2. 검색 결과에서 무작위로 다운로드한다.
    3.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파일을 찾아낸다.
  3. 가상머신 프로그램인 버추얼박스에 게스트OS로 윈도XP와 MS-DOS를 설치한 뒤 백신을 설치하고 경로를 어떻게 표시하는지를 조사하였다.

    1. 버추얼박스에 윈도XP와 MS-DOS를 각각 설치한다.
    2. 백신을 복사한다.
    3. 스냅샷을 설정한다.
    4. 백신을 설치한 뒤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서 경로 표시를 조사한다.
    5. 작업이 끝나면 3번 작업으로 되돌려서, 다른 백신으로 작업한다.

또한 파일시스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염려하여 NTFS와 FAT에서 시험하였으나,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FAT의 조사 결과는 생략하였다. 또한 V3+ Neo는 FAT를 검사할 때 윈도의 명령 프롬프트와 MS-DOS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이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왔으므로 MS-DOS의 명령 프롬프트의 결과는 생략하였다.

참고로 맨 처음 발견된 경로 표시 벌레는 다음과 같다.

빨갛게 표시한 부분에서 경로명이 잘못 표시되고 있다.

위 그림에서 빨갛게 표시한 부분은 v3-path-error-1.png 라고 나타나 있는데(연두색 사각형은 임의로 표시한 것이다), 이때 S자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시험판

V3 IS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시험판을 사용하였다. 시험판은 정품과 같으나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버전으로, 정품이 가진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심지어 벌레까지도.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사용하였다.

빨갛게 표시한 부분에서 경로명이 잘못 표시되고 있다.

검사 폴더라는 부분에서 소문자 o밑줄이 그어져 있다.

위의 목록에서 보면 밑줄이 그어진 글자는 표기가 잘못된 부분이다. 예컨대 D:\MSoft 경로명의 경우 실제로는 D:\M&Soft 라는 경로명을 가지고 있다. 앰프 문자(&)와 뒤따르는 로마자가 함께 해석되어 로마자+밑줄의 형태로 바뀌는 벌레이다.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삼성생명 번들판

삼성생명 보험 가입자 또는 삼성생명 웹사이트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V3 IS 삼성생명 번들판은 맨처음에 이 벌레를 발견한 제품이다. 확인을 위해 한 번 더 조사하였다.

위에서도 밑줄이 그어진 글자가 있다.위에서도 밑줄이 그어진 글자가 있다.

V3 365 클리닉

V3 365 클리닉은 토털 PC헬스 케어를 지향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가입한 사람만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과정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물어보므로 먼저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만 한다.

V3 365 클리닉에서는 경로명을 정확하게 표시해 준다.V3 365 클리닉에서는 경로명을 정확하게 표시해 준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D:\MSS&oft 와 같은 경로명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V3 Lite

V3 Lite는 V3 365 클리닉의 축약 버전으로 여겨지며,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이며, 기업 사용자에게는 사용이 허가되어 있지 않다. 기업 사용자는 V3 Internet Security 7.0 Enterprise나 V3 Internet Security 7.0 Platinum Enterprise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참고 : V3 Lite 기업 라이선스 안내).

V3 Lite 제품도 경로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고 있다.V3 Lite 제품도 경로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고 있다.

V3+ Neo

도스용 버전인 V3+ Neo는 개인 및 등록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다른 무료 제품처럼 관공서나 단체에서는 업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역시 정확하게 경로명을 표현해 주고 있다.

벌레의 원인

처음 경로명을 엉뚱하게 표기해 주는 벌레를 조사할 때에는 V3 제품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에서만 나타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여기에서 시험하지 않은 기업용이나 서버용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벌레이다.

오류가 나는 부분은 대부분 앰프 문자(&)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HTML 등의 마크업 언어에서 엔티티 문자를 나타내는 지시자로서 쓰인다. 예컨대 &amp; 및 &copy; 등이 그에 해당하며, 이것들은 각각 & 및 ⓒ 기호를 나타낸다.

또한 윈도 프로그래밍에서는 메뉴 등에서 단축키를 표시하는 방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위 그림은 HxD의 메뉴이다. 그런데 밑줄이 그어진 문자가 보인다. 그것은 Alt+(밑줄 문자)의 형태로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Alt+F>키로는 File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위는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6 sp2의 메뉴이다. 여기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Alt+F>키로는 파일(F)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

이렇게 메뉴에서 눌러야 할 문자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문자)의 형태를 사용하게 된다. 다시 말해 &A라고 하면 메뉴에서는 A 라고 나타나게 되며, 이를 위해서 Alt+(문자)의 형태로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앰프 문자와 뒤따르는 로마자 표기를 경로명에서도 적용해 버렸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벌레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28일 현재 오류를 보고한 상태이며, 4월 29일 수정을 요청했고, 5월 7일 소스 수정이 완료되었으며, 6월 말 업데이트 때 적용될 예정이라는 답변을 이메일을 통해 받았다.

관련 문서 및 페이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스프링노트를 사용하면서 여러 벌레를 발견했지만, 재현에 성공한 것은 거의 없다. 그러다가 바로 어제(2009년 4월 24일) 2개나 재현에 성공했다. 바로 스프링노트의 태그 표기 벌레와 지금 소개하는 링크 편집 벌레이다.

벌레의 유형

  • 수작업으로 만든 링크와 외부에서 복사하여 붙인 링크를 차별하는 벌레이다. 복사하여 붙인 링크를 편집하면 그것의 주소를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는 벌레이다.

직접 만든 링크와 복사해 붙여넣은 링크가 다르게 해석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직접 만든 링크와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떤 경우에는 다르게 취급한다. 직접 만든 링크와 동등하게 처리하는 경우는 스프링노트에서 내 블로그로 발행한 문서에 포함된 링크가 대부분이었다. 그밖에 다른 웹페이지의 링크를 붙여 넣은 경우에는 모두 링크 주소를 바꾸어 버렸다.

벌레의 발견

벌레의 발견이라고 할 수도 있고, 링크의 비교라고 할 수 있는 작업이다. 

스프링노트의 링크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여 만든 링크

가장 먼저 스프링노트의 링크를 HTML 코드로 살펴보자. 모질라 파이어폭스에는 선택한 소스 보기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을 이용하면 링크 부분의 HTML 소스만 떼어 살펴볼 수 있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팝업 메뉴를 부른 화면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팝업 메뉴를 부른 화면

위의 작업을 통해 보게된 선택한 영역의 HTML 소스

위의 작업을 통해 보게된 선택한 영역의 HTML 소스

  1. <a href="http://salm.pe.kr/entry/Springnote-Tag-Bug" class="external newWindow" title="http://salm.pe.kr/entry/Springnote-Tag-Bug">스프링노트의 태그 표기 벌레</a>

스프링노트의 링크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여 링크를 만들게 되면 위와 같이 class="external newWindow" 라는 클래스 선택자를 추가하게 된다.

다음과 같이 링크를 수정하면 링크 대상이 현재 링크된 곳을 가리키게 된다.

 

링크 수정/삭제를 선택하는 팝업

링크 수정/삭제를 선택하는 팝업


링크 수정/삭제 팝업에서 수정을 선택한 화면

링크 수정/삭제 팝업에서 수정을 선택한 화면

스프링노트의 링크 만들기 기능을 이용해서 만든 링크는 링크를 고칠 때 위와 같이 원래 주소, 곧 링크 대상을 유지해 준다.

스프링노트의 링크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지 않은 링크

스프링노트의 링크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지 않은 링크는 class="external newWindow" 라는 클래스 선택자를 가지지 않은 링크를 말한다.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의 게시글에서 링크 하나를 복사했다. 그런데 그것이 블로그 기사 제목이라서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좌우 폭이 좁은 까닭은 화면 크기가 800×600px이기 때문이다.

좌우 폭이 좁은 까닭은 화면 크기가 800×600px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단락제목2(HTML 태그로는 <H2>)에 해당하며, 녹색 글씨에 녹색 밑줄이 생긴 이유는 링크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의 링크 수정하는 법대로 링크를 수정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우선 단락을 본문으로 바꾸었다.

그 뒤 링크 편집창(편집 애플릿?)을 띄우면 뜬금없이 "PermaLink :: 옥션의 어이없는 판매자"라고 나타난다. 저 글귀는 어디에서 나타났을까? 왜 웹 주소(URL 등)가 아닌 저런 문장이 나타났을까?

선택한 영역의 HTML 소스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그렇다. 링크(A 태그)의 title 속성을 따다가 나타내 주고 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태그도 복사했지만, 역시나 title 속성을 따서 나타내 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굳이 class="external newWindow" 클래스 선택자를 넣을 필요도 없었다는 말인데 왜 굳이 그렇게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기술적인 해석

기술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단순히 하이퍼링크(A 태그)의 title 속성을 따올 뿐이며, 벌레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주소를 정상적으로 링크 대상에 나타내려면 링크 주소와 title 속성을 항상 같게 해야만 한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title 속성은 누구나 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 링크를 설명하는 문구를 넣게 된다. 위에서 예로 든 링크도 "PermaLink :: 옥션의 어이없는 판매자"와 같은 글귀가 그것이다. "옥션에서 본 어이없는 판매자에 대한 링크"임을 나타내기 위해 title 속성을 저렇게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스프링노트 링크 대상을 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title 속성을 참조함으로써 간단한 코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상황에서는 너무 단순한 것을 찾다가 낭패가 생긴 경우이다. 외부 링크인지만 검사했더라도, 외부 링크이면 title 속성이 아닌 href 속성을 참조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벌레는 애초에 생기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27일 현재 오류를 보고한 상태이며, 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관련 문서 및 페이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스프링노트를 자주 사용한다. 아니, 아예 끼고 산다고 해야 옳겠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도아 님이 알려준 스프링노트를 써서 글을 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글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프링노트에서 작성했다.

그런데 최근에 자잘한 오류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오류보고를 하려고 해도 재현을 하지 못해서 참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황당하게 재현하게 되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벌레의 유형

  1. 이 벌레는 남의 영역을 침범하는 벌레이다.
  2. 특정 웹브라우저에서는 자기 자신을 감추어버리는 은신술의 달인이다.

보통 경로명 등이 길어지면 경로명 일부를 ... (마침표 3개) 등으로 대치하는데, 이 벌레는 아예 태그가 있던 영역을 지워버렸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다른 것이 표시되어야 하는 영역을 침범할 뿐 자기 자신의 일부를 그대로 나타내 주었다.

벌레의 발견

스프링노트에서 글을 작성하다가 너무 많은 태그를 입력하자 갑자기 태그 전체가 사라져 버렸다. 태그 고치기 단추와 태그 표시 단추가 모두 사라진 셈이다.

오류 없이 태그를 보여주는 화면

오류 없이 태그를 보여주는 화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위와 같이 나타난다. 이때 현재 편집하는 글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상태 표시줄만 따로 떼어내면 다음과 같다.

상태 표시줄 화면

상태 표시줄 화면

글을 편집하다 보니 태그를 너무 많이 입력하게 되었다. 그러자 내 파이어폭스에서 태그 표시 아이콘, 태그, 태그 편집 아이콘이 사라졌고, 아울러 페이지 히스토리 아이콘과 CCL 표시도 사라져 버렸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는 너무 많은 태그를 입력하자 아예 사라져 버린 태그 목록과 태그 표시 및 태그 입력 아이콘. 그리고 그 오른쪽 구성물도 사라졌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는 너무 많은 태그를 입력하자 아예 사라져 버린 태그 목록과 태그 표시 및 태그 입력 아이콘. 그리고 그 오른쪽 구성물도 사라졌다.

왼쪽 내비게이션을 감추자 비로소 입력한 태그 목록과 태그 표시 및 태그 편집 아이콘이 나타났다.

왼쪽 내비게이션을 감추자 비로소 입력한 태그 목록과 태그 표시 및 태그 편집 아이콘이 나타났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태그 목록과 태그 표시 아이콘은 남았으나, 태그 편집 아이콘과 그 오른쪽 구성물이 사라졌다.

왼쪽 내비게이션을 감추자 태그 편집 아이콘과 페이지 히스토리는 나타났으나, CCL 표시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위와 같이 모질라 파이어폭스(3.0.9판)와 인터넷 익스플로러(v6 sp2)에서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제대로 화면에 출력해 주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글 크롬이나 오페라 등의 웹브라우저에서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리라 생각한다.

현재 이와 관련한 해결책은 태그를 많이 입력하지 않는 방법뿐이다. 응급책으로는 왼쪽 내비게이션과 오른쪽 책갈피를 모두 감추고 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26일 현재 오류를 보고한 상태이며, 태그 표시를 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관련 문서 및 페이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버그가 발생하면 그것을 제작자(혹은 제작사)에 알려주게 된다. 이러한 행위를 버그리포팅(bug reporting; 오류 보고)이라고 하며, 이는 프로그램 수정판(patch version)이나 향상판(upgrade version)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버그리포팅을 제작자가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사용자는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왜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는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우선 버그리포팅이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무시된다. 둘째 재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무시된다. 셋째로 개발자 측의 정책적인 이유에서 무시되기도 한다. 심지어 답변하는 측의 무지 또는 무성의 때문에 무시되는 일도 있다.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는 이유

추상적인 버그리포팅

버그리포팅이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무시되는 일도 있다. 버그패치를 하려면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되어야 한다.

버그는 모든 경우에 발생하는 예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버그가 발생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필요가 있으며, 그게 어렵다면 특별한 버그 발생 조건을 명시해야 한다. 그것이 나타나지 않은 버그리포팅은 추상적이라 여겨지고 그 버그리포팅은 무시된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추상적인 상황에 대해 대처할 방법이 없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부 오류가 아닌 이상 버그는 반드시 외부로 표출되어야 하며, 그것은 거의 대부분 특정 조건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반드시 버그가 발견되면 그 상황을 기록해 두어야 자신이 전달한 버그리포팅이 무시되지 않게 된다.

재현 불가

버그리포팅을 하기 전에 자신이 발견한 버그를 재현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그 상황에서 버그가 발생하는지를 시험해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버그가 재현되지 않는다면 주로 (1)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2) 그게 아니면 내부적인 오류가 있는데, 그것이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로 외부로 표출된 경우이다. (1)의 경우는 프로그램 오류이기보다는 시스템의 문제이거나 설치된 프로그램끼리 충돌하는 경우 등으로 재현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아예 그 상황 자체가 다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2)의 경우는 일반 사용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이 경우 버그의 재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버그가 재현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버그의 발생원인을 착각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버그는 존재하지만 발생원인을 착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로는 재현되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는 재현에 성공했지만 개발자 측에서는 재현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겹치거나 사용자의 시스템 환경과 개발자의 시스템 환경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에 발생한다.

정책적인 이유

개발자나 회사의 정책적인 이유로 버그리포팅이 무시된다.

개발자 측의 정책에 따라 최신 버전이 나오게 되면 이전 버전에 대한 버그리포팅은 무시되기도 한다. 예컨대 인터넷 익스플로러 5 이전 버전은 현재 버그리포팅을 무시하고 있다.

버그 패치를 적용하면 속도 저하 등의 현상이 생기는 예도 있다. 그런데 그 속도 저하 등 성능 저하가 심하다면 버그리포팅은 일정 기간 무시되기도 한다. 물론 중대한 보안버그라면 반드시 적용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정기간 무시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경쟁사 제품과 관련한 버그는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고의적으로 경쟁사 제품의 설치 및 사용을 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답변자의 무지 또는 무성의

답변자가 글을 제대로 읽지 않거나 버그리포팅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서 무시되는 경우도 있다. 나와 네이버는 악연인지 버그리포팅이나 항의글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답변자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버그리포팅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서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 네이버 결계 벌레 : 파일이 존재함에도 "삭제한 파일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라고 답변이 왔다. 또한 그 게시글에서 분명히 "홈페이지 등록 갱신을 거부합니다."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네이버 측에서는 내가 "홈페이지 등록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 네이버에 파이어폭스에 대해 물었는데 익스플로러에 해당하는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초보적인 오류임에도 다른 사이트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 네이버에서는 몇 차례나 일어난다.
  • 그밖에 자주 나타나는 무성의한 답변으로는, 프로그램이나 제작자를 가리지 않고, 버그리포팅에 나타난 내용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경우이다. 다시 말해 버그리포팅을 할 때 A라는 작업을 했음에도 결과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버그리포팅을 했음에도 다시 A라는 작업을 하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다.

답변자의 무지 또는 무성의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다. 왜냐하면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답변자의 무지나 무성의는 답변자가 바로 알아차릴 수 있고, 그에 대해 허탈함이나 불쾌감을 가지게 된다. 이는 대답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 곧 "질문 내용이나 버그리포팅 내용을 제대로 읽기"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대응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면 대응할 방법이 거의 없다. 추상적인 버그리포팅의 경우는 "개발자에게 의견을 전달했다."라는 식으로 말할 뿐이며, "재현 불가"는 재현할 수 없다는 말을 되돌려준다. 정책적인 이유라면 그 역시 "회사 정책상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게 되며, 답변자의 무성의는 어쨌든 답변은 받은 셈이다.

이때 추상적인 버그리포팅이나 재현 불가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저 다시 버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버그가 다시 나타나면 다행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 물론 나중에 다시 버그가 발생하면 그때 다시 버그리포팅을 하면 된다. 한/글/ 2005에 나타난 구결 표기 오류를 참조하라.

회사 정책상의 이유라면, 그것이 중대한 버그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사소한 버그이거나 다른 기능과의 충돌 때문에 "구현하지 않은 기능"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 설명서 등에 "불가능한 기능" 또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는 식으로 기술되어 있다면 일단 버그가 아니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버그라고 여겨지겠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버그가 아니므로 "회사 정책"상 버그 수정은 하지 않게 된다. 만약 중대한 버그라면 반드시 추가로 버그리포팅을 하는 편이 좋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나는 자주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어떤 유입경로를 통해 들어오는지를 살펴본다. 딱히 그 사람들을 감시한다는 생각은 없고, 팁이나 벌레 글을 쓸 때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오늘(4월 24일)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것도 모를까?"라는 생각이 들 만한 문제가 나타났다.

"dos 에서 감춰진 파일 보기"라는 저 내용이 처음에는 무엇인지 알지 못했으나, 잠시 후에야 "숨김파일"을 보려고 함을 알 수 있었다.

팁의 발견

감춰진 파일(숨김파일)을 본다는 말은 그 파일의 내용을 본다는 말이 아니라 파일 목록에서 그것이 나타나게 한다는 뜻이다. 도스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윈도의 명령 프롬프트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DIR 명령

우선 디렉터리에 있는 파일과 하위 디렉터리 목록을 보여주는 명령어인 DIR을 이용해 보자.[각주:1]

버추얼박스에서 MS-DOS 6.22를 실행시켰다.

영문 버전이지만 한글 버전과 별로 다르지 않다. 어쨌든 디렉터리 목록을 보기만 하면 되니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위에서 보면 "11 File(s)"라는 부분이 있다. C:\TEMP 디렉터리는 이번 팁을 작성하면서 새로 만든 디렉터리이다.

이때 이 폴더에는 숨김파일이 있다. 숨김파일만 보려면 /AH 선택자(옵션/선택사항)를 사용하면 된다.

위와 같이 6개의 숨김 파일이 있다고 보여준다.

위의 화면은 차례대로 읽기 전용 파일, 시스템 파일, 모든 속성의 파일의 목록을 보여주는 화면이다.

ATTRIB 명령

DIR 명령을 쓰지 않고도 파일 목록을 볼 수 있다. 바로 파일 속성을 보여주는 ATTRIB 명령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앞서 DIR 명령에서는 모두 19개 파일이 보였는데, ATTRIB 명령에서는 17개만 보인다. 이것은 [.]과 [..] 디렉터리는 현재 디렉터리와 부모 디렉터리를 나타내는 디렉터리로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ATTRIB 명령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위의 목록에서 H 표시가 있는 파일이 숨김 파일이다.

다만 ATTRIB 명령에는 숨김파일만 보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한 화면을 넘기게 된다면 MORE 명령을 함께 이용하면 된다.

  1. ATTRIB | MORE

다른 유틸리티 이용

M-Dir이나 NC(노턴 커맨더) 등의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숨김 파일을 볼 수 있다.

M-Dir에서 숨김 속성 파일을 보여주고 있다.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 아래쪽에 디렉터리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맨 왼쪽에 QH라고 된 부분이 숨김 파일을 보여주고 있다는 표시이다(정확하게는 H 부분이다.). 또한 목록에서 파일 크기 부분이 자주색으로 보이는 파일이 숨김 파일이다.

윈도 탐색기

윈도 탐색기는 도스가 아니지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숨김 속성을 보여주기 전 화면

숨김 속성을 보여주기 전 화면 (아래 상태표시줄에 숨김 파일이 4개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폴더 옵션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를 표시하도록 설정

폴더 옵션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를 표시하도록 설정

폴더 옵션에서 설정한 뒤의 화면. 숨김 속성의 파일은 희미하게 보인다.

폴더 옵션에서 설정한 뒤의 화면. 숨김 속성의 파일은 희미하게 보인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DIR의 사용법을 알고 싶다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dir /? 라고 입력하기 바란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이미지 갤러리를 넣으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본문에 삽입된 것은 슬라이드쇼였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삽입된 슬라이드쇼가 정상 동작하지 않았다. 첫째 이미지와 마지막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다시 말해 7개의 이미지로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어서 본문에 넣게 했는데, 실제로 본문에 들어간 것은 5개의 이미지를 가진 슬라이드쇼였다.

벌레의 유형

  1. 맏이와 막내를 왕따시키는 별난 벌레이다. 아, 벌레는 원래 이상한 놈들이라고. 그 말도 맞다.
  2. 실제로는 저와 관련없이 업로드 실패 시에 나타나는 벌레이다.

