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가는 PC방에서 약간의 작업―키보드 드라이버 교체 등―을 한 뒤 버추얼박스를 설치하였다. 윈도7 RC를 설치하기 위해 버추얼박스를 설치한 것이다.
이 글은 버추얼박스를 처음 설치한 사람이 윈도7을 설치할 때 필요한 설정을 다루었다.
- 참고 : 이 문서는 그림이 많으므로 로딩이 늦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윈도7을 위한 최소 요구사항 및 다운로드 링크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참조하였다.
- 1 GHz 프로세서(32 또는 64비트)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16G(32비트), HDD 20G(64비트)
- WDDM 1.0 이상을 지원하는 DirectX 9 그래픽 장치
작업에 필요한 윈도7 RC 이미지는 다음과 같은 문서를 참조하여 구할 수 있다.
- 미리 만나는 윈도우 7 이벤트 : 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작업을 하면 윈도7 RC의 액티베이션 키를 구할 수 있다. 이 액티베이션 키(프로덕트 키)는 2010년 3월 2일 만료된다.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 Windows 7 RC 직접 내려받기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는 다음과 같다.
버추얼박스 설정 과정
- 버추얼박스 초기 화면
정말 썰렁하게 아무것도 없다.
-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새 가상 머신 만들기" 창이 나타난다. 다음을 클릭한다.
- 이름은 각자 자신이 넣으면 된다. 나는 Windows7이라고 했다. 평소에는 대개 Win7 정도로 넣는 때가 많다. 다만 버전은 반드시 Windows 7이라고 넣어야 한다. 작업을 마쳤으면 다음을 클릭한다.
- 메모리 설정에서 초기값이 512 MB이다. 다만 윈도7 최소 요구사항이 1 GB이므로 1024 MB라고 설정하자. 자신의 메모리가 모자라다면 초기값대로 놔두어도 된다. 다음을 클릭한다는 말이 없어도 알겠지요?
- 가상 하드디스크 설정이다. 버추얼박스를 처음 설치해서 아무것도 없으니 새 가상 디스크 만들기를 선택한다.
- 새 가상 머신 만들기가 새 가상 디스크 만들기로 바뀐다. 이 작업은 가상 미디어 관리자에서도 할 수 있다.
- 가상 디스크를 만들 저장소 종류를 선택한다. 그림에 나타난 설명대로라면 고정 크기 저장소는 처음 지정한 크기대로 고정되며, 만들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대신 속도는 빠른 편이다. 동적 확장 저장소는 처음 지정한 크기만큼 하드 디스크 저장 공간을 조금씩 늘려가게 된다. 게스트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에 게스트 운영체제 안에서 용량을 살펴보면 운영체제를 설치한 만큼을 제외한 용량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고정 크기 저장소를, 하드 디스크 공간에 여유가 없다면 동적 확장 저장소를 선택한다. 나는 동적 확장 저장소를 선택했다. 참고로 윈도7은 최소 16기가를 요구한다.
- 가상 디스크 위치와 크기는 말 그대로 위치와 크기를 정하는 단계이다. 위치 아래의 박스를 선택하여 Windows 7을 지우고 새로운 이름을 지정해도 되며, 그 옆의 아이콘()을 클릭하여 디스크 이미지가 저장될 경로를 바꿀 수도 있다. 그 아래 크기에서 바()를 좌우로 움직여 크기를 지정할 수도 있고, 그 옆에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초기값은 20.00 GB이며, 넉넉하게 40.00 GB를 설정했다.
- 새 가상 디스크 만들기가 끝나고, 작업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준다.
- 새 가상 머신 만들기로 넘어온다. 가상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었으므로 작업은 다 끝났으며, 그에 따라 새 가상 머신 만들기의 요약을 보여준다.
- Windows 7을 위한 가상 머신이 만들어졌다.
드디어 만들어진 가상 머신
- 윈도7을 설치하거나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좀 더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 설정을 클릭하자.
