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사랑연습

사랑을 하는 사람은 까닭이 없습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까닭이 있습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면 그만입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까닭, 좋아함이 있어야 하고, 좋아하는 까닭, 자신에게 좋게 대해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이어가지만,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다른 까닭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지만,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목숨을 요구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합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여러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눈물의 열매를 맺습니다.

나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걸까?

덧붙이는 말

'사랑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원래는 그 뒤에 역시 '사랑'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옮기면서 지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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