한편 티스토리나 다른 블로그에서 등장했던 변신술을 익힌 벌레가 여기에서도 등장한다고 생각했다.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라고 하니까 왜 슬라이드쇼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색 결과 티스토리 매뉴얼 블로그[확장 업로드 기능] 업로드된 파일을 다양한 형태로 이용해 봅시다[이미지] 슬라이드쇼의 사용법을 알고 싶어요라는 글이 있었다. 결국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게 되면 슬라이드쇼로서 그것을 구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밖에 사항은 다음 고객센터에서 TISTORY > 글 관리 부분을 살펴보기 바란다.

벌레의 발견

[확장 업로드 기능] 업로드된 파일을 다양한 형태로 이용해 봅시다라는 블로그 기사에서 이미지 갤러리는 슬라이드 효과를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갤러리로 생성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는 그것을 몰랐지만, 아무튼 HxD 소개 기사를 쓰면서 이미지 갤러리 기능을 이용하여 슬라이드쇼를 만들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갛게 표시한 부분(? (경)자처럼 보이는 부분)을 클릭하여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었다. 이때 파일을 7개 선택하였다.

그런데 실제로 만들어진 이미지 갤러리에서는 위와 같이 5개의 파일만 포함되어 있다고 나타나고 있었다. 참고로 저 저작권 화면은 2번째 파일이다. ▶▶ 아이콘을 클릭하여 다음 파일을 살펴보았다. 그럼으로써 알게 된 사실은 첫 파일과 마지막 파일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위의 두 파일은 모질라 파이어폭스(v3.0.9)에서의 티스토리 편집창 화면이다. 두 화면 모두 오른쪽에 보면 파일이 7개임을 알 수 있다.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때 순서가 흩트러지기에 파일명 맨 앞에 숫자를 붙여두었다. 다시 말해 1번부터 7번까지 있다는 말이다. 첫 화면은 위지위그 편집기 모드이고, 두 번째 화면은 HTML 편집 모드이다.

첨부한 파일의 수를 세었다. 그러나 위와 같이 모두 7개였다. 결국 화면에 나타낼 때 오류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익스플로러(v6 sp2)에서도 시험해 보았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편집창 상단에 있는 슬라이드쇼 아이콘(Tistory-SlideShow-Icon)을 클릭하여 이미지 갤러리를 삽입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알게된 이 버그가 이미지 파일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심증을 갖게 하였다.

위의 그림은 슬라이드쇼에서 업로드시킨 이미지 파일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보이지 않는가? 바로 첫째와 둘째 파일은 이미지의 크기와 파일 크기가 나타나고 있으나, 셋째 파일은 파일 크기만 나타나고 있다.

황당한 점은 이미지 갤러리로 만든 슬라이드쇼에서는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파일은 최종 결과에서 빼버리고 슬라이드쇼를 만들지만, 슬라이드쇼 아이콘을 클릭하여 만든 슬라이드쇼에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파일도 최종 결과에 포함시켜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원인으로는 업로드 실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벌레의 제거

이 벌레를 제거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일은 그냥 포기하고 다시 업로드 하면 된다. 이미 업로드 된 파일로 이미지 갤러리를 만들려고 해도 안 된다면 그냥 다시 업로드하는 쪽이 낫다는 말이다. 어차피 내 예상대로 업로드 오류였다면, 다시 업로드함으로써 그 벌레는 사라지게 된다. 실제로 HxD 소개 기사는 현재 이미지 갤러리가 제대로 보이고 있다.

또한 애초에 슬라이드쇼 아이콘을 클릭하여 슬라이드쇼를 만들어도 된다. 엎어치나 메치나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회사 측 답변

이 문제는 버그 리포팅을 하지 않았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HxD(Freeware Hex Editor and Disk Editor)는 작지만 강력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쓸 만한 헥스에디터나 디스크에디터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공짜로 쓸 수 있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이다.

ISO 파일의 내부 구조를 알게 되었는데, 그때 ISO-9660 파일과 ISO-UDF 파일을 구분하는 내부 문자열을 찾으려고 헥스에디터를 구하고 있었다. 물론 토털커맨더에 내장된 뷰어에도 헥스뷰어(16진수로 보기) 기능이 있었지만, 그 값을 복사하는 기능이 없었다. 그래서 여러 프로그램을 찾았는데, 대부분 상용(또는 셰어웨어)이거나 기능이 미흡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프로그램이 바로 HxD였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프로그램으로 여겼으나 자잘한 여러 기능과 사용자를 위한 내보내기 기능이 잘 갖추어진 프로그램임을 알게 된 뒤로 다른 프로그램은 전혀 쓰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정보

  • 저작권자/제작자 : Mael Horz (마옐 회르츠)
  • 운영체제 : 윈도 95, 98, ME, NT 4, 2000, XP, 2003 및 Vista
  • 버전 :  1.7.7.0 (2009년 4월 3일자)
  • 홈페이지 : http://mh-nexus.de/en/hxd/
  • 다운로드 페이지 : http://mh-nexus.de/en/downloads.php?product=HxD (인스톨 버전과 포터블 버전이 있다. 주의하기 바란다.)
  • 저작권/라이선스 : 프리웨어.
  • 평가 : @@@@@@@@@@ ( 9 / 10 )
  • 설명 :
    • 헥스에디트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여 읽기 전용 방식을 지원한다. 그래서 단순히 파일 내용을 16진수 방식으로 보기만 할 때도 유용하다.
    • 헥스에디트로 열어볼 수 있는 대상이 파일은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디스크도 지원한다. 특이하게 디스크이미지와 램(메모리)도 열어서 작업할 수 있다.
    • 4기가바이트 이상의 파일도 문제없이 열 수 있다. 최대 8엑사바이트를 지원한다.
    • 무한 되돌리기 기능.
    • 유니코드를 지원하며, 또한 여러 데이터타입을 지원한다. 이 데이터타입에는 정수형이나 부동소수형 등이 있어서 프로그래머에게도 유용하다.
    • 프로그래머를 위해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쓰이는 데이터로 출력할 수 있다.
  • 기타 :

    • 취향에 따라 설치 버전과 휴대용 버전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실행 화면

  • 설치 화면 : 설치버전에만 있다.
    0123456
  • 처음 실행화면
    처음 실행 화면 (포터블 버전)

    위의 화면에서 [확인]을 클릭해야 실행된다. 저 알림말을 요약하면 HxD 프로그램이 있는 디렉터리에 환경설정 파일을 만들겠느냐는 질문이다.

  • 실행화면
    실행 화면

    왼쪽에 파일 오프셋, 중앙에 헥스모드, 오른쪽에 텍스트 모드가 있다.

  • 읽기 전용 화면
    읽기 전용 화면

    아래 상태표시줄에 Readonly라고 나타나 있다. 그 옆의 Overwrite는 쓰기 가능하게 되면 덮어쓴다는 뜻이다.

기능소개

읽기 전용 모드로 실행하려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HxD.exe /readonly 불러올파일.확장자

그밖에 다른 기능은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다.

관련글

  • [유틸리티] - MultiArc
  • [유틸리티] - Total Commander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SBox  (0) 2009.08.25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  (2) 2009.05.09
MultiArc  (0) 2009.04.02
Total Commander  (0) 2009.03.28
AcroEdit  (0) 2009.03.23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IF 명령 확장은 IF 명령이 가진 기능을 추가하고 넓힌다는 뜻으로, IF 명령으로 여러 가지 다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앞서 나온 IF 문자열에서도 일부 소개하였지만, 윈도XP의 IF 명령은 상당히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IF 문자열 기능에 포함되어 있고, 여기에서는 IF 문자열에서 설명하지 않은 부분만을 설명하겠다.

말뜻

IF 명령 확장에는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연산자 확장)와 IF CmdExtVersion 구문 및 IF Defined 구문이 있다.

  •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는 IF 문자열을 참조하세요.
  • IF CmdExtVersion 수 : 윈도XP의 도움말 및 지원 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Cmd.exe의 명령 확장 기능과 관련된 내부 버전 번호가 '수'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에만 참인 조건을 지정합니다. 첫째 버전은 '1'이며 의미있는 향상을 명령 확장에 추가할 때 하나씩 증가합니다. 명령 확장을 사용할 수 없게 설정하면 CmdExtVersion 조건은 항상 거짓입니다. 명령 확장이 사용 가능한지를 검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mdExtVersion의 정확한 값을 알고 싶다면 명령행에서도 "echo %CmdExtVersion%"라고 입력해 보라.
  • IF Defined 환경변수 : 지정한 환경변수가 정의되어 있으면 참값을, 그렇지 않으면 거짓값을 돌려준다.

IF CmdExtVersion 구문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명령확장의 버전을 검사하여 배치파일 실행 여부를 판단할 때도 쓸 수 있다.

  1. if CmdExtVersion 2 (
  2. echo 윈도XP에서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 else echo 윈도XP가 아니거나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형식이 가장 기본적이다. echo 문은 예시일 뿐이니, 저 부분에 자신이 실행하기를 바라는 명령을 넣으면 된다.

또한 단순히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1. if CmdExtVersion 0 (
  2. echo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 else echo 윈도NT 계열이 아니거나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다면 "if CmdExtVersion 0"은 무조건 참이 되어야 하므로 위의 예제는 명령확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해 주는 코드가 된다.

IF Defined 구문

IF Defined 구문은 IF 문자열 구문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1. if not * == %var%* echo Variable %var% is defined.
  2. if not * == %var%* echo 환경변수 %var%이(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위 두 문장은 출력문만 다를 뿐 완전히 같다. 환경변수가 정의되어 있다면 항상 문자열 값을 가지게 되므로 위의 구문에서 참값을 가지게 된다. 결국 "환경변수 %var%이(가) 정의되어 있습니다."라고 출력한다는 뜻이다. 이때 *(별표) 대신 다른 문자를 사용해도 결과는 같으나, %, ^, &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와 ^는 배치파일에서 특별한 작용을 하므로 if문에 사용했을 경우 그 효과를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

위의 예제를 Defined 를 이용하여 고치면 다음과 같다.

  1. if Defined %var% echo Variable %var% is defined.
  2. if Defined %var% echo 환경변수 %var%이(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if Defined 환경변수 구문을 이용하게 되면 세 환경변수―%errorlevel%, %cmdcmdline% 및 %cmdextversion%―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rrorlevel% 환경변수는 마지막으로 실행한 프로그램이 돌려주는 종료코드를 저장하고, %cmdcmdline% 환경변수는 마지막으로 실행한 명령줄을 저장합니다. 그리고 %cmdextversion% 환경변수는 앞서 설명했듯이 명령확장의 버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과제

지난 번 과제는 다음 구문을 옳게 고치라는 문제였습니다.

  1. rem Compare.cmd
  2. IF /i NOT %1 EQU %2 ECHO %1 is equal %2 ELSE ECHO %1 is not equal %2 .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빨간 색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란다.

  1. rem Compare.cmd
  2. IF /i %1 EQU %2 ( ECHO %1 is equal %2 ) ELSE ECHO %1 is not equal %2 .

다음 예고

GOTO문을 설명하기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다음에는 환경변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R 명령  (6) 2009.05.16
GOTO 명령  (3) 2009.05.05
IF 문자열  (4) 2009.04.18
IF EXIST  (0) 2009.04.15
IF ERRORLEVEL에 쓰이는 종료코드  (12) 2009.04.14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읽기에 앞서

여러분, 이 방법을 악용하지 맙시다.

이 팁에 나타난 방법은 그 금칙어를 꼭 써야 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필요한 것이지, 무분별하게 쓰라는 뜻이 아닙니다.

팁텍

게시판 등에서 사용할 수 없게 지정해 둔 낱말이 있다. 이것을 금칙어라고 하는데, 이것이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역시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미리 정한 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벌레가 있기 마련이다.

참고로 금칙어처럼 금지되는 낱말을 통틀어 금지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꺼리는 말을 금기어라고 하며, 금기어를 피하기 위해 쓰이는 말을 완곡어라고 부른다. 예컨대 변소는 금기어이며, 화장실은 완곡어입니다. 금기어가 가장 넓은 개념이고, 금지어와 금칙어는 좁은 개념이다.

팁의 발견

자주 가는 USBOffice 사이트에서 글을 올리다가 금칙어 문제로 올릴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부터 알고 있던 방법을 사용하여 게시물을 등록하게 되었다.

이 팁은 HTML 등을 허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미지로 올리기

그래픽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켈베로스 님 의견).

예컨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다."라는 내용을 USBOffice 에서는 등록할 수 없었다. 

그림 1 : 댓글 편집 화면

그림 1 : 게시글 편집 화면

위와 같이 입력하고 [댓글 등록]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를 보여 준다. 참고로 댓글이 아니라도 이 팁은 적용할 수 있다.

그림 2 : 경고 화면

그림 2 : 경고 화면

억울하지만 저 낱말을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캘베로스 님 의견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서 처리할 수 있다.

그림 3 : 예제 그림

그림 3 : 예제 그림

<그림 1>에서 나타난 [피일 첨부]를 클릭하여 <그림 3>의 예제 그림을 첨부한다. 그것을 본문에 넣으면 된다([본문 삽입]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본문에 넣어 준다.)

이 방법은 USBOffice처럼 xeEditor를 사용하는 게시판에서는 어디서나 쓸 수 있다.

HTML 코드 등을 이용하기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는 것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그대로 그래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심지어 화면 배치까지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 화면 자체를 그림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픽 이미지는 텍스트보다 그 크기가 크고, 화면 좌우 폭의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왼쪽이나 오른쪽이 잘리는 경우도 있다. 주로 오른쪽이 잘리게 된다.

그럴 경우 게시판에서 HTML 코드 등을 지원한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더미 태그라는 방법입니다. 더미 태그 방식은 실제로 쓰이지 않는 쓰레기 값을 태그로서 넣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쓰이는 태그라도 내용 없이 태그만 넣게 되면, 그것도 더미 태그가 됩니다.

  1. 일단 스타일 편집기 탭에서 글을 작성한 뒤에 저장합니다. <그림 1>에서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잡것."으로 바꾸어도 역시 댓글이 등록되지 않는다.
  2. 아까와 마찬가지로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데, 대부분 금칙어를 알려줍니다. 그것을 수첩 등에 적어 놓습니다. 위의 <그림 2> 참조.
  3. 스타일 편집기 탭이 아닌 HTML 편집기 탭에서 금칙어를 찾습니다. 찾기 단축키는 Ctrl+F 입니다.
  4. 금칙어 부분을 찾으면 금칙어의 사이에 <b></b>라고 넣습니다. 위의 "보지 못한"에서는 "보<b></b>지 못한"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림 4 : HTML 편집기 화면

    그림 4 : HTML 편집기 화면

  5. 다시 저장한다. 다른 금칙어를 알려주면 1번에서 4번을 반복한다.

 참고로 이 방법은 HTML 코드를 지원하는 게시판에서만 가능합니다. BB코드를 지원하는 게시판에서는 <b></b> 코드를 [b][/b] 코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삽입하는 <b></b>와 [b][/b] 코드는 "글씨를 굵게" 만드는 코드입니다. 코드가 단순해서 써먹기 좋습니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IF 문자열 비교 구문은 말 그대로 문자열을 비교하는 구문이다. 이것은 윈도NT 계열에서 추가된 환경 변수 등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자열의 내용을 분석하여 정수(십진수, 팔진수, 십육진수)로 변환하여 계산해 주기도 한다.

말뜻

IF 문자열 비교 구문에서는 일반적으로 등호를 두 개 겹쳐서 쓰게 된다.

  1. if [not] 문자열1==문자열2 명령 [else 구문]

위와 같은 형식을 이루게 된다. 이때 큰괄호( [ ] )로 묶인 부분은 반드시 쓸 필요는 없고 필요할 때 쓰면 된다. 또한 문자열에 공백을 포함하지 않았다면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문자열 비교 구문의 명령 확장

확장 1

명령 확장이라고 말하기는 했으나, 사실 /i 선택자는 cmd.exe에 포함된 if 명령에서는 기본 선택자이다. 다만 도스의 if 명령과 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확장이라고 칭했을 뿐이다.

문자열 비교 구문에서 /i 선택자를 쓰게 되면 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것은 대문자와 소문자를 무시하고 문자열을 비교하게 됩니다.

  1. IF STRING==string ECHO STRING is string.

위의 문자열 비교 구문은 거짓을 돌려주므로 화면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 문자열 비교 구문은 참을 돌려주므로 화면에 "STRING is string."이라는 문자열을 출력해 준다.

  1. IF /i STRING==string ECHO STRING is string.

확장 2

문자열 비교 구문에서는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i 선택자를 사용하여 융통성을 가지는데, 예컨대 숫자로만 이루어진 문자열은 수로 변환하여 비교해 준다.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EQU (같음)
  • NEQ (같지 않음)
  • LSS (보다 작음)
  • LEQ (작거나 같음)
  • GTR (보다 큼)
  • GEQ (크거나 같음)

비교 연산자는 언뜻 보아서는 숫자로 이루어진 문자열에만 쓰일 듯이 보이지만 로마자 등으로 이루어진 문자열에도 쓰일 수 있다.

예제 1

  1. IF /i 22 EQU 026 ECHO 22 is 026.

위의 코드는 10진수 22와 8진수 026을 비교하는 구문이다. 당연히 두 값은 크기가 같으므로 화면에 문자열을 출력해 준다.

  1. IF /i 026 EQU 0X16 ECHO 026 is 0X16.

위의 코드는 8진수 026과 16진수 0x16을 비교하는 구문이다. 당연히 두 값은 크기가 같으므로 화면에 문자열을 출력해 준다. 

두 예제는 /i 선택자가 문자열을 확장하여 "일반적으로 해석"하는 예시이다. 다시 말해 문자열 22는 10진수 22로 해석해 주며, 026은 8진수로, 0x16은 16진수로 해석해 준다. 10진수는 0으로 시작할 수 없으며, 0으로 시작하는 수는 8진수이거나 16진수가 된다. 또한 0으로 시작하는 문자열 가운데 0x로 시작하는 문자열은 16진수로 여기게 된다.

하지만 089 등의 문자열은 올바르지 않으므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8진수에 8과 9와 같은 숫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0x9G 등의 문자열도 올바르지 않다고 여긴다. 이럴 경우 문자열을 수로 확장해 주지 않고, 문자열 자체(리터럴 문자열)로서 비교하게 된다. 참고로 순수한 문자열을 리터럴 문자열(literal string), 수치로서 변환되는 문자열을 숫자 문자열(number string / numeric string)이라고 부른다.

한편 다음에 오는 두 비교문은 서로 다른 결과를 가진다.

  1. IF /i 22 EQU 026 ECHO 22 is 026.

위의 비교문은 수치 비교문으로 참값을 돌려주므로 "22 is 026."을 출력한다.

  1. IF /i 22 == 026 ECHO 22 is 026.

위의 비교문은 리터럴 문자열 비교문으로 거짓값을 돌려주므로 아무것도 출력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숫자로 이루어진 문자열을 숫자 문자열로서 비교하려면 반드시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1. IF /i abc EQU ABC ECHO abc is ABC.

또는

  1. IF /i NOT abc EQU ABC ( ECHO abd is ABC ) ELSE ECHO abd is not ABC .

앞서 말했듯이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로 숫자 문자열뿐만 아니라 리터럴 문자열까지 비교할 수 있다.

  1. IF /i abc NEQ ABC ( ECHO abd is ABC ) ELSE ECHO abd is not ABC .

위의 비교문도 정상 작동한다.

예제 2

그렇다면 작거나 같음을 비교할 때는 어떻게 동작할까? LSS (보다 작음), LEQ (작거나 같음), GTR (보다 큼), GEQ (크거나 같음)과 같은 세 문자로 이루어진 비교 연산자를 이용하여 대문자와 소문자를 비교해 보자,

  1. IF /i 22 LSS 027 ECHO 22 is less than 027.

위 예제는 10진수 22가 8진수 027보다 작으면 뒤따르는 문자열을 출력하라는 문자열 비교문입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예문은 어떻게 작동할까?

  1. IF /i abc LSS ABC ECHO abc is less than ABC.
  2. IF abc LSS ABC ECHO abc is less than ABC.

우선 1행은 아무런 출력이 없다. 왜냐하면 /i 선택자 때문에 대문자와 소문자를 무시하고 비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행은 소문자 abc가 대문자 ABC보다 더 작은 값으로 해석되어 문자열 "abc is less than ABC."을 출력해 준다.

  1. IF ABC GTR abc ECHO ABC is greater than abc.

마찬가지로 위의 코드는 대문자 ABC가 소문자 abc보다 더 큰 값으로 해석되어 "ABC is greater than abc."라는 문자열을 출력해 준다.

위와 같이 대문자와 소문자 비교에서 대문자가 소문자보다 더 크다고 판정함을 알 수 있다.

예제 3

그 다음으로 문자간 비교를 해볼 수 있다.

  1. IF d GTR a ECHO D is greater than A.

위의 예제는 문자여을 출력해 준다. 다시 말해 문자열 d가 문자열 a보다 더 큰 값을 가진다고 판단함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아래와 같은 비교문도 성립한다.

  1. IF a LSS d ECHO a is less than d.

로마자 알파벳을 비교할 때 순서가 빠른 문자를 더 작다고 판단함을 알 수 있다.

  1. IF 가 LSS 나 ECHO 가 is less than 나.

한글 문자열을 비교할 때도 성립한다.

  1. IF 가 LSS d ECHO 가 is less than d.

한글을 로마자보다 더 작다고 판정하고 있다.

과제

아무도 검사하지 않는 과제가 또 나왔습니다. 헤헤 ^^a

  1. rem Compare.cmd
  2. IF /i NOT %1 EQU %2 ECHO %1 is equal %2 ELSE ECHO %1 is not equal %2 .