- 설정 일반 페이지에서 기본 탭에서 설정을 수정한다. 이때 초기값은 비디오 메모리 크기가 12 MB이며, 3차원 가속 사용하기는 선택되지 않았다. 이러한 설정은 3차원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여기에서 지정하는 비디오 메모리만큼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만 여기에서 128 MB를 설정한 것은 나중에 할 실험을 위해서이다. 보통은 32~64 MB 정도면 충분하다.
또한 주황색 메시지를 보면 현재 컴퓨터의 메모리가 2.00 GB인데, 그 절반(50%) 이상을 가상 머신에 할당하면 호스트 운영체제의 메모리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경고이다. 윈도 계열은 최소 요구사항보다 메모리가 부족해도 실행할 수 있으므로 설치한 다음에 조정해도 된다. 다만 자신의 컴퓨터 메모리가 1기가라면 반드시 초기값인 512 MB를 유지하기 바란다.
한편 맨 아래에 나타난 최적화되지 않은 설정 감지됨도 주황색 메시지와 관련이 있다. 가상 머신에 너무 많은 기본 메모리를 할당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이다.
- 일반 페이지의 고급 탭의 설정이다. 이때 초기값에서 IO APIC 사용하기가 선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 설정은 윈도7을 비롯한 윈도 계열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알려주고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하자. 나머지는 자신의 컴퓨터 하드웨어에 맞추어 설정하면 된다. 또한 부팅 순서에서 반드시 CD/DVD-R…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스냅샷 폴더는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기타를 클릭하면 사용자가 폴더를 고를 수 있는 선택창이 나타난다. 초기화를 선택하면 현재 지정된 경로명이 지워진다. 그때 직접 입력하거나 기타를 클릭하여 선택하면 된다.
- 설명은 현재 가상 머신에 대한 설명을 적는다.
- 기타는 마운트된 미디어 기억하기가 초기값으로 되어 있다. 이 설정은 가상 CD-ROM 드라이브에 CD-ROM이 삽입된 상태를 유지한다는 설정이다. 체크를 해제하면 가상 CD-ROM 드라이브에 CD-ROM을 넣지 않게 한다는 뜻이 된다.
- 설정의 하드디스크 페이지이다. 기본값은 추가 컨트롤러 사용하기가 선택되어 있지 않다. 이것을 SATA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면 체크하여 선택하자. 지금 하는 작업은 실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설치하기에 앞서 버추얼박스에 설치해 보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SATA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면 추카 컨트롤러 사용하기를 선택하여 시험해 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위 그림에서 연결의 왼쪽에 보이는 세 아이콘은 연결하기(), 연결 끊기(), 하드디스크 선택()을 뜻한다. - 설정의 CD/DVD-ROM 페이지이다. 기본값은 CD/DVD 드라이브 마운트가 선택되어 있지 않다. 이것을 선택한 뒤 ISO 이미지 파일 옆의 아이콘()을 클릭하자. 이때 잘못된 설정 감지됨 메시지는 현재 ISO 이미지 파일에 <미디어 없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고이다.
- 가상 미디어 관리자가 나타난다. 추가를 클릭하자.
- 추가를 클릭하면 디스크 이미지 파일 선택 창이 나타난다. 경로를 옮겨서 파일을 찾아 선택한 뒤 열기를 클릭!
- 방금 찾은 이미지 파일이 목록에 나타난다. 선택을 클릭!
- ISO 이미지 파일 부분에 <이미지 없음> 메시지 대신에 방금 선택한 이미지 파일이 나타난다. 아울러 맨 아래에 있던 잘못된 설정 감지됨 메시지가 사라진다.
- USB 페이지에서는 USB 컨트롤러 사용하기와 USB 2.0 EHCI 컨트롤러 사용하기를 모두 체크한다.
-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 이때 나머지 설정은 초기값대로 놔두면 사용에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
드디어 설정 끝!
버추얼박스 설정 완료
버추얼박스 설정이 완료되었다. 이 설정은 다른 가상머신 프로그램에서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이 문서를 한 번쯤 읽어보기 바란다. 빨간색 글씨는 주의사항이므로 반드시 살펴보기 바란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 Windows 7의 최소 요구사항
- ZDNET.com :: Microsoft releases final Windows 7 system requirements
- 마이크로소프트 :: 미리 만나는 윈도우 7 이벤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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