위의 배치 파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고쳐 보자.

다음 예고

IF 명령을 하나씩 짚어보자. (4) : IF 명령확장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TO 명령  (3) 2009.05.05
IF 명령 확장  (1) 2009.04.22
IF EXIST  (0) 2009.04.15
IF ERRORLEVEL에 쓰이는 종료코드  (12) 2009.04.14
IF 기본 설명  (6) 2009.04.09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링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권리 관계만을 말한다면, 인터넷 HTML 및 XHTML 등에서 링크 자체는 링크 거는 사람의 권리이지만, 그에 앞서 게시물 게시자 및 저작권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그 허가가 명시적일 필요는 없으며, 그러한 허가가 없더라도 금지하지 않으면 허가한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마크업 언어와 링크#

마크업 언어는 문서와 문서 사이의 연결을 링크로써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링크가 없다면 마크업 언어로 작성된 문서끼리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HTML 등의 마크업 언어는 SGML로부터 나왔으며, 그 형제자매들은 모두 링크로써 서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각주:1]

링크는 하이퍼텍스트로 이어진 관련 정보의 실체입니다. 이때 하이퍼텍스트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쪽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조직화된 정보를 가리킵니다. 이때의 링크를 정확히 말하자면, 하이퍼링크가 됩니다.

하이퍼링크는 일반적으로 A 태그로서 나타냅니다. 그러나 링크는 하이퍼링크뿐만 아니라 IMG 태그나 EMBED 태그 등으로 외부 사이트에서 불러온 경우도 링크로 표현합니다. "의미의 확장"인 셈이죠.

링크 문제의 발생#

HTML이 생겨난 초기에는 이 링크가 문서 자체를 인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으로 허용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문서의 양이 많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과도한 링크에 따른 웹서버의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인터넷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에서 단순히 특정 사이트로의 링크만 제공하고 광고 수익을 올리는 웹페이지도 등장하죠. 인터넷 광고는 클릭을 해야 수익이 생기는 경우와 단순히 사용자에게 보여주기만 해도 수익을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후자의 경우는 단순히 링크만 게시하고도 수익을 올린다는 점에서는 "무임승차"라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 등으로 하이퍼링크에 대한 법적 성격을 논의하게 됩니다.

또한 음원 등의 사용에서 다른 웹페이지의 음원이나 이미지(흔히 미디어)를 링크만으로 불러와서 사용했을 때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이 그 음원이나 이미지에 대해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렇게 불러오는 미디어의 경우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 사이트의 음원을 허락 없이 쓰는 행위이며, 아울러 상대방 사이트의 전송량을 깎아먹는 행위입니다.

그렇게 차츰차츰 링크를 거는 쪽과 게시물을 게시한 사람(게시자) 사이에 불편한 문제가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링크와 권리#

과연 누구에게 권리가 있는지는 지금까지도 명확히 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쪽의 의견을 손들어줄 수 없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링크하는 사람의 권리#

우선 링크하는 사람과 그의 권리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링크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 정보가 유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링크를 하게 됩니다.

왜 함부러 링크하느냐?

그래서 링크하는 사람들은 저 질문에 대해 아주 화를 냅니다.

그 글을 널리 알려주었는데 무슨 소리냐?

링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연한 답변입니다.

예!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웹페이지가 인터넷에 공개된 이상 (게시물이 게시된 이후에) 링크를 금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 의견에 찬성합니다. 따라서 링크하는 사람들의 말은 일반적으로 옳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려고 링크를 거는 것도 허용될까요? 앞서 말했듯이 단순히 광고 수익만을 목적으로 아무런 내용도 없이 링크만 게시했다면 그것은 정당할까요? 사람들이 인터넷에 공개하는 정보는 대부분 순수한 마음에서입니다. 그에 따라 자신의 글이 상업적 목적으로 쓰이기를 바라지는 않지요.[각주:2] 따라서 단순히 링크만 모은 뒤 광고 수익을 위해 광고를 게재하는 행위 등은 지양해야 하며[각주:3], 아예 상업적 사이트에서 해당 문서를 링크하는 행위는 금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각주:4]

그런데 링크하려는 글에 링크 방법이나 링크 금지 등에서 적힌 내용이 있다면 링크하는 사람의 권리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제한됩니다. 그러한 링크 방법 및 링크 금지 안내문에 따라야만 합니다. 설령 아무 이유 없이 링크를 금지했더라도 그에 대해 항의할 수 없습니다. 이 권리는 절대적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검색엔진의 봇(서치봇)의 접근까지 막았는지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검색엔진의 봇을 막는 robots.txt 규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달(2009년 3월)에 프로그램 하나를 공짜로 얻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트 제목은 "FREE IObit Advanced SystemCare PRO v3 License Key Codes Exclusive for Raymond.CC Readers"입니다. 그런데 그 문서 아래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저것을 해석하면 "당신의 사이트에서 이 게시글(article)을 복사하는 행위는 엄밀히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게시글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아래에 있는 HTML 코드를 이용하여 이 게시글에 직접 링크할 수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링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저 HTML 코드를 이용하여 링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자신의 웹페이지에 "링크를 금지합니다."라는 말을 했다면 그에 따라 링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튼 링크라는 행위, 곧 링크하기는 링크하는 사람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게시자가 그에 대해서 미리 공개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제한하는 내용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면 게시자의 링크 금지의 의사는 무시되며, 링크하는 사람의 권리는 온전히 보존됩니다.

게시자 및 저작권자의 권리#

앞서 말했듯이 HTML이 처음 쓰이던 때에는 대부분 링크가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면서 링크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공개된 웹에서 링크를 왜 금지해야 하는지 그 근거를 밝힐 필요가 생겨납니다.

흔히 링크하는 권리를 "읽을 권리"에 비유하고, 링크 허용의 권리를 "쓸 권리"에 비유합니다. 다시 말해 링크하는 행위는 일단 게시물이 있고 나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읽은 권리는 누군가가 글로 쓴 것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내가 쓴 글은 내가 지배한다.#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사상입니다. 이것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저작권은 존재 의의가 사라집니다. 또한 여기에서 링크 허용이 링크하기보다 우월한 권리라는 점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저작자가 자신의 글을 지배, 곧 관리, 이용, 수익하고 싶다는데, 그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막게 되면, 앞서 말했듯이, 저작권의 존재 의의가 없거든요.

그런데 링크를 입소문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그러한 저작자의 주장에 반발하게 됩니다.

우리가 링크라는 수단으로 당신 글을 소문내 주었잖아. 그런데 링크 좀 했다고 화내다니! 너무 하잖아.

그러나 링크와 입소문은 다릅니다. 입소문은 한 번으로 끝나지만, 링크는 웹페이지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되거든요. 바로 이 점이 링크에 대한 법적인 관점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쓸 권리와 읽을 권리#

글을 쓸 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읽을 권리도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읽을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데 읽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우리가 흔히 글 쓰는 사람에게 "그것도 글이냐?"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데에는 글 쓸 권리가 읽을 권리보다 우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권리, 더 우월한 권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에 대해 더 많은 의무(여기에서는 "좋은 글을 쓸 의무")를 강요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글쓴이의 입장에서도 읽는 사람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글이 읽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쓰인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둘을 들여다보면 어느 쪽이 우월하냐, 어느 쪽이 더 많은 권리이냐 하는 점은 알기 힘듭니다. 다만 읽을 권리를 위해서는 읽을 대상이 필요하다는 점만이 두드러질 뿐이죠.

나는 내 사이트가 폭주하기를 바라지 않아요.#

게시자 및 사이트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링크는 절대 반갑지 않습니다. 아무리 게시글이 인기가 좋아도 그것 때문에 사이트 자체가 멈춘다면 손해입니다. 특히나 설치형 블로그 등에서는 사이트 유지비 또는 회선 유지비 등은 공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과도한 링크는 DoS 공격 등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정말로 링크하기가 링크하는 사람의 권리라면, 그들의 그 권리를 이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글"이 게시된 사이트에 "DoS 공격"을 해 버린 셈입니다. 그렇게 남의 사이트를 죽여 놓은 뒤에 그들은 당당히 말하겠죠.

내가 당신 게시글을 널리 광고해 줬어. 고마워 해야 돼.

링크하는 사람과 게시자의 입장은 완전히 엇갈리게 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 게시자는 링크 해 줘서 고맙다는 생각은 전혀 가지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그러한 과도한 링크하기는 사이트에 대한 위해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에는 우리는 "권리의 남용"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미 게시된 글의 링크를 막겠다고?#

아무리 게시자나 저작권자 등의 권리가 크다지만, 이미 게시한 글의 링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게시에 앞서 또는 게시와 동시에 링크 규칙 등을 명시할 수는 있습니다.

월드와이드웹(WWW)은 공개된 공간입니다. 물론 일부 단절된 공간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일부이며 대부분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때 공개된 게시글을 복사하는 행위가 아닌 단순 링크를 막을 수 있느냐에 대해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거에 DCM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초안에서는 문서에 대한 링크도 저작권 위반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링크는 저작권 위반이 아니라고 하고 있지요. 이렇듯이 링크까지 저작권 위반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지금은 대부분 단순 링크는 저작권 위반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링크를 사후에 막을 수 없다고 하는 다른 이유는, 웹이 인류공동의 문화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웹이 그러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고, 링크는 그 수단 가운데 하나로서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더 큰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게시자 및 저작권자의 링크 허용의 권리는 제한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다른 측면에서 이미 게시된 글조차 사후에 링크를 금지한다면 링크한 사람은 사후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웹이 공개되어 있다는 점과 배치되며, 차라리 웹이 단절된 공간인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사후에 링크를 제한하는 행위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링크에 대한 제목이 바뀐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 기사 제목과는 달리 선정적인 제목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엄밀히 말해 저작권 또는 저작인격권 위반입니다. 저작권자의 의사에 반하여 오로지 해당 기사로의 유인만을 위해서 기사 제목을 임의로 바꾸었기 때문이죠. 물론 이때에 고의성 등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 법정 다툼 결과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도의적인 비난은 면키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사후에라도 링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저쪽에서 공정하지 않았는데, 이쪽에서 그것을 묵과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사이트 정책에서 메인 페이지로만 링크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사이트 관리자 및 게시자의 권리로서 인정됩니다. 여기에는 사이트 관리의 측면에서 메인 페이지를 반드시 방문케 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또한 하위 페이지가 프레임 등으로 링크된 경우에는 하위 페이지로의 링크는 방문자에게 보이게 되는 웹페이지의 외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밖에 여러 이유로 사이트 정책으로 링크하는 방법이나 링크하는 페이지 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비합리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예컨대 언론사 사이트를 메인 페이지로만 링크해야 한다면 링크가 링크로서 있을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링크는 하이퍼텍스트로 이어진 관련 정보의 실체이며, 이때 하이퍼텍스트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쪽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조직화된 정보입니다. 그런데 언론사의 경우 메인 페이지는 "오늘"의 뉴스가 나올지언정 특정일의 뉴스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럴 경우 조직화된 정보로서의 하이퍼텍스트 및 그 실체인 링크는 그 가치가 크게 깎이게 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더구나 언론사로의 링크는 글의 논거로서 쓰이는 때가 많은데, 메인 페이지로의 링크만 허용한다면 언론사 스스로가 자신들의 기사에 대한 쓰임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또한 언론사는 공공성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이익을 위해 운영되는 회사인데, 언론사의 이익은 기사가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사 입장에서도 메인 페이지로의 링크만 허용하는 정책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하겠습니다.

내 사이트를 오인케 하지 말라!#

간혹 엉뚱한 제목으로 링크를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조금 달라도 그냥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주 엉뚱한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명백히 고의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송으로까지 번지지 않을 뿐이지 이러한 행위는 불법입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사이트에 폐쇄 공간을 만든 뒤 회원 가입을 받아 야한 동영상을 회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자신들만의 공간이니 문제가 없었는데, 링크 가운데 하나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사람은 장난이 심했는지, 방문자의 연령을 묻고 해당 연령보다 작으면 "어떤 사이트"로 이동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동해간 "어떤 사이트"를 방문자가 오인했다고 합니다. 그 방문자가 보게 된 "어떤 사이트"는 월트 디즈니 사의 웹사이트였고, 그 방문자는 "아동 포르노 사이트"로 오인했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일단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월트 디즈니 측에서는 그 링크의 제거를 요구했고, 그 장난 심한 사람은 그것을 거부했죠.

이것은 그저 장난이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단순한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고요? 이미 오인한 사람이 생겼으니까요. 결국 법정에서 판결이 났고, 고의 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링크는 제거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링크를 이용하여 오인케 하는 링크 걸기는 명예훼손이나 사생활침해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심지어 회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링크는 자제해야 합니다.

링크와 검색엔진#

검색엔진도 링크를 이용하여 검색결과를 표현합니다. 이 경우에는 원천적으로 검색결과에서 자신의 사이트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바로 robots.txt 규약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링크와 관련하여 유료 검색엔진과 무료 검색엔진은 다른 지위를 갖습니다. 유료 검색엔진은 처음부터 돈을 내고 검색결과 또는 검색 서비스를 사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유료 검색엔진은 상업용 사이트로서 지위를 갖게 되며, 대부분의 사람이 상업용 사이트로의 링크를 바라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반면에 구글이나 야후 등의 무료 검색엔진은 기본적으로 무료이기 때문에 상업용 사이트로서 지위를 갖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앞서 말한 웹의 기능과 관련이 있는데, 웹이 인류공동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공공이익의 측면을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유료 검색엔진은 자사의 이익을 위해 처음부터 돈을 받고 검색 결과를 판매 또는 서비스했다고 보지만, 무료 검색엔진은 원칙적으로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웹페이지 일부에 광고 스폰서 링크를 제공할 뿐이라고 해석됩니다.

링크와 광고 및 대행사이트#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 등의 광고대행사이트에서 광고를 받아 자신의 사이트에 게재했다면, 자신의 사이트도 상업용 사이트이냐는 물음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상업용 사이트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앞서 말한 무료 검색엔진의 경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경우에나 과도하면 안 됩니다. 예컨대 다른 사이트로의 링크 몇 개 걸고 나머지는 모조리 광고로 채웠다면 어떨까요? 그럴 경우에도 면책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가 그런 식의 링크 몇 개 걸고 나머지 부분에 광고로 도배하다시피 했다면, 그러한 링크는 링크된 글의 게시자 또는 저작권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광고대행사이트인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 등이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 다만 구글의 경우 남의 글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링크로만 이루어진 사이트 구성을 제한하고 있기는 합니다.

기타#

  • 링크걸기가 링크를 거는 사람의 권리이고, 게시자 및 저작권자가 그것에 관여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게시자와 저작권자의 권리가 없다고 본다는 견해이다. 이 견해는 보통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견해[각주:5]이지만, 중대한 오류가 있다. 이 견해가 옳다면 검색엔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신의 사이트를 제거해 달라는 요구를 할 수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이 견해에 따르면, 링크 걸기는 링크 거는 사람의 권리이고, 이것에 대해서 게시자나 저작권자는 아무런 권리도 권한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와 반대이다. 게시자는 언제든지 검색엔진 회사 측에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신의 사이트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 링크를 이용해 예쁜 여성의 사진을 링크하여 순위를 매겼다면 그것은 적법할까? 그렇지는 않다. 이 경우 링크된 사진에 나타난 여성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생긴다. 마찬가지로 남의 집 사진을 모아놓고 순위를 매기거나, 남의 튜닝카 사진을 모아놓고 순위를 매기는 등의 행위는 조심해야 한다. 실수로 실명 등을 거론할 경우 바로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 어떤 남성 우월주의자가 여권 운동가의 홈페이지를 링크하여 남성 우월주의자들이 몰려들어 악플을 달게 했다면? 이럴 경우 악의가 없더라도 여권 운동가가 요구하면 해당 링크를 제거해야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악플도 범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악플을 불러올 수 있는 링크의 제거 요청은 사이트 관리자 또는 홈페이지 운영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이다.[각주:6] 물론 단순히 그러한 "우려"만으로 요청할 수는 없고, 과거의 비슷한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
  • 어떤 개인 홈페이지의 글을 복사해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실었다. 하지만 그래픽 이미지나 동영상 등은 원본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 경우 그러한 링크는 합법일까? 이럴 경우 절대 합법이 아닙니다. 애초에 복사 금지(불펌 금지)라면 당연히 위법이고[각주:7], 복사 허용이더라도 그러한 복사를 함으로써 원본 사이트에 손해를 끼치게 되면 불법입니다. 특히 복사한 글이 아주 인기가 좋은 글이었다면, 그와 동시에 원본이 있는 개인 홈페이지가 설치형이었다면, 위에서 말한 DoS 공격으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픽 이미지나 동영상은 텍스트에 비해 매우 용량이 큰데, 이러한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전송 요청하게 되면 상대방 서버에서는 일일전송량을 초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일시적으로 일일전송량 한계를 늘리더라도 과도한 요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서버는 그러한 과도한 요청을 DoS 공격으로 보고 접속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것은 프로그램 오류가 아니라, 사이트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결론#

링크 걸기는 링크를 거는 사람이 가진 권리입니다. 그러나 링크를 걸 때에는 반드시 링크 제한 및 금지에 대한 규정이 없는 사이트 또는 링크를 허용하는 사이트에 걸어야 합니다. 링크를 금지하는 사이트에 링크한 뒤에 발생하는 모든 분쟁 및 손해는 링크한 사람이 져야 합니다. 그에 대해 째째하다느니, 겨우 그것 가지고 심하게 군다느니 하는 투정은 부리지 말기 바랍니다.

아울러 자신의 사이트에 링크를 걸게 만들거나 막으려면 그러한 링크 규정을 페이지마다 게시하기 바랍니다. 아니면 사이트 정책 페이지로 통하는 링크를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공개된 자신의 웹페이지에 링크한 뒤에야 링크를 막겠다고 하면 아무도 수긍하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 링크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려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다시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요약하면 링크는 금지 또는 제한한다고 명시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허용합니다. 또한 사전에 미리 명시적으로 제한 또는 금지하는 않는 한 사후에 제한을 두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마크업 언어는 SGML 계열과 TeX 계열로 나뉩니다. [본문으로]
  2. 물론 글쓴이가 자신의 글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본문으로]
  3. 이것을 위반하더라도 불법 여부를 가리기 힘듭니다. [본문으로]
  4. 이것을 위반하면 거의 확실하게 불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5. 과거 네이버의 견해이기도 하다. 현재는 네이버에서는 이 견해를 따르지 않는다. [본문으로]
  6. 악의가 증명된다면, 그것은 범죄 행위로서 처벌을 받게 된다. [본문으로]
  7. "왜 복사 금지냐?"라는 항의는 의미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쓴 글은 내가 지배한다."라는 대원칙에 따라 복사의 허용/금지는 저작권자가 가진 권리입니다. [본문으로]

'미쳐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만 명과 16만 명  (3) 2009.05.30
아까운 사람이 죽었습니다.  (0) 2009.05.24
저작권 템플릿 (GFDL)  (0) 2009.03.28
식품 정보  (0) 2009.03.24
트랙백 연습용 문서  (0) 2009.03.21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버추얼박스를 사용하다가 가장 황당한 문제는 버추얼박스 프로그램이 제거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분명히 정상적으로 설치되었음에도 제거할 때에는 오류가 나더니 롤백(되돌리기)을 해 버린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에 설치한 버추얼박스 2.2.0판에서도 제거할 때 롤백해 버리는 문제가 생겼다. 그와 함께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기로 하자.

참고로 아래 작업을 하기에 앞서 백업해야 할 데이터가 있다면 반드시 버추얼박스를 제거하기 전에 먼저 백업부터 하기 바란다.

벌레의 유형

이 녀석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는지 의문이다. 아무튼 나를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기 싫어하는 벌레라고나 할까? ㅡㅡa

아니면 레지스트리를 싫어해서 자주 가출하는 벌레라고 해야 할까? ^^a

벌레의 제거

이 벌레의 제거는 너무나 간단했다. 현재 버전을 한 번 더 설치하면 된다. 앞서 설치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레지스트리에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설치한 버전인 2.1.4판이면 그것을 받아서 한 번 더 설치하면 되고, 2.2.0판이면 그것을 받아서 한 번 더 설치하면 된다. 그 뒤에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이용하여 제거하면 된다.

  • 참고 1 : 제거되지 않을 때 다시 설치하면 repair 메뉴나 install 메뉴가 생기는데, repair 메뉴를 선택하거나 install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정상 설치되었더라도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를 확인하였으며, 그때에는 install 메뉴 대신에 repair 메뉴가 생긴다.
  • 참고 2 : KLDP에도 비슷한 글이 있다. http://kldp.org/comment/reply/104538/486110#comment-486110

추가 문제

버추얼박스 2.2.0판을 설치하였다가 제거한 경우에는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이전에 만든 디스크이미지를 그대로 이용했으나 새롭게 변경된 사항은 새로운 형식으로 바뀌었고, 또한 환경설정을 저장한 XML 파일의 형식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변경된 사항은 삭제할 수 없으나, 변경사항이 연결된 스냅샷은 삭제할 수 있었다. 아깝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스냅샷을 삭제해야만 했다. 스냅샷은 하드디스크 이미지는 가상 미디어 관리자에서 삭제할 수 있다. 이때 이미지의 원본이 아닌 추가본만 삭제해야 한다. 추가본은 브레이스( { } )로 감싸여 있다.

설정 파일 되돌리기

일단 버추얼박스 2.2.0판에서는 환경설정 XML 파일의 버전이 1.7로 판올림되었다. 그 때문에 버추얼박스 2.1.4판을 설치하면 다음과 같이 오류를 보이면서 하드디스크 이미지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오류메시지만 따로 떼어 내면 다음과 같다.

저 위치는 %USERPROFILE%\My Documents\My Virtual Machines\VirtualBox\Machines\WXP Test 폴더이다. 이때 필요한 경로는 %USERPROFILE%\My Documents\My Virtual Machines\VirtualBox 이며, 보통의 경우에는 %USERPROFILE%\.VirtualBox 폴더 아래에 저장되는 정보이니 주의하기 바란다. 다시 말해 자신의 경로에서 찾아야 한다.

  1. 거기에 보면 설정파일이 존재하는데, ###.xml.1.6-windows.bak 파일과 ###.xml 파일처럼(###은 파일명이다. 자신에게 맞는 파일명을 찾기 바란다) 쌍을 이루고 있다. 이때 1.6-windows.bak 라는 꼬리표를 단 파일이 이전 버전의 버추얼박스를 위한 백업파일이다. 내 경우는 버추얼박스 2.1.4판의 설정파일인 셈이다.
  2. 우선 ###.xml을 ###.xml.1.7-windows.000 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3. 그 뒤 ###.xml.1.6-windows.bak 파일을 ###.xml 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4. 그렇게 모든 XML 파일을 고친 다음에 버추얼박스를 다시 실행하여 상위 버전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스냅샷을 제거하면 된다.

특정 스냅샷 제거

스냅샷의 제거는 버추얼박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메인 화면에 있는 스냅샷을 이용해서 지울 수 있다. 만약 스냅샷 메뉴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가상 미디어 관리자를 이용하여 지울 수 있다.

가상 미디어 관리자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가상 미디어 관리자 1

위의 화면은 하드디스크이미지를 선택한 화면이다.

가상 미디어 관리자 2

스냅샷이 존재하는 하드디스크이미지의 경우 삭제와 등록해제 모두 활성화되지 않는다.

가상 미디어 관리자 3

스냅샷 이미지의 경우 브레이스( { } )로 묶여 있으며,

가상 미디어 관리자 4

마지막으로 변경 사항을 저장하는 하드디스크 이미지의 경우

원래는 경고 표시(warn.png)가 붙은 하드디스크 이미지도 존재했으나, 이미 삭제해 버린 뒤였다. 그 경고 표시가 붙은 이미지를 찾아서 삭제하면 데이터를 일부 잃겠지만, 이미 설치한 프로그램을 모두 잃는 것보다는 낫다고 하겠다.

경고 표시가 붙은 이미지를 삭제하면 그 뒤로는 이미 설치된 하드디스크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스냅샷 이미지를 삭제하면, 스냅샷 이후의 변경 사항을 저장한 하드디스크 이미지도 함께 삭제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회사 측 답변

버그 리포팅을 하지 않았다. 설치 파일의 문제인지 아니면 윈도의 문제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IF EXIST 구문은 단순히 어떤 디렉터리나 파일이 존재하는지를 알려줄 뿐이다. 응용하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속성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숨김 속성의 파일이나 시스템 속성의 파일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윈도 탐색기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레지스트리 등을 조작하여 감춰둔 드라이브도 접근할 수 있다.

IF EXIST 구문에는 기본 문법 외에 명령 확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해 명령 확장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그와 같은 명령 확장은 if 명령 전체에 적용되는 명령 확장이고, IF EXIST 구문에만 쓰이는 명령 확장이 아니다. 또다른 명령 확장으로 set 명령 확장이 있으나, 이것 역시 IF EXIST 구문에만 쓰이는 명령 확장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말뜻

EXIST는 말 그대로 "있다" 또는 "존재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IF EXIST 구문은 무엇인가가 존재하는지를 묻는 구문이 된다. 존재하면 참값을, 존재하지 않으면 거짓값을 돌려준다.

예제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간단한 배치파일을 작성하였다.

  1. @echo off
  2. rem 파일명 : ExistSys.bat
  3. rem 지은이 : koc2000/SALM
  4. rem 저작권 : GPL v3
  5.  
  6. rem 예제 13.
  7. rem SYSTEM 파일로 운영체제를 가리는 배치파일
  8. rem 사용법 : ExistSys
  9.  
  10. rem c:\ 디렉터리에 존재하는 파일에 따라 시스템을 판별한다.
  11. IF EXIST c:\ntldr GOTO :WinNT
  12. IF EXIST c:\io.sys GOTO :DOS
  13.  
  14. :WinNT
  15. echo The system is Windows NT/2000/XP.
  16. goto :END
  17.  
  18. :DOS
  19. echo The system is DOS or Windows 95/98/ME.
  20. goto :END
  21.  
  22. :END

예제 13은 C 드라이브 루트디렉터리에 있는 파일을 기준으로 운영체제를 판별하는 배치파일이다. 이 배치파일은 정확한 동작을 보장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올바르게 작동한다. 따라서 실제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파일 존재 구문(IF EXIST 구문)을 시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위에서 IF EXIST 구문이 두 번 나오는데, 순서를 바꾸면 오류가 난다. 왜냐하면 윈도XP를 비롯한 윈도NT 계열의 운영체제에도 C 드라이브 루트디렉터리에 io.sys와 msdos.sys, config.sys 및 autoexec.bat 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윈도95 계열에서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윈도NT 계열에서만 존재하는 파일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ntldr(NT Loader) 파일이다. 따라서 위의 배치파일은, 엄밀히 말해, 윈도NT 계열과 비윈도NT 계열을 판별하는 배치파일인 셈이다. 이때 io.sys 파일과 ntldr 파일이 숨김 속성과 시스템 속성을 함께 가지고 있지만, 문제 없이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PC-DOS의 경우 위의 배치파일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PC-DOS에서는 io.sys 파일 대신에 ibmio.sys 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적용은 여러분이 직접 해 보기 바란다.

감춰둔 폴더 접근

폴더 감추기는 윈도 셸인 탐색기에 적용되는 사항으로, cmd.exe 명령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탐색기에서 모습을 찾을 수 없도록 감추었을 뿐 정확한 경로를 알고 있다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은 원래의 드라이브 구성이고, 왼쪽은 윈도 레지스트리를 조작하여 감춘 구성이다.

이 경우 주소표시줄에 직접 D:\ 와 같이 입력하면 D 드라이브의 루트 폴더에 접근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감춰두었을 뿐 막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에 안 보이면 사용하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렇게 드라이브를 감추는 작업은 유용할 때가 많다.

한편 명령 프롬프트에서는 애초에 모든 드라이브가 감춰진 상태이다.

달랑 자신의 홈디렉터리만 보여준다. 홈디렉터리는 유닉스 계열이나 명령 프롬프트에서 쓰는 개념이고, 윈도에서는 프로필폴더이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된다.

  1. cd %USERPROFILE%

USERPROFILE 환경 변수에 자신의 홈디렉터리(프로필폴더)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정확히 어디인지를 보려면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된다.

  1. echo %USERPROFILE%

그밖에 HOMEDRIVE, HOMEPATH 등의 환경변수가 지정되어 있다. 위의 경우 홈드라이브(HOMEDRIVE)는 D: 문자열이, 홈패스(HOMEPATH)는 \Usr\LCP 문자열이 지정되어 있으며, 명령 프롬프트에서 set 명령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USERPROFILE 환경 변수는 C:\Documents and Settings\USERNAME 문자열을 가지게 된다. 이때 이탤릭체로 표시한 USERNAME은 사용자마다 다르다.

아무튼 위의 두 "내 컴퓨터" 화면처럼 존재하는 폴더를 감추더라도 명령 프롬프트에서는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다.

다음 예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명령 확장  (1) 2009.04.22
IF 문자열  (4) 2009.04.18
IF ERRORLEVEL에 쓰이는 종료코드  (12) 2009.04.14
IF 기본 설명  (6) 2009.04.09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2  (5) 2009.04.04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IF ERRORLEVEL문은 방금 실행을 마친 프로그램의 종료코드(마침코드)를 비교하여 프로그램 수행을 결정하는 구문이다. 이를 위해 몇 가지 프로그램의 종료코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종료코드는 ERRORLEVEL 환경변수(%ERRORLEVEL%)에 저장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말뜻

종료코드(마침코드)는 프로그램이 수행 과정에서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를 알려주는 정수를 가리킨다. 주로 정수 0은 정상 종료되었음을 뜻하면 1보다 크거나 같은 값은 오류가 발생했음을 뜻한다. 프로그램이 종료하면서 운영체제에 넘겨주기 때문에 종료코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러 프로그램의 종료코드

윈도XP의 도움말 및 지원 센터의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종료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 diskcomp : 두 플로피디스크를 비교하는 명령어

    • 0 : 두 플로피디스크가 같다. (정상 종료)
    • 1 : 차이를 발견했다.
    • 2 : 하드웨어 오류 발생.
    • 3 : 초기화 오류 발생.
  • xcopy : 하위 디렉터리와 파일을 복사하는 명령어

    • 0 : 파일이 오류 없이 복사됨. (정상 종료)
    • 1 : 복사할 파일을 찾지 못하다.
    • 2 : 사용자가 Ctrl+C를 눌러 강제 종료.
    • 4 : 초기화 오류가 발생. 메모리나 디스크 공간 부족, 명령줄에 잘못된 드라이브 이름이나 잘못된 구문을 입력했을 때 생긴다.
    • 5 : 디스크 쓰기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color : 전경색(글자색)과 배경색을 지정하고 복원하는 명령어

    • 0 : 전경색과 배경색이 다르다.
    • 1 : 전경색과 배경색이 같다.
  • diskcopy : 플로피디스크에서 다른 플로피디스크로 복사하는 명령어

    • 0 : 복사 성공. (정상 종료)
    • 1 : 치명적이지 않은 읽기/쓰기 오류가 발생
    • 3 : 치명적인 하드웨어 오류가 발생
    • 4 : 초기화 오류가 발생
  • format : 디스크를 초기화하는 명령어

    • 0 : 포맷을 성공했습니다.  (정상 종료)
    • 1 : 잘못된 매개 변수를 입력
    • 4 :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 (0, 1 또는 5를 제외한 오류).
    • 5 : "포맷을 실행하시겠습니까(Y/N)?" 메시지에서 N 키를 눌러 실행이 중단됨.
  • graftabl : 그래픽 모드에서 확장 문자 집합을 표시하는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설정합니다.

    • 0 : 문자 집합을 기억장치에 읽어들이는 데 성공. 이전 코드 페이지는 로드되지 않는다. (정상 종료)
    • 1 : 잘못된 매개 변수. 작업이 수행되지 않는다.
    • 2 : 파일 오류가 발생
  • replace : 대상 디렉터리의 파일을 이름이 같은 원본 디렉터리의 파일로 바꾼다. replace를 사용하여 대상 디렉터리에 고유 파일 이름을 추가할 수도 있다.

    • 0 : replace 명령이 성공적으로 파일을 바꾸거나 추가했습니다. (정상 종료)
    • 1 : replace 명령이 맞지 않는 MS-DOS 버전을 발견했습니다.
    • 2 : replace 명령이 원본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
    • 3 : replace 명령이 원본이나 대상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
    • 5 : 사용자는 바꾸고자 하는 파일을 액세스할 수 없습니다.
    • 8 : 명령을 실행할 시스템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 11 : 명령줄에 잘못된 구문을 사용했습니다.
  •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setup.exe 프로그램 : 윈도용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프로그램

    • 0 : 프로그램 설치를 성공 또는 사용자가 취소한 경우. (정상 종료)
    • 0 이외의 값 : 프로그램 설치 도중에 프로그램 오류 발생
  • 고스트 등의 시만텍 사의 프로그램

    • 0 :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 종료
    • 0 이외의 값 : 오류가 발생

예제 1

IF ERRORLEVEL문과 ELSE를 함께 사용한 예제는 GBackup1H2P.cmd 파일이다. 지난번에 작성한 GBackup1H2P.cmd을

GBackup1H2P-1.cmd로 이름을 바꾸어 저장하고, GBackup1H2P.cmd을 편집해 보자.

  1. GHOST.exe -CLONE,MODE=PDUMP,SRC=1:1,DST=1:2\GHOST.GHO -Z9 -AUTO -SURE -RB
  2.  
  3. REM IF-ELSE 구문 :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 발생을 알려준다.
  4. IF ERRORLEVEL 1 (
  5.     ECHO ##############################################
  6.     ECHO ##      백업 도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7.     ECHO ##############################################
  8. ) ELSE (
  9.     ECHO ##############################################
  10.     ECHO ##    백업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쳤습니다.    ##
  11.     ECHO ##############################################
  12. )

바뀐 부분만 나타내면 위와 같다. 이때 IF는 '('와 같은 명령줄에 있어야 하며, ')'와 ELSE가 같은 명령줄에 있어야 한다. 또한 ELSE는 뒤따르는 '('와 같은 명령줄에 있어야 한다.

  • 참고 : 앞서 말했듯이 위 코드는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다만 ERRORLEVEL 검사는 잘 된다.

예제 2

XCOPY를 이용한 백업 유틸리티를 제작해 보았다.

  1. @echo off
  2. rem 파일명 : Xback.bat
  3. rem 지은이 : koc2000/SALM
  4. rem 저작권 : GPL v3
  5.  
  6. rem 예제 12.
  7. rem XCOPY를 이용한 백업
  8. rem 사용법 : Xback  원본디렉터리  대상디렉터리
  9.  
  10. rem 작업 1 : 매개변수가 있는가? 없으면 도움말을 보여준다.
  11. IF NOT * == %2* (
  12.     REM 매개변수가 모두 있으면 작업을 시작한다.
  13.     REM XCOPY 명령을 이용해 백업합니다.
  14.     XCOPY %1 %2 /i /S /E /H /M
  15.  
  16.     REM 종료코드가 4 또는 그보다 크면
  17.     IF ERRORLEVEL 4 (
  18.         echo 파일을 백업하기에는 메모리가 부족하거나
  19.         echo 드라이브가 잘못 지정되었거나 명령줄 구문이 틀립니다.
  20.     ) ELSE IF ERRORLEVEL 2 (
  21.         echo 사용자가 CTRL+C를 눌러 백업 작업을 강제 종료했습니다.
  22.     ) ELSE IF ERRORLEVEL 0 (
  23.         echo 백업을 정상적으로 성공했습니다.
  24.     )
  25. ) ELSE (
  26.     REM 매개변수가 없으면 메시지를 보인 뒤 사용법을 보여준다.
  27.  
  28.     ECHO 매개변수가 없거나 모자랍니다.
  29.     ECHO 구문 : Xback  source_dir  backup_dir
  30. )
  31.  
  32. :END

위 구문에서 11행의 " IF NOT * == %2* ( " 부분은 문자열 비교문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또한 위의 코드에서 ERRORLEVEL 값이 큰 값부터 차례대로 낮아지게 만드는 것이 배치파일에서는 묵시적 원칙입니다. 이는 실수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막기 위한 방법이지요. 왜냐하면 IF ERRORLEVEL 구문은 "같은 값"을 구하는 구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 IF [NOT] ERRORLEVEL 정수 명령어

위와 같은 경우 정수보다 크거나 같으면 뒤따르는 명령어를 실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1. IF ERRORLEVEL 1 command01
  2. IF ERRORLEVEL 2 command02
  3. IF ERRORLEVEL 3 command03
  4. IF ERRORLEVEL 4 command04
  5. IF ERRORLEVEL 15 command15

만약에 command01을 실행하고, command02부터는 실행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위와 같은 코드는 작성해서는 안됩니다. 위의 코드는 ERRORLEVEL이 1일 때만 정상 작동하고, 나머지 경우는 항상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작동을 하게 됩니다.

반드시 command01 명령만 실행하겠다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rem 방법1
  2. IF ERRORLEVEL 15 command15
  3. IF ERRORLEVEL 4 command04
  4. IF ERRORLEVEL 3 command03
  5. IF ERRORLEVEL 2 command02
  6. IF ERRORLEVEL 1 command05

우선 첫 방법으로는 위와 같이 큰 수부터 비교합니다. 2행에서는 종료코드가 15보다 크거나 같으면 command15 명령을 실행하게 되지요. 그러나 다음 행에 나오는 구문이 실행될 여지는 여전히 남습니다.

그럴 경우 다른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이 정확한 수를 비교하게 만듭니다. 2행에서는 종료코드가 15보다 크거나 같고, 16보다 크거나 같지 않으면(작으면), 실행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종료코드가 정확히 15인 경우뿐입니다.

  1. rem 방법2
  2. IF ERRORLEVEL 15 IF NOT ERRORLEVEL 16 command15
  3. IF ERRORLEVEL 4 IF NOT ERRORLEVEL 5 command04
  4. IF ERRORLEVEL 3 IF NOT ERRORLEVEL 4 command03
  5. IF ERRORLEVEL 2 IF NOT ERRORLEVEL 3 command02
  6. IF ERRORLEVEL 1 IF NOT ERRORLEVEL 2 command05

방법1에서는 goto 명령을 사용할 경우 오류가 생기지 않지만, 일반 명령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법2에서는 애초에 정확한 값을 비교하게 되므로 오류가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는 아래처럼 %ERRORLEVEL%을 쓰는 명령 확장이 있습니다.

  1. if /i %ERRORLEVEL% EQU 15 command15

위 문장은 문자열을 비교해 주는 if 구문입니다. 그런데 /i 선택사항이 들어감으로써 융통성을 지니게 되어 일반적인 비교를 하게 됩니다.

  1. IF ERRORLEVEL 4 (
  2.         echo 파일을 백업하기에는 메모리가 부족하거나
  3.         echo 드라이브가 잘못 지정되었거나 명령줄 구문이 틀립니다.
  4. ) ELSE IF ERRORLEVEL 2 (
  5.         echo 사용자가 CTRL+C를 눌러 백업 작업을 강제 종료했습니다.
  6. )

위의 부분은 if 구문에 뒤따르는 명령이 하나가 아닐 때 쓰는 방법입니다. 명령이 하나가 아니라는 말은 같은 명령을 두 번 이상 쓸 경우에도 해당합니다. 위의 문장은 echo 명령을 두 번 썼기 때문에 ( ) (괄호)로 묶어야 합니다. 이러한 구문은 도스의 if와는 호환성이 없는 명령 확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위에서 나타난 else 명령은 반드시 if 문의 끝에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else 앞에는 반드시 ) (닫는 괄호)가 와야 합니다. 이때 else의 뜻은 "~이지 않고"라는 뜻이고, 위의 상황에서는 "종료코드가 4보다 크거나 같지 않고"라는 뜻이 됩니다. 뒤따르는 if 구문까지 합해서 해석하면 "종료코드가 4보다 작고, 2보다 크거나 같으면"이라는 뜻이 되지요. 종료코드가 3일 수도 있지만, XCOPY 명령은 종료코드 3을 가지지 않으므로 위의 구문은 정확히 실행됩니다.

또한 위의 방식은 구조적 프로그래밍 또는 절차적 프로그래밍에 근접한 방식입니다. GOTO 명령은 최대한 억제하여 꼭 필요한 경우에만 써야 읽기 좋고, 알아보기 좋고, 고치기 쉬운 코드가 됩니다.

관련 문서

다음 예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문자열  (4) 2009.04.18
IF EXIST  (0) 2009.04.15
IF 기본 설명  (6) 2009.04.09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2  (5) 2009.04.04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0) 2009.04.01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암호 걸린 압축 파일을 엽기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1998년에 OLE에 대해서 배울 때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MS Word97로 시험하였으나, 여기에는 한/글/2005를 사용했다.

팁의 발견

흔히 압축 파일을 저장할 때 암호를 걸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도 미덥지 않아서 처음 압축한 형식과 다르게 압축을 한다. 물론 암호도 걸어서.

그렇다고해서 안전할까? 물론 안전하다. 그런데 그런 파일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안전하지 못할 때가 있다. 누군가가 그것을 지우려 할 때다.

이럴 경우 압축 파일을 다른 파일 속에 넣어 버리면 좋을 때도 있을 텐데, 아쉽게도 그런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없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게 또 아니다. 윈도는 기본적으로 특정 파일을 다른 파일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OLE 기능이다.

압축 작업

프리웨어인 Zip+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축을 하였다. 참고로 알집은 애드웨어이다.

압축할 폴더/파일을 선택한다.

압축할 폴더/파일을 선택한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압축 하기 대화상자가 열린다. 아래쪽 중앙에 암호 입력을 클릭한다.

압축 하기 대화상자가 열린다. 아래쪽 중앙에 암호 입력을 클릭한다.

암호 입력 대화상자에서 암호와 암호 확인을 똑같이 입력한다. 이때 그 둘이 서로 다르면 입력을 다시 요구한다.

암호 입력 대화상자에서 암호와 암호 확인을 똑같이 입력한다. 이때 그 둘이 서로 다르면 입력을 다시 요구한다.

암호 입력을 마치면

암호 입력을 마치면

문서 작업

압축 파일을 문서 파일에 넣을 때 주의할 점은, 한 번 문서 파일에 넣어버리면 그것을 다시 빼낼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이렇게 문서 파일에 개체로서 넣더라도 그림 파일 등은 다시 빼낼 수 있다. 하지만 이 압축 파일의 경우는 다시 빼낼 수 없으니 심사숙고해서 문서 파일에 넣도록 하자. 압축 파일 자체는 빼낼 수 없지만, 그 압축 파일에 압축해 넣은 자료는 다시 빼낼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드래그&드롭으로 넣기

이렇게 압축파일이 만들어지면 압축 프로그램을 포함시킬 문서 파일을 골라야 한다.

위와 같이 문서 파일을 연 다음에 탐색기 창을 열어 압축 파일을 선택한다.

위와 같이 문서 파일을 연 다음에 탐색기 창을 열어 압축 파일을 선택한다.

압축 파일을 문서 파일 안에 드래그&드롭(끌어서 던져넣기)으로 포함시킨다.

압축 파일을 문서 파일 안에 드래그&드롭(끌어서 던져넣기)으로 포함시킨다.

위와 같이 압축 파일이 문서 파일에 포함된다.

위와 같이 압축 파일이 문서 파일에 포함된다.

메뉴를 이용하여 넣기

메뉴에서 선택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와 같이 입력 >> OLE 개체 넣기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단축키는 위에 나온 대로 <Ctrl+N,O>이다. 단축키를 이용하든 메뉴를 이용하든 자신이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이때

새로 만들기는 이미 OLE 개체의 형식이 정해진 자료만 가능하다. 대부분 압축 파일을 문서에 포함시킨다는 생각을 않으므로 이미 만들어져 있을 리는 없다.

불러오기

불러오기


문서 파일을 찾은 뒤

문서 파일을 찾은 뒤

결과 화면은 아래와 같다.

결과

아, 왜 두 개가 생겼느냐고? 앞서 작업한 파일은 오른쪽에 있는 개체(압축 파일)이고, 왼쪽은 방금 작업한 개체(압축 파일)이다. 저 개체(압축 파일)가 들어가는 곳은 아까 메뉴를 호출했을 때 커서가 어디에 있었느냐에 따라 다르다. 다시 말해 커서가 있던 곳에 개체가 들어간다. 물론 마우스로 던져넣은 경우 마우스 포인터가 마지막에 닿았던 곳을 기준으로 개체가 들어간다.

문서에 암호 걸기

마지막으로 한/글/2005 문서에 암호를 걸면 된다. 암호 걸기 기능은 메뉴에서 파일 >> 문서 암호에 있다.

위의 두 암호는 같아야 한다.

위의 두 암호는 같아야 한다.

암호를 건 뒤에는 저장하면 된다.

이 문서를 다시 불러오면 다음과 같이 암호를 물어본다. 아까 지정한 암호를 입력해야 문서를 읽을 수 있다.

문서 파일 사용하기

이 문서 파일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기껏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파일을 2중으로 암호화했는데, 더구나 다시 빼낼 수도 없는데, 그것을 이용할 수 없다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압축 파일 관리 프로그램에서 읽어들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문서 파일 안에 있는 압축 파일 아이콘을 두 번 클릭(더블클릭)하면 된다.

두번 클릭했을 때 Zip+ 프로그램에서는 8.3형식으로 OLE 개체를 열었다.

두번 클릭했을 때 Zip+ 프로그램에서는 8.3형식으로 OLE 개체를 열었다.

이밖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내용 활성화를 이용해서 압축 파일의 OLE 개체를 열 수 있다.

내용 활성화를 이용해서 압축 파일의 OLE 개체를 열 수 있다.

이때 OLE 개체는 두번 클릭했을 때와 같이 8.3형식으로 열렸다.

마지막 방법으로 위 그림에서 내용 활성화 대신에 패키지 편집을 클릭해서 열 수도 있다.

개체

패키지 편집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개체 포장기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이때 오른쪽의 "sample.zip 복사본"을 두번 클릭하면 압축 파일 관리 프로그램에서 OLE 개체를 읽어올 수 있다.

아무튼 압축 파일의 OLE 개체를 연 뒤에는, 거기에 새로운 파일을 추가하거나, 파일 가운데 일부를 삭제할 수도 있다. 물론 원본이 .zip 파일이었기 때문에 가능하며, 일부 압축 형식은 압축 내 파일 삭제, 파일 추가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또한 개체 포장기를 종료시킬 때 "을(를) 업데이트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데, 파일 추가나 삭제를 했는데 그것을 적용하겠다면 [예]를 클릭하고,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았다면 [아니오]를 클릭하면 된다.

물론 압축 파일 안의 파일을 밖으로 꺼낼 때에는 아까 입력한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원리 및 특징

위에서 윈도는 기본적으로 특정 파일을 다른 파일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그러한 기능이 OLE라고 했다.

윈도XP의 도움말 및 지원센터에 따르면 OLE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진다.

OLE
어떤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정보를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서 만든 스프레드시트나 워드 프로세싱 파일 등의 문서에 붙여넣어 응용 프로그램 간에 정보를 전송하고 공유하는 방법입니다.
관련 항목: 패키지; 포함 개체; 연결된 개체

이때 중요한 점은 응용 프로그램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압축 파일은 압축 프로그램에서 다루지만, OLE를 이용하면 워드 프로세싱 파일 안에 압축 파일을 넣어서 필요할 때만 압축 프로그램으로 불러내어 다룰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능은 메모장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메모장은 OLE 개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드패드에서는 잘 동작한다. 워드패드에도 OLE를 지원하는 메뉴가 있으며, 마우스로 드래그&드롭으로 삽입할 수 있다. 메뉴는 삽입 >> 개체이며, 한/글/2005의 경우와 비슷하다.

이렇게 문서에 삽입하는 대상을 개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개체는 특별하게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정해진 개체"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그렇게 정해진 개체가 다른 개체보다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HTML 등에서도 <OBJECT> 태그와 <EMBED> 태그가 있어서 개체를 삽입할 수 있다. 물론 HTML에 들어가는 개체는 한/글/ 파일이나 워드패드 파일(.rtf 파일)과는 달리 문서와 완전히 융합되는 형태는 아니다. HTML 특유의 링크 형태로 HTML 문서를 보여줄 때 함께 보여주는 형식을 취할 뿐이다.

물론 대부분의 문서에서 OLE 개체는 문서 안에 직접 삽입되어 문서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이 경우 장점은 운영체제에서 OLE 개체 접근을 허용하면 그 개체를 두번 클릭함으로써 쉽게 접근하고, 열어 볼 수 있고, 심지어 편집까지 바로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법에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원본을 복원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 번 다른 문서에 집어 넣은 압축 파일은 다시 압축 파일 형태로 복원되지 않는다. 두 번째로 윈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리눅스 등에서도 OLE를 지원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OLE는 윈도 기반에서 작동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결국 윈도가 아니면 쓸 수 없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세 번째 이 작업을 할 때 항상 두 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바로 문서 편집기와 압축 파일 관리자가 항상 필요하다. 또한 압축 파일이 문서에 포함되면, 그만큼 문서 크기가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장점은 하나뿐이다. 암호를 두 번 지정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을 상대방이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론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알아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벌레와 팁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그리포팅이 무시되는 경우  (0) 2009.04.25
DOS에서 숨김 파일 보기  (0) 2009.04.24
금칙어 피해가기  (0) 2009.04.21
티스토리 인쇄CSS 적용하기  (3) 2009.04.09
중복 파일 제거하여 용량을 줄이자  (0) 2009.04.06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며칠 전 버추얼박스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버추얼박스 2.2.0판이 공개되었음을 알고 업데이트 하였다. 그런데 업데이트를 하기 전까지 잘 되던 게스트OS 안에서의 네트워크 연결이 전혀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업데이트를 잘못했다고 생각했으나, 업데이트하지 않고 2.2.0판을 설치한 경우에도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글이 버추얼박스 포럼에 올라와 있었다.

읽기에 앞서

이 글에 쓰인 방법을 적용해도 얼마 뒤에 다시 네트워크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고정 아이피를 사용하는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무슨 까닭에서인지 아이피를 고정 시키면 네트워크가 제한되었다.

참고로, 이 글이 쓰인 브리징을 하면 고정 아이피가 유동 아이피로 바뀌는 현상을 보였다.

2009년 4월 27일자 버추얼박스 2.2.2판을 받아서 설치하면 대부분의 벌레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버추얼박스 2.2.0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필히 설치하기 바란다.

벌레의 유형

네트워크를 막는 벌레로서 혼자(?) 살고 싶어 하는 나쁜 버릇을 가진 벌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왜 네트워크를 막을까? 그래서 이 벌레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 함께 살 녀석과 다리(브리지)를 놓아줌으로써 해결하였다.

  • 참고 : 이 현상은 벌레라고 보기가 애매하다. 업데이트 하던 도중에 네트워크와 관련한 경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가 업데이트 도중에 실수한 바도 있다. 그러나 그 경고가 아예 네트워크 연결을 못하게 하는 경고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버추얼박스 포럼에도 그와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런 까닭으로 보인다.

벌레의 제거

이와 비슷한 현상을 발견하고 구글링을 하여 오즈맨 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글은 이전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한 탓인지 2.2판에는 맞지 않은 자료화면이 있었다. 오즈맨 님의 글 <오즈맨의 이야기 :: 버철박스 VirtualBox 에서 인터넷 Internet 이 안되면>에서 7번과 8번 설명대로 하면 된다.

2.2판에 맞추어 다시 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2.2.0판을 설치/업데이트하자 위의 왼쪽 화면처럼 네트워크 설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참이 지난 뒤 위의 오른쪽처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표시를 보여주었다. 버추얼박스를 실행하여 게스트OS(윈도XP SP2)를 실행하니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홈페이지를 찾지 못하였다.

구글링을 하여 오즈맨 님의 글을 찾았고, 그 글에 따라 해결하려고 시도를 했다. 그런데...

위와 같이 화면이 바뀌어 있었다. 버전이 바뀌면서 환경 설정이 조금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때 "다음에 연결됨"은 현재 상태로 "NAT"로 두어도 되고 "호스트 전용 네트워크"로 바꾸어도 된다. 물론 아무것도 안 건드려도 된다.

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오른쪽 클릭하여 속성을 선택한다.

VirtualBox Host-Only Ethernet 아이콘에 노란색 경고 표시가 달려 있다.

마우스로 VirtualBox Host-Only Ethernet 아이콘과 로컬 영역 연결 아이콘을 모두 선택한 뒤 그 위에서 오른쪽 클릭 한 뒤 연결 브리지를 선택한다.

위와 같이 네트워크 브리지를 만드는 알림이 잠시 보인다. 저것이 사라진 뒤에 조금 더 기다리면 아래와 같이 된다.

위와 같이 "네트워크 브리지 (네트워크 브리지)" 아이콘이 작업을 완료하면 생겨난다.

버추얼박스를 실행하여 네트워크에 잘 연결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회사 측 답변

현재 나보다 먼저 발견한 사람이 버그리포팅을 한 상태이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벌레와 팁 > 버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프링노트의 태그 표기 벌레  (0) 2009.04.26
티스토리 이미지 갤러리 문제  (0) 2009.04.24
네이버 결계 벌레  (3) 2009.04.07
네이버 뻥튀기 벌레  (0) 2009.04.05
구글이 음란 사이트?  (3) 2009.04.05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티스토리는 인쇄 페이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인쇄CSS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자신이 바라는 부분만 인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 팁을 작성하게 되었다.

팁의 발견

티스토리에서 인쇄 페이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블로그에 PDF 저장 단추를 달자 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데, CSS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그것에서 힌트를 얻어 CSS를 적용해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설명

CSS에 대한 기본 사용법은 각자 알아서 하기 바란다.

추천 사이트 - Learn CSS (한국어 사이트이지만, 글자가 깨질 수도 있다. 문자셋을 한국어 (UTF-8) 또는 유니코드 (UTF-8)로 맞추어야 한다.)

CSS 만들기

기본적인 부분 인쇄

CSS를 이용하지 않는 방법은 WWW이 생길 무렵부터 쓰던 방법인 드래그&프린트가 있다. 말 그대로 마우스로 화면에서 인쇄하고 싶은 부분을 주~욱 잡아당겨 선택한다. 그리고 메뉴에서 파일-인쇄를 누르면 된다.

마우스로 드래그한 화면

일단은 이렇게 마우스로 좌~악 그어서 선택한다.

파일 메뉴에서 인쇄 선택

파일 메뉴에서 인쇄 선택

페이지 범위-선택 영역, 그 다음에 인쇄를 콕! 눌러주면 된다.

페이지 범위-선택 영역, 그 다음에 인쇄를 콕! 눌러주면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웹페이지 방문자가 해야 하는 작업이지, 웹페이지 제작자가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더구나 마우스 드래그를 막아놓은 웹페이지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인쇄 CSS 이용하기 1

인쇄용 CSS를 이용하면 웹페이지 제작자가 자신이 인쇄로 출력하고 싶은 부분을 정할 수 있다. 인쇄 CSS에서 인쇄하고 싶지 않은 부분에는 display: none 라는 속성을 주면 된다(참조 블로그에 PDF 저장 단추를 달자)

인쇄 CSS 이용하기 2

나는 티스토리에 적용할 때 주로 <div class="_ad"> 또는 <div class="noprint">와 같이 인쇄 금지 항목을 만들었다. 이것을 화면CSS에 응용하면, 화면에만 안 보이는 <div class="noseeing"> 또는 <div class="blind"> 항목을 만들 수도 있다.

참고로 현재 왕미친세상에 적용된 인쇄CSS는 다음과 같다.

  1. /* 이 파일에 적용된 설정은 http://www.w3.org/StyleSheets/home-import.css 파일을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
  2.  
  3. /* ****************** 프린트 CSS ****************** */
  4. /* 아래에 설정값이 없으면 기본값을 따르게 됩니다. */
  5.  
  6. /* 개요 스타일 설정 */
  7. h1, h2, h3,
  8. h4, h5, h6     { page-break-after: avoid; page-break-inside: avoid }
  9.  
  10. /* 인용 스타일 설정 */
  11. blockquote,
  12. pre     { page-break-inside: avoid }
  13.  
  14. /* 목록 스타일 설정 */
  15. ul, ol, dl     { page-break-before: avoid }
  16.  
  17. /* 링크 스타일 설정 */
  18. a     { font-weight: normal }
  19.  
  20. /* 그림 파일 스타일 설정 */
  21. img     { border: 0; }
  22.  
  23. /* 인쇄에서 제외할 부분 */
  24. script     { display:none } /* 본문 안에 보일 내용을 script 태그 처리했을 경우 주의 요망 */
  25. div script     { display:none } /* IE6 버그가 있음. div.noprint / div._ad 태그 설정이 되어도 인쇄에서 나타남.
  26.                            그러므로 div 태그와 script 태그를 중첩하여 최대한 정돈하게 만듦. */
  27. .noprint     { display:none } /* 말 그대로 인쇄 안함. */
  28. ._ad     { display:none } /* 구글 광고 등은 인쇄 안 함. IE6은 오류가 있어서 그대로 인쇄됨. */
  29. #paging     { display:none } /* 문서 하단의 #paging 아이디는 인쇄 안함 */
  30. #header     { display:none } /* 문서 상단의 #header 아이디는 인쇄 안함 */

일단 저런 식으로 만들 수 있다.

저것을 티스토리에 적용한 다음 출력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div class="noprint"></div>로 감싸서 화면에서는 보이지만, 인쇄에서는 보이지 않게 했다.

  • 참고 1 :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클래스 이름을 만들려고 한다면, <div class="displaynone"> 또는 <div class="nodisplay">를 추천한다. 이것은 화면CSS, 인쇄CSS, 음성CSS 등에서 같은 이름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display:none와 비슷해서 나중에 적용할 값을 기억하기에도 좋다. 참고로 display:none은 사용자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사용자에게 내보내는 출력이 없다."라는 뜻이다.
  • 참고 2 : div script  { display:none } 설정과 div, script { display:none } 설정은 서로 다르다. 앞엣것은 div 태그와 script 태그가 중첩될 경우에 출력을 없게 하라는 뜻이고, 뒤엣것은 div 태그와 script 태그 각각에게 출력이 없게 하라는 뜻이다.

티스토리에 적용

처음 적용 : 실패 1

처음에는 티스토리 스킨 편집 화면을 열었다.

HTML/CSS 편집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가 skin.html 파일이고, 아래가 style.css 파일이다. 여기에서 style.css를 편집하였다. 위의 화면은 화면을 최대한 줄인 화면이다. skin.html과 style.css을 클릭하면 편집 영역이 아래로 길어지게 된다.

style.css 파일 맨 아래에 다음과 같이 끼워넣었다.

  1. @media print {
    h1, h2, h3,
    h4, h5, h6     { page-break-after: avoid; page-break-inside: avoid }

    blockquote,
    pre     { page-break-inside: avoid }

    ul, ol, dl     { page-break-before: avoid }

    a     { font-weight: normal }

    img     { border: 0; }

    /* 인쇄에서 제외할 부분 */
    script     { display:none }
    div script     { display:none }
    .noprint     { display:none }
    ._ad     { display:none }
    #paging     { display:none }
    #header     { display:none }

    }

그러나 작동하지 않았다. 다른 부분은 추가 작업이 필요했지만, 최소한 #paging 아이디 선택자와 #header 아이디 선택자를 사용한 곳에서는 적용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화면 인쇄를 하면 화면에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 #paging 아이디 선택자와 #header 아이디 선택자를 사용한 곳이 버젓히 드러나 있었다.

나는 내 실수를 알지 못해 한참을 헤매야 했다.

참고로 내가 참조한 http://www.w3.org/StyleSheets/home-import.css 파일은 http://www.w3.org/StyleSheets/home.css 파일에서 @import 를 이용하여 불러왔고, http://www.w3.org/StyleSheets/home.css 파일은 http://www.w3.org/ 페이지 헤더 태그에서 link 태그를 이용하여 불러왔다.

  1. <?xml version="1.0" encoding="utf-8"?>
  2. <!DOCTYPE html PUBLIC "-//W3C//DTD XHTML 1.0 Strict//EN" "http://www.w3.org/TR/xhtml1/DTD/xhtml1-strict.dtd">
  3. <html xmlns="http://www.w3.org/1999/xhtml" xml:lang="en-US" lang="en-US">
  4. <head profile="http://www.w3.org/2000/08/w3c-synd/#"><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utf-8" />
  5.   ... 생략 ...
  6.   <title>World Wide Web Consortium - Web Standards</title>
  7.   <link rel="meta" href="/Overview-about.rdf" />
  8.   <link rel="stylesheet" type="text/css" href="/StyleSheets/home.css" />
  9.   ... 생략 ...
  10. </head>

그런데 내가 쓰는, 그리고 이전에 썼던 티스토리 스킨의 헤더에서 공통적인 부분만 뽑아내면 다음과 같았다.

  1. <!DOCTYPE html PUBLIC "-//W3C//DTD XHTML 1.0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xhtml1/DTD/xhtml1-transitional.dtd">
  2. <html xmlns="http://www.w3.org/1999/xhtml">
  3. <head>
  4.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utf-8" />
  5. <link rel="alternate" type="application/rss+xml" title="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 href="https://koc2000.tistory.com/rss" />
  6. <link rel="stylesheet" media="screen" type="text/css" href="./style.css" />
  7. <link rel="shortcut icon" href="https://salm.pe.kr/favicon.ico" />
  8. <title>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 :: '2009/04 글 목록</title>
  9.  
  10. </head>

차이가 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처리했다. 저 부분을 발견하지 못해서 헤매고 말았다.

다시 말해 내가 style.css 내용에 아무리 인쇄에 대한 내용을 넣어서 반응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1. @media print {
  2.     ... 인쇄 CSS 내용 ...
  3. }

위와 같은 설정은 처음부터 무시되었다는 뜻이다. 왜? 처음 읽어들일 때부터 화면(screen)에 맞게 읽어들였다는 뜻이고, 인쇄(print)음성(aural)은 무시한다는 뜻이다. 위에 빨간색으로 된 media="screen"은 그런 뜻이다.

실패 2

HTML/CSS 편집이 안 된다면 파일로 처리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 위의 화면에 있는 "파일 업로드" 탭이 눈에 들어왔다.

흠, 파일업로드를 클릭하여 파일을 찾아 올렸다. 여기에서도 또 실수를 하고 만다. 바로 print.css 파일이 올라간 곳을 확인하지 않아 버렸다. 아무튼 다음과 같이 입력했다.

  1. <link rel="alternate" type="application/rss+xml" title="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 href="https://koc2000.tistory.com/rss" />
  2. <link rel="stylesheet" media="screen" type="text/css" href="./style.css" />
  3. <link rel="stylesheet" media="print" type="text/css" href="./print.css" />
  4. <link rel="shortcut icon" href="https://salm.pe.kr/favicon.ico" />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style.css와 같은 경로에 있겠거니 생각하고, 써넣어 버린 무지막지한 실수였다.

당연히 실패!

그렇다면 파일은 어디에 있을까?

인쇄CSS 적용 성공

인쇄 CSS 파일을 찾아서 다시 파일업로드 탭을 쿡 눌러주었다. 스크롤바를 아래로 주~욱 내리자 보였다.

어라, preview.gif는 다른 파일과 달리 앞에 images/ 가 없었다. 물론 print.css도 다른 파일처럼 images/ 가 붙어 있었다. 결국 preview.gif 파일만 빼면 같은 디렉터리에 있다는 말이었다. 

다시 HTML/CSS 편집 탭으로 넘어가서, 아까 편집했던 부분을 적당히 고쳤다.

  1. <link rel="alternate" type="application/rss+xml" title="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 href="https://koc2000.tistory.com/rss" />
  2. <link rel="stylesheet" media="screen" type="text/css" href="./style.css" />
  3. <link rel="stylesheet" media="print" type="text/css" href="./images/print.css" />
  4. <link rel="shortcut icon" href="https://salm.pe.kr/favicon.ico" />

위와 같이 고치자 드디어 작동했다.

좀 더 추가

아까 서버에 올린 인쇄CSS 파일에는 .noprint 및 ._ad 클래스에 대한 설정이 있었다. 이것은 곧 인쇄하지 않을 부분과 광고 부분을 <div></div>로 감쌀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마지막으로 화면에는 안 보이지만 인쇄에서만 보일 부분도 설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인쇄 CSS 적용 전과 적용 후의 화면 인쇄(일부)는 다음과 같다.  

  • 인쇄CSS 적용 전 인쇄 미리보기 화면 (전체 7쪽[각주:1]) : 삭제할 내용을 분홍색으로 표시하였다.[각주:2]

    • 처음 두 쪽은 쓸모 없는 내용이다. 아니 쓸모는 있지만, 인쇄에서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 3쪽 위의 내용은 "My 블로거 뉴스"이다. 역시 방문자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다. 가운데 있는 내용은 구글 광고라서 역시 인쇄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 6쪽에서 보이는 것은 위젯이다. 역시 인쇄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 7쪽은 티스토리 저작권 정보이다. 화면이 아닌 인쇄 결과는 티스토리 회사에서 만든 페이지 구성대로 되지 않으므로 인쇄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CSS 적용 전 인쇄 미리보기

      CSS 적용 전 인쇄 미리보기

    • 인쇄 CSS 적용 후 화면 (전체 4쪽[각주:3]) : CSS 적용 전 화면과 비교하면, 헤더 부분이 모두 사라져서 앞부분이 아주 깔끔해졌다.[각주:4] 또한 화면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맨 마지막 쪽에 위젯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이 부분도 script 태그와 embed 태그의 영향으로 보인다.[각주:5]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IE)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IE)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1 (FF)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1 (FF)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2 (FF)

      CSS 적용 후 인쇄 미리보기 2 (FF)

위와 같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6 환경에서는 구글 광고 및 위젯 사이에는 인쇄CSS 적용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

적용 및 원리

티스토리에서는 게시글 부분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그 점을 이용하여 인쇄할 때 나타날 부분만 골라낼 수 있다. 또한 내가 했던 것처럼 자세히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본문만 남겨도 된다.

이때 몇 가지를 중시해야 한다. 우선 티스토리 HTML 파일은 들여쓰기가 되어 있다. 이때 같은 단계끼리 짝을 짓도록 노력하라.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할 부분을 찾아, 그것이 HTML 코드의 어느 부분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그 뒤에 알맞은 곳에 noprint 클래스를 삽입하여야 한다. 아래 그림에서는 <s_tb> 태그에 noprint 클래스를 삽입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을 잘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본문은 반드시 인쇄할 때 종이에 출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스토리 스킨 제작 가이드에 나오는 스킨의 구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한다면, 구글 광고가 없다면, <div class="article"> 태그를 찾아야 합니다. 구글 광고가 있다면 <div class="article">를 찾고, 그 뒤에 <div class="article_post"> 태그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div class="article_post"> 부분은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입력한 내용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치환자가 바로 본문을 만들어 주는 부분입니다. 이때 article 클래스 및 article 클래스 모듬[각주:6]이 화면에서 "게시글"을 이루게 됩니다. 앞서 말한 "본문"은 그러한 의미입니다. 따라서 인쇄할 때도 이 article 클래스 모듬 부분이 주를 이루게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paging 아이디 선택자와 header 아이디 선택자를 찾아야 한다. 이 두 부분은 반드시 인쇄할 때 출력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header 부분은 방문객에게는 쓸모가 없는 부분이 많고, paging 부분은 저작권 정보에 해당하는데 화면 구성에서는 옳지만, 인쇄에서는 그 저작권 정보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그러므로 인쇄할 때는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을 모두 인쇄에서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 굳이 HTML에서 찾기보다 인쇄CSS 파일에 아래와 같이 처리하면 된다.

  1. #paging     { display:none }
  2. #header     { display:none }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잘 찾아서 잘 처리하기 바란다.

PDF 저장

원래 인쇄CSS에 관심을 가지게 된 까닭이 바로 웹페이지를 PDF로 저장해 주는 기능 때문이었다. 이것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의 게시글 블로그에 PDF 저장 단추를 달자를 읽고 나서 생각했다.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PDF 단추를 다는 기능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각설하고, 이 PDF 저장 단추도 인쇄CSS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쇄CSS를 적용해 두면 PDF 저장 기능에서 더 짧은 시간에 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DF 저장 기능은 외국 사이트에 웹페이지 정보를 보내면, 그곳에서 PDF로 저장해서 자신의 컴퓨터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아래 다운로드는 왕미친세상에 달아둔 PDF 저장 단추를 클릭하여 만든 PDF 파일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다운로드

다음과 같이 아이디 페이지를 PDF 파일로 변환하였다.

관련 문서

  • 도아 님의 블로그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 블로그에 PDF 저장 단추를 달자
  • Learn CSS : CSS 문법을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사이트. 글자가 깨질 수도 있다. 문자셋을 한국어 (UTF-8) 또는 유니코드 (UTF-8)로 맞추면 해결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참고로 파이어폭스는 전체 5쪽이었다. [본문으로]
  2.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은 CSS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모질라 파이어폭스도 비슷하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비하면 매우 양호하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많으므로 자료화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따왔다. [본문으로]
  3. 참고로 파이어폭스는 80% 축소 인쇄로 전체 3쪽, 100% 인쇄로 전체 4쪽이었다. [본문으로]
  4. 파이어폭스에서는 아예 구글 광고가 사라져 있다(두 번째 그림) [본문으로]
  5. 파이어 폭스에서는 위젯 없이 공백으로 남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본문으로]
  6. article 및 article_ 로 시작하는 클래스를 편의상 article 클래스 모듬이라고 하겠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IF 명령은 FOR 명령과 함께 배치파일에서 지원하는 제어 명령이다. 또한 윈도XP는 도스의 그것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 if 명령은 가정문을 만들고, for 명령은 반복문을 만드는 데 쓰인다.

말뜻

IF는 말 그대로 "만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명령어를 발견하면 영어를 읽듯이 읽어가면 된다.

  • 참고 : 프로그래을 짜다 보면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순은 영어의 그것과 아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수학의 수식이 배열되는 순서도 영어의 어순과 많이 닮아 있다.

if 기본 문법

명령줄에서 if 사용

if를 명령줄에서 쓸 수도 있지만, 주로 배치파일 안에서 쓰인다.

위 그림을 보면 분명히 명령줄에서 if 명령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명령은 현재 디렉터리 아래에 aa 디렉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Not found를 출력하는 명령이며, 둘째 명령은 c:\2 디렉터리가 존재하면 Found를 출력하는 명령이다.

기본 문법

명령줄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기본 사용법을 알 수 있다.

if /?

일단 if 명령은 조건문에서 나타나는 결과에 따라 명령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때 조건문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입니다.

  • 에러레벨문 : IF [NOT] ERRORLEVEL 숫자 명령어
  • 문자열 비교문 : IF [NOT] 문자열1==문자열2 명령어
  • 파일 존재 검사문 : IF [NOT] EXIST 파일이름 명령어

if 문은 위 세 가지 경우에 각 조건문이 참값을 가지면 뒤따르는 명령어를 실행시킵니다. 또한 세 가지 모두 "NOT"을 사용하여 조건문이 거짓인 경우에 명령어를 실행시킬 수도 있습니다. if, not, errorlevel, exist 등은 대/소문자를 가립니다.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별하지 않으려면 /i 선택사항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이 /i 선택사항은 명령 확장을 이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 도스의 if 명령과 호환성이 없다.

이 기본 문법에서는 명령 확장을 제외한 사항만 다룹니다.

말뜻

  • NOT은 영어 뜻 그대로 풀이하면 됩니다. 다시 말해 "~이 아니면"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 ERRORLEVEL은 마지막으로 실행된 프로그램이 실행 결과로서 사용자에게 반환하는 마침 코드를 가리킵니다. 흔히 반환값이라고 부르며, 0부터 255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error level"이라고 띄어 쓰지만, 배치파일에서는 "errorlevel"이라고 자주 붙여 씁니다. 또한 ERRORLEVEL과 %ERRORLEVEL%은 서로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침코드가 뒤따르는 수보다 크거나 같으면 조건을 참으로 지정합니다.
  • 문자열은 "문자의 배열"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화면에 보이는 글자의 모임 또는 묶음이거나, 기억장치에 저장된 문자의 모임 또는 묶음입니다. 명령줄에서 문자열은 <Enter>가 입력될 때까지 명령줄에 나타난 문자의 모임입니다. 또한 환경변수에 저장된 값은 기본적으로 문자열입니다. 이렇듯이 가리키는 대상에 따라 문자열은 조금씩 다르지만, 문자의 모임 또는 문자의 묶음이라는 점에서는 항상 같습니다.
  • 문자열의 비교 : 문자열을 비교할 때는 등호를 두 번 써서 비교합니다. 다시 말해 "문자열1==문자열2"와 같은 꼴로 비교하게 됩니다.
  • EXIST는 "존재한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항상 뒤따르는 파일이나 디렉터리가 존재하는지를 묻고, 존재하면 조건을 참으로 지정합니다.
  • ELSE는 "~이 아니면"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앞서 나온 IF 명령이 조건을 거짓으로 지정할 경우에 실행하게 됩니다. IF 기본 명령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예제

ERRORLEVEL문

마침 코드를 검사하여 알맞은 문장을 보여줍니다.

  1. @echo off
  2. rem 파일명 : GBackup1H2P.cmd
  3. rem 지은이 : koc2000/SALM
  4. rem 저작권 : GPL v3
  5.  
  6. rem 예제 11-1.
  7. rem 고스트 작업이 정상적으로 끝났는지를 알려준다.
  8.  
  9. rem 첫 번째 하드디스크 첫 번째 파티션에서
  10. rem 첫 번째 하드디스크 두 번째 파티션으로 백업한다.
  11. GHOST.exe -CLONE,MODE=PDUMP,SRC=1:1,DST=1:2\GHOST.GHO -Z9 -AUTO -SURE -RB
  12.  
  13. REM ERRORLEVEL 값이 1보다 작으면 NOERROR로 이동한다.
  14. IF NOT ERRORLEVEL 1 GOTO NOERROR
  15.     ECHO ##############################################
  16.     ECHO ##      백업 도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17.     ECHO ##############################################
  18.     GOTO END
  19.  
  20. :NOERROR
  21.     ECHO ##############################################
  22.     ECHO ##    백업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쳤습니다.    ##
  23.     ECHO ##############################################
  24.  
  25. :END
  26. REM 배치파일을 종료할 때 마침 코드를 되돌려준다.
  27. REM 이때 %ERRORLEVEL% 환경변수는 일종의 SET 명령 확장에 해당한다.
  28. EXIT /B %ERRORLEVEL%

시만텍 사의 프로그램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면 마침 코드로 0을 돌려주고, 오류가 발생하면 1 또는 1보다 큰 값을 돌려준다. 그것을 이용하여 고스트가 제대로 작업을 마쳤는지를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 참고 : 위 GBackup1H2P.cmd 배치파일은 실패작이다. 배치파일을 실행할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작성한 탓에 도스에서도 윈도에서도 디스크를 백업한다는 본래 목적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다. 물론 ERRORLEVEL문을 시험하는 예제라는 의미에서는 잘 작동한다.

문자열 비교문

if 명령을 이용하여 문자열을 비교할 수 있다. 도스에서는 문자열에 공백이 들어가는 경우가 없으나, 윈도에서는 공백이 들어갈 수도 있다.

앞서 만든 HelloWho2.cmd 파일을 참조하여 매개변수를 출력하는 배치파일을 만들었다.

  1. @ECHO OFF
  2. REM 파일명 : ViewPara.bat
  3. REM 지은이 : koc2000/SALM
  4. REM 저작권 : GPL v3
  5.  
  6. REM 예제 11-2.
  7. REM 매개변수를 한 줄에 하나씩 보여준다.
  8.  
  9. REM 가장 먼저 %0을 보여준다.
  10. ECHO %0
  11.  
  12. REM for 명령을 쓰지 않고 순환문을 만든다.
  13. :LOOP_START
  14.     REM %1 매개변수가 없으면 순환문을 끝낸다.
  15.     IF * == %1* GOTO :LOOP_END
  16.  
  17.     REM %1 매개변수를 출력한다.
  18.     ECHO %1
  19.  
  20.     REM %(N) 매개변수를 %(N-1) 매개변수로 자리 이동한다.
  21.     SHIFT
  22.  
  23.     GOTO :LOOP_START
  24. :LOOP_END
  25.  
  26. :END

GOTO 명령은 배치파일 내부에서 레이블이 있는 곳으로 CMD.EXE 명령줄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레이블은 앞에 콜론( : )을 붙여 구분하고 있다.

또한 SHIFT 명령은 %0부터 %9까지의 매개변수의 순서를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9는 %8이 되고, %8은 %7이 된다. 그렇게 하나씩 이동하며 %1은 %0이 된다. 또한 %9 바깥에 있던,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10의 위치에 있던 값을 %9로 옮겨 준다.

ViewPara.bat 배치 파일은 윈도와 도스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으나, 실행 결과는 항상 같지 않다.


위는 윈도XP의 명령 프롬프트이며, 아래는 버추얼박스에서 도스 v6.22를 실행한 화면이다. 다른 경우는 모두 같지만, 따옴표로 묶인 부분을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다시 말해 윈도XP에서는 따옴표로 묶인 부분은 하나의 문자열로 보았지만, 도스에서는 따옴표는 무시하고 화이트스페이스(공백문자)로 나뉜 부분을 문자열로 보았다.

또한 이 문자열 비교문은 운영체제의 환경변수를 비교할 때도 쓸 수 있다.

파일 존재 검사문

배치파일은 작업에 앞서 파일이나 디렉터리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바로 "if exist"라는 구문이다.

  1. @ECHO OFF
  2. REM 파일명 : FindFile.cmd
  3. REM 지은이 : koc2000/SALM
  4. REM 저작권 : GPL v3
  5.  
  6. REM 예제 11-3.
  7. REM 명령줄에서 지정한 파일이 현재 경로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8.  
  9. REM 판별 : %1이 없으면 도움말을 보여준다.
  10. IF * == %1* GOTO :ViewHelp
  11.  
  12. REM 판별 : %1이 있으면 그 파일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13. IF EXIST %1 GOTO :Found
  14. ECHO File %1 was Not Found.
  15. ECHO.
  16. GOTO :END
  17.  
  18. :Found
  19. ECHO File %1 was Found.
  20. ECHO.
  21. GOTO :END
  22.  
  23. REM 도움말
  24. :ViewHelp
  25. ECHO FindFile v0.0.1
  26. ECHO Syntax : FindFile FileName
  27. ECHO.
  28.  
  29. :END

명령줄에서 매개변수로 파일명을 입력받아, 그 파일명에 해당하는 파일이 존재하는지를 알려준다.

 

다음 예고

IF 명령을 하나씩 짚어보자. (1)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EXIST  (0) 2009.04.15
IF ERRORLEVEL에 쓰이는 종료코드  (12) 2009.04.14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2  (5) 2009.04.04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0) 2009.04.01
배치파일 멈추기  (1) 2009.03.29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읽기에 앞서

네이버 블로그에 질문을 올렸더니 아주 황당한 답변이 왔다. 바로 "삭제한 파일이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라고 했다. ㅡㅡ; 도대체 지금도 멀쩡히 있는 테스트 페이지테스트 파일을 무슨 근거로 삭제되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네이버의 외부링크는 IMG 태그나 OBJECT, EMBED 태그 등으로 연결된 자료뿐만 아니라 A 태그로 연결된 자료도 제한하고 있다.

벌레의 유형

네이버 블로그에 그림 파일이나 그밖에 파일을 올리면 그 저작권 설정(또는 공개 설정)에 상관 없이 네이버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 이 벌레는 유난히 거짓말이 심하다. 2003년 무렵 웹상에 있으면 당연히 접근할 수 있다는 요지의 답변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 이 벌레는 네이버 외부에서 들어오는 접근을, 웹파일(HTML 등)으로 들어오는 접근이 아니라면, 우선 막고 보는 강력한 결계를 작동시킨다. ㅡㅡ;
  • 블로그도 웹(WWW)이기 때문에 게시자는 누구나 자신의 게시물을 자신이 설정한 저작권 규칙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게시하게 된다. 내 경우는 특별한 의미나 가치가 없다면 대부분 [저작자표시-사용제한금지-동일조건변경허락]이라는 지극히 자유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그런데 이 경우 네이버처럼 접근 제한을 걸게 되면, 오히려 저작권 위반이 된다고 여겨진다. 결국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CC-BY-SA 자료는 서버에 올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설령 서버에 올리더라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네이버 사용자뿐일는지도 모른다.

벌레의 발견

이 벌레는 네이버에 대해 검색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유난히 네이버를 싫어하는[각주:1] 도아 님의 블로그에서도 확인하게 되자 조금은 의심하게 되었다.

쇠뿔도 단 김에 빼자고, 네이버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김에 블로그도 만들었다. 그리고 파일을 올렸다. 올리는 도중에 이상한 벌레도 만났다. 아무튼 파일을 서버에 올린 뒤 외부에서 접근했다.

일단 위의 그림이 어떻게 보이는지부터 알아보자. 아래에는 <img src="http://blogfiles13.naver.net/data41/2009/4/5/156/test-naver_superior2000.png" width="493" height="299"> 라는 태그가 있으나 빈줄로 나타난다.

 

아울러 위의 두 파일 모두 HTTP404 오류를 보이면서 정상적인 접근을 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A 태그로 연결된 경우도 제한하고 있다는 뜻이다.

정상 상태라면 아래처럼 보여야 했다.

이때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는데, 바로 주소 표시줄에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위와 같은 정상적인 화면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 말은 그림 파일을 A 태그나 IMG 태그를 써서 화면에서 볼 수는 없지만, 다운로드는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림 파일을 직접 화면에서 보지 않고 다운로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더구나 내가 올리는 파일은 "예술적"인 이미지도 아니라서 그림 하나를 받느니, 차라리 페이지 전체를 받는 쪽이 훨씬 이익이다.

그때는 무슨 일이?

한편 2003년 11월에 내가 만든 홈페이지가 네이버에 엉뚱하게 등록되어 있는 문제로 약간의 다툼이 생겼다. 그때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재미 있는 점은 세 가지이다. (1) 하나는 네이버봇의 업데이트 시기에 웹상에 웹문서가 떠있다면 웹문서 검색결과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는 점과, (2) 다른 하나는 내가 홈페이지 등록을 요청했다고 하는 점이며, (3) 마지막으로 고객이 등록 요청한 이상 검색에 나와서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이었다.
이 세 가지 모두 당시도 지금도 말이 안 되는 사항이다. (1)번에 대해서는 robots.txt로 설정되어서 구글조차 접근하지 못하던 때였다. 오직 네이버만 접근해서 데이터를 긁어갔다는 뜻이 된다(현재는 구글만 접근 가능하다). (2)번에 대해서는 내가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다. 내가 요청한 바는 네이버 등록 갱신 거부였다. (3)번에 대해서는 웹에 공개된 정보라도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좀 더 뒤(2004년 무렵)에 구글에서 개인 주민등록번호가 검색되어서 물의를 빚었다. 다시 말해 네이버의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각주:2]

다음 그림은 2003년에 보냈던 개별 페이지가 검색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했다. 이 내용은 내가 등록 갱신 거부를 하자, 그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네이버에서 답변이 오자 요청 내용을 바꾸게 되었다.

위의 요청을 하기 전에는 어떤 것이었냐고? 내용까지는 필요없고, 제목만 보여 주겠다.

내용을 몰라서 서운한 점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네이버 고객센터에서는 친절하게 메일 제목을 그대로 되돌려주었기 때문이다. 2002년 12월 19일에 받은 답변이다. 분명히 "홈페이지 등록 갱신을 거부합니다."라고 했다. 내가 홈페이지 등록을 요청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네이버봇은 되고, 사람은 안 된다?

내 홈페이지 등록이야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일이니 넘어가기로 하고, 지금 중요한 점은 다른 데 있다.

바로 위의 내용대로라면 네이버봇은 접근 금지한 웹페이지 접근해도 되며, 사람은 접근 허용된 웹페이지조차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웹문서 검색결과는 웹상에 존재하는 문서에 대해서 네이버의 웹문서 검색 로봇이 주기적으로 색인 하여 웹문서 검색에 반영 하는 것으로, 방대한 분량의 웹문서를 색인 하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실제 웹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와의 시간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웹문서의 변경된 내용은 3~4주의 간격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그 업데이트시기에 웹상에 고객님의 웹문서가 떠있다면 웹문서 검색결과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웹문서 검색로봇은 등록된 홈페이지와 등록요청한 홈페이지, 다른 사이트에 등록된 홈페이지까지 포함해서 검색되는 기능입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는 위의 내용은 분명히 네이버봇(네이버의 웹문서 검색 로봇)이 웹상에 존재하는 문서에 접근하고 있음을 뜻하고 있으며, 그에 대해 웹상에 있다면 당연히 검색결과로 나온다고 하였다. 이것은 곧 웹상에 있으면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나아가 앞서 말한 robots.txt로 막았더라도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를 외부에서 접근하기 힘든 사건은 그러한 네이버의 답변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서는 내가 네이버로부터 2003년에 받은 답변은 사실이 아니다.

도아 님이 말씀한 "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이 절실히 느껴진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8일 현재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아주 어이없는 답변이다.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지금도 웹에 있는 그림이거늘, 삭제되었다니?

아래의 길쭉한 파일은 메일 원본을 잡은 화면이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아니다. 유난히 몹쓸짓을 네이버가 많이 했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2. 그게 이치에 맞는다면, 네이버는 주민등록번호를 검색해서 모아도 된다는 네이버스러운 사고방식이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아이디

2009. 4. 6. 17:29

내 아이디는 남들이 유체스럽게 여긴다. 별명 또는 ID 등을 남들과는 다르게 지어왔기 때문에 그런 듯싶다.

nite2000

nite2000은 내가 PC통신을 처음 쓸 때 지은 아이디이다. 당시 별명은 짓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 아이디는 knight2000과 발음("나이트이천" 또는 "나이트 투 사운전드")이 같았기 때문에 지은 것으로 당시(1996년) 아이디가 8자까지 지원했기 때문에 그렇게 지었었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내 이름의 두 자를 알 수 있다.[각주:1]

나중에 내가 nite2000@hotmail.com을 최초의 이메일 아이디로 삼은 것도 절대 우연이 아니었다. 이 이메일 주소는 현재 접속하고 있지 않다. 삭제되었을 수도 있다.

당시에는 뒤에 숫자를 붙인 아이디는 그 앞에 있는 로마자에 해당하는 아이디를 다른 사람이 선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그 탓에 nite와 관련한 아이디가 적어도 수십명은 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아무튼 나는 당시에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꼬리표에 불과한 숫자에도 의미를 부여한 셈이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knight2000

knight2000은 내가 가진 두 번째 아이디이다.

당시 한메일에 가입하면서 아이디를 여덟 자보다 길게 지어도 된다고 해서 내가 짓고 싶었던 이름을 지었다. 그것이 바로 이것, knight2000 !

이 knight2000은 짧게 줄여 K2000으로 불리기도 한다. 얼마 전에 이것과 관련한 미국 드라마 후속편이 방영되었다. 아, 내가 그것을 보았냐고? 그 후속편은 보지 못했지만, 어릴 적에는 자주 보던 미국 드라마이다. 바로 knight2000은 키트(KITT)의 코드네임이다. 당시에는 전격Z작전으로 불렸다.

이 이름 때문에 nite2000과 같은 아이디도 태어날 수 있었다.

knight2k 및 night2k

night2k은 실수로 만들어진 아이디이다. knight2k를 만들려다 처음 k를 빼먹어서 만들어진 아이디이니 말이다. 현재 이 두 아이디가 모두 쓰이고 있다. 물론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또한 여기에서 처음으로 2k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이 2k 꼬리표가 나온 배경은 "2000"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1998년 말부터 갑자기 아이디에 "2000"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knight2000과 같은 아이디를 선점하지 못한 나는 궁여지책으로 knight2k라고 지어야 했다.

당시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이런 거였다.

야, 너도 유행 따라하냐?

내가 워낙 유행과는 동떨어져 있었는데, 내 아이디에는 "2000"이 꼬박꼬박 붙어 있으니 저런 소리를 내게 했는데, 그때는 참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래 봬도 난 원조란 말이다.

아무튼 이때 만들어진 아이디로는 skeleton2k(포트리스), nite2k(기억 안 남) 등이 있다.

salm2000 및 koc2000

salm2000을 만든 이유는 그냥 재귀약자를 만들어보고 싶어서이다. 반면에 koc2000은 내 별명과 음란물에 자주 나오던 coke를 흉내낸 아이디이다.

koc2000은 딱 한 번 쓰였다(어느 사이트인지는 기억 안 남). 현재는 아이디가 아닌 별명으로 쓰이고 있다.[각주:2]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굳이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삶(SALM)은 'SALM은 생활양식이 아니다.'를 나타낸다.

삶은 어느 한 생활양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LAME에서 따온 말이다.

LAME originally stood for LAME Ain't an Mp3 Encoder.

보면 알겠지만, 문장 형식은 완전히 같다.

salm2000을 아주 심사숙고해서 만들었다면, koc2000은 반쯤 장난으로 만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coke는 남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속어이기 때문이다. koc은 그것과 발음이 같다. 원리만 따지자면 nite가 knight의 발음을 따서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이다.

흠, 그런데 당시 내 별명이 무엇이었냐고?

kingofcrazy

kingofcrazy 아이디는 한 곳에 쓰였고, 지금도 쓰고 있다.

알기 쉽게 풀어 쓰면 "the king of the crazy"이다. 이때 the를 떼면 뜻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아이디에 쓸 때는 떼어버렸다. 왠지 이상해 보였기 때문이다.

"the king of the crazy"은 어떤 뜻이 있냐고? "미친 사람들의 왕"이다. 굳이 바꾼다면 "왕미친놈"이다. crazy가 형용사이기 때문에 앞에 the를 붙이면 "~한 사람들"이 된다. 그런 까닭에 "the king of the crazy"이 왕미친놈을 뜻하게 된다.

앞서 말한 koc2000도 "the king of the crazy"에서 나온 아이디이자 별명이다.

내가 언제부터 미친놈이라 불렸는지 내 기억에도 없다. 아주 오래되었음은 틀림없다. 어느 때부터 나는 미친놈, 또라이(돌아이) 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순화해서 "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렇게 불린 까닭은 확실히 알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달랐기 때문이다. 물론 이 미친놈, 또라이 등의 말은 따돌림의 상징이었다. 나를 따돌릴 목적으로, 그들과 다른 나를 그런 이름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장 오래된 기억으로는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그 뒤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약간 특이하게 미스테리우스(Mysterious)라고 불리기도 했다. 도대체 종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에서 꼴찌를 하였다. 내신으로 따지자면 15등급이나 14등급 쯤이다. 그래도 4년제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했다. 물론 대학생활이라고 정상적이지는 않았다. 어찌보면 어릴 적부터 왕따 당하기 전부터 내 행동은 남들과 달랐다. 내 스스로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남들과 같아지려는 생각이 없었고, 노력은 더욱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로 달라지려는 노력이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온라인에 아이디를 만들 무렵부터 아이디는 knight을 뜻하는 낱말로 만들었고, 별명을 만들기 시작할 무렵부터 줄곧 "왕미"를 별명으로 삼았다. "미친"이라는 말은 금칙어였기 때문에 "왕미할배" 등으로 바꾸었다. 왕미할배는 내가 속한 동아리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붙인 별명이었다.

salm

최근에 만든 아이디는 그냥 salm이다. 종전과는 달리 2000을 붙이지 않았다. 내 아이디를 보는 사람마다 "너무 길다."라는 평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짧은 것이 좋다는 생각에 salm이라는 아주 짧은 아이디를 만들게 되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왕미친세상에서 자료를 받은 사람은 내 실명을 알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는 굳이 내 실명을 밝히지 않겠다. [본문으로]
  2. 물론 블로그 왕미친세상의 로마자 이름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가 죽었습니다.  (1) 2009.05.23
블로그 둘째 달  (0) 2009.05.01
블로그, 첫 한 달  (0) 2009.03.28
나는 백수인가?  (0) 2009.03.24
"사랑했던"일까?  (0) 2009.03.21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처음 올리는 팁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황당한 팁이다. 또한 전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왜? 압축이지만 압축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이 팁을 잘 쓰면 확실히 용량을 줄일 수 있다.

  • 참고 : 이 글에서 다루는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Visual Studio Express)의 최신 버전은 Visual Studio 2008 Express 이며, 마이크로소프트 MSDN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이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비주얼 스튜디오의 축약 버전이라서 기능에 제한이 있고, 상업용 프로그램 제작에도 제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 쓸 만한 프로그래밍 툴 및 프로그래밍 통합 환경(IDE)을 구할 수 없다면, 이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팁의 발견

오랜만에 비주얼 스튜디오 2005 익스프레스(Visual Studio 2005 Express)를 설치하려고 하드디스크에 잠들어 있던 iso 파일을 뒤졌다. 그런데 막상 이미지를 살펴보니 너무 중복 파일이 많았다. 일단 하위 폴더인 WCU를 옮겨 보니~ 아뿔싸! 먼저 설치하지 않는 한 옮기게 되면 설치 도중 오류가 발생한다. ㅡㅡ; 쳇!

이 경우 이미지 안에 있는 WCU 폴더에서 먼저 설치한 뒤에 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되지만, 폴더를 옮긴 뒤에 항상 기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또한 비슷비슷한 이미지가 모두 다섯 개였다. VB.iso, VC.iso, VCS.iso, VJS.iso, VWD.iso. 참고로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무료이며. ^^a 이미지 파일 내부 경로의 구조는 위와 같다(이때 VB 폴더는 없지만, 압축을 풀었을 때는 저와 같이 된다.). 이때 WCU 폴더가 다른 이미지 파일에도 거의 똑같이 존재한다.

이때 생각난 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하는 oscdimg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D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신 버전은 2.54로 알려져 있다. 주로 쓰이는 버전은 oscdimg의 바로 앞 버전인 CDIMAGE v2.47이다. CDIMAGE v2.47 다음 버전이 oscdimg인데, 기능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2.54 버전에서는 CDIMAGE에서 지원하던 기능을 모두 지원하도록 바뀌었다.

설명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넷에서 구할 수 있으며,( http://technet.microsoft.com/ko-kr/library/cc749036.aspx ) oscdimg v2.54용이다.

프로그램 설명

oscdimg의 기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OSCDIMG [선택사항] 작업대상(원본) 만들파일

실제로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OSCDIMG -L볼륨명 -H -M -X -O -N "작업대상(원본)" "만들파일.ISO"

사용자가 지정해야 하는 부분은 굵은 글씨로 하겠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선택사항 -L과 -X를 제외한 나머지는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X는 반드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압축파일이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정하는 편이 낫다.

  • -L : 볼륨 레이블을 지정합니다. l과 labelname 사이에 공백을 넣지 않습니다. 예: -lMYLABEL

  • -H : 숨김 속성을 가진 디렉터리와 파일을 포함합니다.

  • -M : 이미지의 최대 크기 제한을 무시합니다. 곧 이미지의 크기가 681,984,000바이트보다 크더라도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 -X : 이미지의 AutoCRC 값을 계산하고 인코딩합니다.

  • -O : MD5 해시 알고리즘으로 파일을 비교해 중복 파일을 한 번만 인코딩하여 저장소를 최적화합니다.

  • -N : (도스의 8.3 이름보다) 긴 파일 이름을 사용합니다.

매개변수 가운데 원본폴더와 만들파일 이름은 만약에 대비하여 위와 같이 따옴표로 묶는 편이 낫다.

적용

이 팁을 생각하게 된 원인은 의외로 단순했다. 이 기술은 수많은 WOW CD에 담긴 파일을 처리하는 방법이다. 그것을 자주 보았지만,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Visual.Studio.2005.Express.Edition.en.iso (651,726,848 바이트)라는 파일을 보게 되었다. 분명 한국어판에는 저런 CD를 지원하지 않는데, 영어판에는 지원이 되고 있었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인터넷에 풀려 있었다. 물론 저기에 담긴 파일은 모두 무료 버전으로 비주얼 스튜디오 2005보다 기능의 제약이 많다. 내가 앞서 예를 든 .ISO 파일은 대부분 한글판으로 저렇게 전체를 묶은 CD 이미지를 구할 수 없었다.

아무튼 저런 CD가 나에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압축을 풀었는데 용량이 2,369,667,072 바이트로 처음보다 3.5배로 늘어나 버렸다. 그것을 본 그때 "이 방법"도 저장 용량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 방법은 중복 파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 oscdimg 프로그램은 압축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단순히 파일을 묶어서 CD 마스터링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일 뿐이기 때문이다.

  • 참고 : 이때 이런 유틸을 패키징 유틸리티라고 부르는데, 도스와 윈도에서는 대부분의 압축 프로그램이 패키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유닉스 계열에서는 압축 프로그램과 패키징 프로그램이 따로 나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tar, deb, rpm 등이다. 특히 tar는 압축 없이 파일을 그냥 묶어만 주는 특이한 프로그램으로, 초기 유닉스에서부터 현존하는 여러 유닉스와 리눅스 등에서도 널리 쓰이는 유틸리티이기도 하다. 유닉스에서는 강력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바탕으로 패키징 기능과 압축 기능을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스에서는 파이프라인이 64킬로바이트 한계를 지녔기 때문에 파이프라인을 이용하여 크기가 큰 파일이나 파일 수가 많은 디렉터리를 다룰 수 없었다. 결국 압축 파일이 패키징 기능도 갖추어야만 했다. 이런 이유로 이 글에서는 패키징 기능도 압축이라고 설명하겠다.

압축 풀기

우선 Visual.Studio.2005.Express.Edition.en.iso 파일과 VB.iso, VC.iso, VCS.iso, VJS.iso, VWD.iso 파일들을 자신이 만든 임시 폴더에 압축을 풀어 놓자. 편의상 Visual.Studio.2005.Express.Edition.en.iso 파일의 압축을 풀어 VSEN 폴더에 집어넣고, VB.iso, VC.iso, VCS.iso, VJS.iso, VWD.iso 한글판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파일들은 각각 파일 이름대로 VB, VC, VCS, VJS, VWD라고 폴더를 만들었다.

참고로 압축을 풀기 전의 용량은 다음과 같다.

  • VB.iso : 555,814,912 바이트
    VC.iso : 587,999,232 바이트
    VCS.iso : 552,095,744 바이트
    VJS.iso : 459,505,664 바이트
    VWD.iso : 562,378,752 바이트
  • 소계 : 2,717,794,304 바이트
  • Visual.Studio.2005.Express.Edition.en.iso : 651,726,848 바이트 (2,369,667,072 바이트 내장)

그렇게 압축을 풀었더니 다음과 같은 폴더 구성을 지니게 되었다.

 

위의 두 그림은 VSKO의 하위 폴더의 수가 2개 모자라서 아래로 내려오게 수정한 것을 제외하면 동일하다. 아, 대/소문자가 다르다고? 윈도에서는 파일 이름과 폴더 이름에서 대/소문자를 쓸 수 있지만, 겉보기로만 다를 뿐 윈도에서 다룰 때는 같다고 인식하므로 문제 없다. 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VSEN 폴더에는 SQL2005EE.EXE (56,105,688바이트) 파일이 존재했다. 이것은 SQL2005 Express Edition 파일이다. 아무튼 SQL2005 익스프레스 에디션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 그밖에 VSEN 폴더에는 익스프레스 에디션 전체 설치를 위한 설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것도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다.

복사 작업

복사 작업 1

그 뒤 한글판 비주얼스튜디오의 파일을 VSEN 폴더에서 찾아 이름이 같은 폴더끼리 복사해 넣는다. 이때 같은 이름을 가진 파일은 무조건 덮어쓰기를 하였다. 이는 파일 날짜가 한글판이 좀 더 늦었고, 날짜가 늦다는 말은 무언가 기능 추가가 있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한글판이나 영문판에만 있는 파일도 있는 등의 이유로 전체 용량이 늘어나서 2,786,927,907 바이트가 되었다.

복사 작업 2

그 뒤 WCU 및 그 하위 폴더의 용량과 파일을 비교해야 한다. 폴더 비교에는 WinMerge v2.10.4.0 Unicode 버전을 이용했다. 다만 이 파일 비교 작업은 수작업으로 할 필요 없이 oscdimg 프로그램에 -O 옵션을 주어 처리하면 된다. 이 작업을 굳이 하는 이유는 가끔 하위 버전이 섞이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각 폴더의 용량은 다음과 같다.

  • VSKO\VB\wcu - 504,992,856 바이트
  • VSKO\VC\wcu - 504,992,856 바이트
  • VSKO\VCS\wcu - 504,992,856 바이트
  • VSKO\VJS\wcu - 410,896,792 바이트 (jsharpredistcore 폴더를 제외하면, 407,100,120 바이트)
  • VSKO\VWD\wcu - 504,992,856 바이트

위에서 VJS\wcu 폴더의 크기는 폴더의 수가 하나 더 많음에도 지나치게 작았다. 이는 dotNetFramework 폴더에 언어팩 파일이 없었고, 그밖에 몇몇 파일에서 차이가 났다. 더구나 MSDN의 축약 버전인 MSDNExpress 파일에서 차이가 심하게 났다.

  • VSKO\VB\wcu\MSDNExpress - 319,828,160 바이트
  • VSKO\VJS\wcu\MSDNExpress - 234,788,544 바이트

나머지 폴더도 확인해 보니 일부 파일 날짜가 다르기는 했다. 결국 VJS 폴더를 제외하면 모두 같은 파일이었다. 또한 VJS 폴더의 MSDNExpress 폴더는 영문판의 것과 같았다는 데에도 덮어쓰는 이유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VSKO\VB\wcu 폴더의 파일을 VSKO\VJS\wcu 폴더에 복사하여 덮어쓰기로 했다. 복사 전 용량은 2.59GB (2,786,927,907 바이트 )로 표시되었고, 복사 후 용량은 2.68GB (2,884,820,643 바이트)로 표시되었다.

주의 : 이 수작업 복사는 매우 위험하다. 이번 작업에서는 확실히 영문판과 한국어판의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복사해 넣어도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렇게 작업하면 나중에 설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확실히 알지 못한다면 이 "복사 작업 2"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압축 작업

그 뒤 명령줄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하여 폴더를 ISO 파일로 바꾸었다. 이때 작업할 대상은 F:\Temp\VSKO 폴더이고, 만들 파일은 F:\Temp\VS2005EK.ISO 파일이다.

OSCDIMG -LVS2005KO -H -M -X -O -N "F:\Temp\VSKO" "F:\Temp\VS2005EK.ISO"

참고로 복사 작업 2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1.02GB (1,096,298,496 바이트)로 표시되며, 복사 작업 2를 하고 작업하면 783MB (821,385,216 바이트)로 표시되었다. 압축 전에는 복사 작업 2를 거쳤을 때 용량이 더 컸지만, 압축한 뒤에는 오히려 복사 작업 2를 거치면 더 용량이 적어진다. 이 압축이 동일한 파일만을 대상으로 삼아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 파일을 다시 압축하면 좀 더 용량을 줄일 수 있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의 몫이다. 또한 UltraISO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ISO 파일 자체를 압축한 형태로 지원해 준다(그때 확장자는 .isz로 바뀐다.).

원리

이러한 파일 처리 방식도 압축 기법일까? 당연히 압축 기법이다.

압축에 대한 컴퓨터 알고리듬을 배울 때 맨 처음에 등장하는 알고리듬이 바로 반복 길이 부호화(RLE, Run-length encoding) 알고리듬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원문 : FFFFFFFFAAACCCCCCCUUBBBBKXXXXXXXXXDDDDD (39바이트)
압축문 : F8A3C7U2B4K1X9D5 (16바이트)

위와 같이 반복되는 문자의 길이를 수치화하여 전체 코드를 줄이는 방법이다. 곧 반복 되는 문자를 [문자 + 갯수]의 형태로 치환하여 전체 길이를 줄이려는 압축 방법이 반복 길이 부호화 방법의 핵심이다. 다만 간혹 오히려 길이가 늘기도 하는데, 위에서는 K의 경우가 그것에 해당한다.

그런데 oscdimg 파일이 시도하는 방법은 반복 길이 부호화 방법과 원리상 동일하나 그 구현이 조금 다르다. 반복 길이 부호화에서는 파일 내부를 대상으로 삼지만, oscdimg는 디렉터리(폴더) 내부를 내상으로 삼는다. 반복 길이 부호화에서는 파일 내부에서 같은 문자 또는 문자열을 발견하여 치환하지만, oscdimg는 디렉터리 내부에서 MD5 값이 같은 파일을 대상으로 삼는다. 이때 MD5 값은 파일이 같은지를 검증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서 그 값이 같으면 설령 파일 이름이나 만든 날짜가 다르더라도 그 내용이 같게 된다. 반대로 MD5 값이 다른 파일은 설령 파일 이름과 만든 날짜가 모두 같더라도 서로 다른 파일이다. (물론 그에 앞서 파일 크기가 같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파일 내부에서는 같은 문자는 같은 비트의 배열로 나타나지만, 디렉터리에서는 파일 이름이나 파일 크기가 같음이 곧 파일 내용이 같다는 뜻은 아니라는 데에서 파일의 실제 내용이 같은지를 알아낼 방법으로써 MD5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아무튼 mscdimg의 방식은 파일은 그대로 두고 그 갯수를 세는 방식이 아니라, 나올 때마다 그 파일이 위치한 색인 위치를 기억시켜 처음 발견된 곳(또는 저장소에서 따로 지정된 곳)을 참조하게 만들고 있다. 반복 길이 부호화 방식이 중복되는 문자(또는 비트 배열)가 많을수록 압축률이 높아지듯이, 이 방식은 중복되는 파일이 많아지면 전체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경우에는 VB, VC, VCS, VJS, VWD 폴더에 WCU 라는 하위 폴더가 거의 동일하게 존재했기 때문에 상당한 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앞서 복사 작업 2를 거친 쪽이 압축 전 용량은 더 많았지만, 압축 후 용량은 저 적어진 까닭도 중복 파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운로드

  • oscdimg 다운로드 : readme.txt 파일을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쓰면 된다.
  • MD5 값 : 6a27dd39c64f8a8035d4d164c2f439a5
  • CRC32 값 : D57A0CE3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벌레의 유형

티스토리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몸집을 키우는 뻥튀기 벌레가 있었다.

  • 알려주지 않고 파일 용량을 늘리는 벌레 : 몸속에 뻥튀기 기계를 갖추고 있지 않을까?

벌레의 발견

티스토리의 뻥튀기 벌레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벌레이다.

이 벌레도 티스토리에서처럼 업로드 된 뒤에 파일 용량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티스토리에서는 파일 형식이 바뀐 반면 네이버 뻥튀기 벌레는 파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일 크기를 늘이는 벌레이다.

http://blogfiles13.naver.net/data41/2009/4/5/156/test-naver_superior2000.png 파일인데, 자료 화면은 아래와 같다. 분명히 10.12 킬로바이트이고,10364 바이트이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기 전의 파일 등록 정보는 아래와 같다.

이 파일은 내가 새벽에 잠이 깨어 멍한 상태에서 작업한 파일이다. 네이버에 올린 파일은 모든 설정을 공개 상태로 놓아도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다는 심증을 가지고, 그에 대한 증거를 얻기 위해 작업한 파일이다. (2009년 4월 5일 오전 11시 12분 52초 현재 그 심증은 확증을 얻은 상태이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설정한 화면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 보면 내가 올린 그림의 섬네일 이미지가 보이면서 "10.1 KB"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미 이미지 파일을 올리는 순간 내 파일을 나에게 알려주지도 않고 마음대로 변형해 버렸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좀 더 아래에 "설정정보"를 보면 전체 공개, 덧글 허용, 본문 스크립 허용(링크도 허용), 검색 허용, 블로그 정보 수집 허용, CCL 표시(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이다.) 등의 설정이 나타나 있다.

여기에서 네이버 뻥튀기 벌레도 티스토리 뻥튀기 벌레처럼 파일 업로드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다는 심증을 굳힐 수 있었다.

기타

부수적으로 네이버는 저작권자의 저작권 설정과는 무관하게 외부 링크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http://blogfiles13.naver.net/data41/2009/4/5/156/test-naver_superior2000.png

위 파일을 클릭하면 새 창(또는 새 탭)이 열리면서 그림 파일을 보여 주어야 하지만, 그림 대신 "The page cannot be found"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다른 게시 글을 올릴 계획이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7일 현재 앞으로 수정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읽기에 앞서

  • 2009년 4월 5일 현재 이 벌레가 KT의 버그 또는 실수 및 고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을 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팥빙산 님의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도 불법정보 사이트였구나... 라는 글을 보면 자료 화면을 볼 수 있다.

벌레의 유형

  • 2009년 4월 4일자 도아 님의 블로그에 게시된 글에서 소개한 벌레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offree.net/entry/KT-and-Google-AdSensse 에서 볼 수 있다.
  • 벌레 유형 :

    • 불법정보(사이트)가 아님에도 불법정보(사이트)로 보여주는 변태 벌레이다. 이때 변태는 '본래의 형태가 변하여 달라짐'이란 뜻이다.
    • 아울러 구글링 등을 통해 구글 사이트를 IP 주소로써 접근하려는 사람을 변태로 오인케 하는 벌레이다.
    • 사용자가 명백히 불법정보(사이트)가 아님에도 불법정보(사이트)로 오인케 하여, 자신이 취득한 정보에 대해 불신케 하는 불신 조장 벌레이다.
    • 또한 명백하게 불법정보(사이트)를 유통하지 않는 구글의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하는 영업 방해 벌레이다.
    • 명백하게 불법정보(사이트)를 유통하지 않는 구글에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방해/침해하는 정보 접근권 침해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이 벌레는 도아 님이 발견한 뒤 그 정보를 블로그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게시하였다.

평가

이 벌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다.

만약 개인이 특정 사이트를 지목하여 "불법 사이트" 또는 "음란 사이트"라고 공공연히 적시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증거를 대라느니 하면서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으리라 생각한다. 심하면 명예훼손 소송 등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그런데 개인도 아니고, 개인의 일탈 행위를 단속해야 할 사이버경찰청에서 그런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는 사실에서 한국 경찰의 사고방식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도아 님은 이 벌레에 대해서 사이버경찰청이 아닌 KT에서 저지른 일로 파악하였다. 나도 게시 글을 마지막까지 읽기 전에는 사이버경찰청을 의심했지만, 도아 님이 사무실에서만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집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라고 글을 남기셔서 내가 틀렸다고 결론을 내렸다. (뒤에 댓글을 달아 KT도 아닌 것 같다고 밝혀 주셨다. 이에 대해 4월 5일 현재 원인 불명인 상태가 되었다.)

만약 이것이 KT에서 저지른 필터링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KT 측에서는 십중팔구는 그 IP 주소가 구글로 통하거나 그와 관련이 있는 주소임을 알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그것이 불법정보(사이트)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고, 그와 함께 실수로 필터링을 하지는 않았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이 경우 KT는 구글에 대한 영업 방해를 저지른 셈이 된다.

한편 구글 애드센스에 가맹하려던 사람은 난데없이 불법정보(사이트) 차단이 나타나자 당황하거나 심히 놀랐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컴맹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것은 "개인 생활에서의 평온"을 깨뜨린 행위로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 또한 명백히 불법정보(사이트)가 아님에도 오인하게 하는 행위는 개인이 가진 정보 접근권침해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게다가 애드센스 가맹에서 법인에 소속되어 그 업무로서 애드센스에 가맹하려던 사람이 저와 같은 사실이 아닌 정보에 놀라게 되었다면, KT의 필터링 행위(그 필터링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는 또한 법인의 이익 취득을 방해한 혐의를 가지게 된다. 이것은 또한 법인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도 추론될 수 있다.

제작자/제공자의 답변

이 사건/벌레에 대한 발생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자꾸 예고에 없는 내용이 끼어들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하겠다.

들어가며

매개변수가 배치파일에 전달되는 모습을 그림으로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뭐든 그림이 더 알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뜻

매개변수(parameter)는 도스와 윈도의 명령줄에서 어떤 명령어와 관계를 맺고 어떤 작용을 지시하는 변수나 인자를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보편적으로 설명한다면 운영체제와 명령어가 관ㄹ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때 명령어에 어떤 작용을 지시하는 변수를 매개변수라고 부릅니다.

매개변수와 응용프로그램

매개변수는 명령줄에서 입력받는 값이 된다. 이때 도스와 윈도에서 첫번째 매개변수를 %0이라 부르며, 이것은 운영체제에서 처리하게 된다. 다시 말해 %0을 처리하여 이것을 실행할 수 있는지, 실행할 수 없으면 그 파일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호출하여 처리합니다. 다시 말해 명령 프롬프트에서 문서 파일 이름을 입력하고 <Enter>를 입력하면 바로 그 문서와 연결된 문서 편집기를 호출하여 실행시켜 준다.

우선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때 명령줄에서 exam.txt 라고 입력하면 저 파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호출하면서 %0 매개변수로 입력 받은 exam.txt 파일을 읽어온다.

위와 같이 파일이 연결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읽어올 수 있다. 이것은 .txt 파일에 대한 정보를 윈도XP가 레지스트리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명령줄에 입력된 매개변수는 %0과 %*로 나뉜다. 이때 매개변수 %1부터는 윈도에서 직접 구분하여 매개변수 %0으로 넘겨주는 때도 있고, 그게 아니면 %*과 같은 문자열의 형태로 넘겨줄 수도 있다.

위와 같이 윈도에서 %0 매개변수에 해당하는 ExecFile.exe를 불러들여 실행하면서 %1 매개변수부터는 문자열의 형태 또는 이미 분류된 형태로 %0 매개변수로 넘겨줘서 처리하라고 시키게 된다.

배치파일의 경우는 배치파일 안에 명령어가 하나일 때와 여럿일 때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배치파일 내부에서 입력 받은 매개변수를 모두 이용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매개 변수 가운데 일부만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것은 배치파일 제작자가 하기 나름이다. 일부러 더미 변수(쓰레기값)를 입력 받게 할 수도 있다.

배치파일 내부에서 사용한 명령어가 여럿이라면 위와 같이 복잡한 구성을 지닐 수도 있다. 그러나 대개는 %1, %2, %3, %4, %5, %6, %7, %8, %9, %*과 같은 매개변수는 배치파일 첫머리에서 해석하여 프로그래머가 지정한 환경변수로 치환하여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위와 같은 형태는 예시를 들기 위해 나타낸 상황일 뿐임에 유의하자.

실제로 위와 같이 프로그램을 작성했다면, 그다지 좋은 프로그래밍 습관이 아니라고 해야겠다.

과제

지난 시간에 냈던 과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ECHO 명령을 이용하여 화면에 OFF라는 세 글자를 출력하시오. 
  1. @ECHO.OFF

위의 코드는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보인다. 위의 코드에서 ECHO와 OFF 사이에 빨간 점(.)을 잘 보자.

OFF

다음 코드는 OFF 앞에 공백을 한 칸 추가할 수 있다. 공백에는 색깔을 넣었다.

  1. @ECHO. OFF

다음 코드는 OFF 앞에 공백을 두 칸 추가할 수 있다. 공백에는 서로 다른 색깔을 넣었다.

  1. @ECHO.  OFF

다음 코드는 OFF 앞에 공백을 두 칸 추가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Alt+255>는 아스키문자 255번을 가리킨다. 위의 코드들과는 달리 빨간 점(.)이 없다.

  1. @ECHO <Alt+255>OFF
 
  • DIR 명령을 이용하여 원하는 폴더(디렉터리)의 내용을 폴더(디렉터리)만 보여주도록 한다. /A /P 선택사항을 반드시 사용할 것.


  1. DIR /A:D /P %1
  2. DIR /AD /P %1

위의 두 코드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배치 파일에 있고, 그것이 실제로 작동하면 정답이다.

다음 예고

if 명령 이해하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ERRORLEVEL에 쓰이는 종료코드  (12) 2009.04.14
IF 기본 설명  (6) 2009.04.09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0) 2009.04.01
배치파일 멈추기  (1) 2009.03.29
그밖에 출력  (2) 2009.03.26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토탈커맨더(Total Commander)를 사용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플러그인이 바로 멀티아크(MultiArc)이다.

토탈커맨더로 압축 파일을 다룰 때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 몇몇 압축 파일을 제외하고는 압축 플러그인[각주:1]이 필요하다. 이 압축 플러그인은 확장자가 .WCX이므로 몇몇 사이트에서는 "WCX 플러그인"으로도 불린다.

그런데 압축 플러그인이 없다면? 대신 압축을 풀거나 압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압축 플러그인처럼 등록이 가능하다. 물론 이때 몇 가지 제약이 있지만, 없는 것보다 나으리라 생각한다. 이때 그러한 압축 프로그램과 토탈 커맨더 사이에서 중계소 역할을 하는 플러그인이 바로 멀티아크이다.

사실 이 멀티아크 플러그인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 그냥 껍데기만 제공해 주는 플러그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껍데기뿐이기 때문에 그 속알맹이를 사용자가 직접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용한 플러그인이기도 하다. 이는 또한 플러그인을 만들 줄 모르는 사람에게도 역시 유용하기 그지 없다.

프로그램 정보

  • 저작권자/제작자 : 멀티아크 팀(Multiarc Team) / 블라디미르 세르듀크(Vladimir Serdyuk) & 시아르쥬크 자르스키(Siarzhuk Zharski)[각주:2]
  • 운영체제 : 윈도
  • 버전 :  v1.4.1.7 (2007년 7월 30일자[각주:3])
  • 홈페이지 : http://wcx.sourceforge.net/
  •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ourceforge.net/project/showfiles.php?group_id=42163
  • 저작권/라이선스 : 프리웨어. 자세한 사항은 멀티아크 압축 파일 안에 들어 있는 LICENSE 파일 참조.
  • 평가 : @@@@@@@@@@ ( 8 / 10 )
  • 설명 :
    • 이 프로그램은 FAR의 제작자인 유겐 로샬(Eugene Roshal)의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크리스천 기슬러(Christian Ghisler)와 마테우츠 브로스테크(Mateusz Brsostek)가 작성한 코드도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많은 사람이 테스팅과 기능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애드온 페이지에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토탈 커맨더의 플러그인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몇몇 애드온 파일(.addon)을 멀티아크 팀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멀티아크에서 쓸 수 있는 헬퍼 유틸리티(helper utilities)도 제공하고 있다.
  • 기타 :
    • 한국어 언어 파일은 현재 버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7-Zip을 이용한 애드온 파일을 이 블로그에서 받을 수 있다. 7-Zip에서 지원하는 파일은 7-Zip 홈페이지를 참조하라.

실행 화면

  • 영문 Addon
  • About
  • 애드온
  • 설정
  • 언어

다운로드

  • 한국어 언어 파일 + 7-Zip을 이용한 애드온 파일
  • CRC32 :  3F9E0119
  • MD5 : 3809aac52da5525d2b02328b1b0ca51b

관련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엄밀히 말해 패키징 플러그인이지만, 대부분 압축 플러그인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토탈 커맨더에서는 압축 프로그램(Archiver)라는 표현보다 패키징 프로그램(Packer)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본문으로]
  2. 블라디미르를 제외한 나머지 발음은 정확하지 않다. [본문으로]
  3. Totalcmd.net 게시 글에서는 2006년 3월 24일자로 되어 있으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는 2007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문으로]

'소프트웨어 >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  (2) 2009.05.09
HxD  (2) 2009.04.23
Total Commander  (0) 2009.03.28
AcroEdit  (0) 2009.03.23
OpenCapture  (0) 2009.03.21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앞서 매개변수의 의미와 자기자신(?)을 출력하는 배치파일을 소개했다.

이 글에서는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자.

말뜻

매개변수, 곧 파라미터(parameter)는 도스와 윈도의 명령줄에서 어떤 명령어와 관계를 맺고 어떤 작용을 지시하는 변수나 인자를 가리킨다. 자주 언급되었던 ECHO OFF 명령에서 실제 명령어는 ECHO뿐이고, OFF는 매개 변수이다. 명령줄에서 명령어 뒤에 죽 나열하는 문자열은 대개 매개변수이다.

또한 매개변수 전달이란 명령줄에 입력한 명령과 매개변수를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알려주는 일을 가리킨다. 이를 위해 배치파일은 %n의 꼴을 사용한다.

  1. @echo Hello %0!

앞서 사용했던 저 한 줄짜리 코드 마지막에 붙은 %0와 같은 꼴로 쓰인다는 뜻이다.

매개변수를 정확히 알기

매개변수 %0과 %*

지금까지 말한 매개변수는 정확하지 않다. 물론 그와 같은 설명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옳지는 않다.

  1. @rem HelloWho.cmd
  2. @echo Hello %0, %*!

첫줄은 주석이므로 적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기 바란다. 둘째 줄이 실제 실행 코드이다.

아무튼 아래 그림을 보고 여러 가지로 적용해 보기 바란다.

위의 그림을 보면 매개변수 %0은 배치파일 자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만약 매개변수 %0으로 자신을 가리키게 했다면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의미로 매개변수 %0은 명령줄에 입력된 첫번째 인자를 가리킨다는 뜻이다. 컴퓨터에서 첫번째 인자를 0번으로 표기하는 일이 잦으므로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위의 코드에서 %0과 %*를 나누어 썼다는 점에서 한 가지를 알 수 있다. %0은 일반적인 매개변수와는 다르게 취급된다는 점이다. %*는 "명령줄에 입력된 모든 매개변수"라는 뜻임에도 불구하고 %0을 제외하고 있음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다른 매개변수

매개변수는 앞서 말했듯이 %n의 꼴로 나타낸다. 이때 n은 일반적으로 숫자이고, 특별한 경우에 *(별표)가 올 수 있다. 이 말은 곧 %10과 같은 매개변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숫자와 수를 구별하자. 10은 수이지만, 숫자는 아니다. 그에 따라 %n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 매개변수는 %0, %1, %2, %3, %4, %5, %6, %7, %8, %9, %*, 이렇게 열한 개이다.

하지만 위에서는 분명히 "%10"에 해당하는 매개변수를 전달 받았다. 물론 그것은 사실이다. 다만 %10과 같은 매개변수가 존재하지 않을 뿐이고, 명령줄에서 입력받는 매개변수는 컴퓨터의 기억장치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는 자신이 가진 특별한 기능, 곧 %0을 제외한 모든 매개변수를 불러오는 기능을 사용해서 처리했을 뿐이다.

  1. @rem HelloWho2.cmd
  2. @echo Hello %0, %*!
    @echo Hello %0, %1 %2 %3 %4 %5 %6 %7 %8 %9!

두 코드의 차이를 보이기 위해 한꺼번에 작성했다.

다른 매개변수를 넣어서 시험해 보기 바란다.

%* 정확히 알기

아까 알려주고는 뭘 또 정확히 알자고 그러냐고? 아까 그것은 %0과 함께 알려준 내용이고, %*은 다른 매개변수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 말씀!

%*을 편의상 별 매개변수라고 부르자.

이 별 매개변수는 매개변수 자체를 다루지 않는다. 헉!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고? 정말이다. 이 별 매개변수 녀석이 다루는 것은 명령줄 자체이다.

윗줄은 분명히 별 매개변수를 이용하여 출력하였고, 아랫줄은 %n의 꼴로 출력하였다. 별 매개변수가 명령줄을 다룬다는 뜻은 위와 같이 매개변수 사이에 있는 공백까지 문자(공백문자)로 인식하여 전달 받았음을 뜻한다. 반면에 %1, %2 등은 공백문자로 나뉜 각각의 매개변수를 전달 받아 이용하고 있다.

매개변수 활용

예제 5에서 윈도 폴더를 보여주는 배치파일을 만들었다. 그것을 고쳐서 사용자가 지정하는 폴더(엄밀히 말하면 디렉터리)를 보여주는 배치파일을 만들자.

D:\Usr\LCP\바탕 화면\배치파일>dir /?
디렉터리에 있는 파일과 하위 디렉터리 목록을 보여줍니다.

DIR [드라이브:][경로][파일 이름] [/A[[:]특성]] [/B] [/C] [/D] [/L] [/N]
  [/O[[:]정렬 순서]] [/P] [/Q] [/S] [/T[[:]시간 필드]] [/W] [/X] [/4]

  [드라이브:][경로][파일 이름]
              나타낼 드라이브, 디렉터리 및/또는 파일을 지정합니다.

  /A          지정된 특성을 가진 파일을 보여줍니다.
  특성        D  디렉터리                   R  읽기 전용 파일
              H  숨김 파일                  A  기록 파일
              S  시스템 파일                -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
  /B          최소 형식을 사용합니다 (머리말 정보나 요약 없음).
  /C          파일 크기에 1000단위로 분리 기호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기본값
              입니다. 분리 기호를 표시하지 않으려면 /-C를 사용하십시오.
  /D          /W와 같으나 세로로 배열하여 보여줍니다.
  /L          소문자를 사용합니다.
  /N          파일 이름이 제일 오른쪽에 오도록 새로운 긴 목록 형식을
              사용합니다.
  /O          파일을 정렬된 순서로 보여줍니다.
  정렬순서    N  이름순(문자 순서)    S  크기순(작은 것 먼저)
              E  확장명순(문자 순서)  D  날짜/시간순(가장 이전 것 먼저)
              G  그룹 디렉터리 먼저         -  순서를 반대로 하는 접두 기호
  /P          정보가 한 화면에 꽉 차면 잠깐 멈춥니다.
  /Q          파일 소유자를 보여 줍니다.
  /S          지정한 디렉터리와 하위 디렉터리를 포함하여 보여줍니다.
  /T          정렬에 사용할 시간 필드를 지정합니다.
  시간필드   C  작성한 시간
              A  마지막 액세스한 시간
              W  마지막 기록한 시간
  /W          이름만 가로로 배열하여 보여줍니다.
  /X          8.3 파일 이름이 아닌 파일에 대한 짧은 이름을 보여줍니다.
              이 형식은 긴 이름 앞에 짧은 이름이 추가된 것으로 /N 형식과
              같습니다. 짧은 이름이 없으면 공백을 보여줍니다.
  /4          4자리수 연도를 표시합니다.

스위치를 DIRCMD 환경 변수로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이픈(-)을
스위치 앞에 접두 기호로 주면 미리 설정된 스위치에 우선합니다. (예, /-W)


D:\Usr\LCP\바탕 화면\배치파일>

우선 명령줄에서 dir /? 라고 명령을 주면 위와 같은 내용을 보여준다. "/문자"의 꼴로 나타나는 것이 매개변수 가운데 선택사항(옵션)이다.

이 가운데 우리가 사용할 선택사항은 /a /p /4 이다. 더 추가하고 싶으면 스스로 선택하기 바란다. 셸 내장 명령어는 선택사항을 줄 때 대부분 대문자/소문자를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앞의 세 선택사항은 /A /P /4 와 같은 의미이다.

  1. @echo off
  2. rem 예제 10 : 사용자가 지정하는 폴더를 보여주는 배치파일
  3. rem 파일명 : exam10.cmd
  4. rem 지은이 : koc2000/SALM
  5. rem 저작권 : GPL v3
  6. echo 예제 10.
  7. echo 사용자가 지정하는 폴더를 보여준다.
  8. echo 보다가 종료하려면 Ctrl+Pause 키나 Ctrl+C를 누르시오.
  9. PAUSE
  10. echo.
  11. DIR /A /P /4 %1

맨 마지막 줄이 이 배치파일의 핵심이다. 사실 저 한 줄만 있어도 실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저대로 실행해 보고 나서 의문이 생긴다면 글 남기세요.

과제

다들 싫겠지만, 약간의 과제를 내겠다.

  • ECHO 명령을 이용하여 화면에 OFF라는 세 글자를 출력하시오. 예시 화면은 다음과 같다.

OFF의 위치나 대/소문자 등은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와 형태를 따르면 된다. 위와 같이 세 번 나타낼 필요는 없다. 1회만 출력하면 된다. 저것을 입력하기 위해 배치파일에 Echo off 라고 하면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출력할 수 있는지는 스스로 탐구해야 한다. 이 문제도 알고 나면 너무 쉽다. 다만 O F F 처럼 띄어쓰기를 하면 안 된다.

  • DIR 명령을 이용하여 원하는 폴더(디렉터리)의 내용을 폴더(디렉터리)만 보여주도록 한다. /A /P 선택사항을 반드시 사용할 것. 예시 화면은 다음과 같다.

다음 예고

IF 이용하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크립트 > 배치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F 기본 설명  (6) 2009.04.09
배치파일에 매개변수 전달하기 2  (5) 2009.04.04
배치파일 멈추기  (1) 2009.03.29
그밖에 출력  (2) 2009.03.26
주석 및 화면 출력  (3) 2009.03.23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05)
스크립트 (22)
벌레와 팁 (126)
소프트웨어 (240)
하드웨어 (6)
이야기 (24)
말의 나무 (506)
미쳐보자 (22)
일기 (48)
아이폰 (1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09/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