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가

사랑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사랑을 하면서 아무런 값도 치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랑에는 언제가 대가가 따릅니다.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나갔을 때에는
기다림을 대가로 지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슬픔을 대가로 지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나 그녀에게 갔을 때에는
추억을 대가로 지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때에는
행복을 대가로 지불합니다.

오늘
당신은 그 사랑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지불하셨는지요?

당신이 지불한 대가가 아무리 작더라도 소중히 여기십시오.
대가를 지불하고자 해도 더 이상 지불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음을 알아 주십시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니
기다림도 슬픔도 추억도 대가로 지불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니
행복을 대가로 지불할 수 없습니다.

지불하지 못한 그 대가가
오늘도 머리에, 어깨에, 손에, 발에 쌓이고 쌓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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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를 볼 수 없어 괴롭습니다.

그대를 잊을 수 없어 괴롭습니다.

사랑한 만큼
그대가 내 마음에서 남아 있어 괴롭습니다.

그러나
나,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을 만났던 그 기억마저 사라지기에.

당신을 사랑했던 그 마음마저 사라지기에.

당신을 그렸던 그 시간마저 사라지기에.

아, 돌아가지 않으리.


happy2-100p해피! 2권 100쪽, Nobuko Hama, 이슈 코믹스 스페셜, (주)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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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나….
어디서나….
네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난 기억할 거야.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안녕!
나의 친구여.

덧붙이는 말

이 시는 1999년 5월 25일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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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와 추억

지나가다 눈에 보인
풋풋한 햇딸기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이 다가가네.

이제 막
내가 먹은 그것은
딸기가 아닌
추억일진저

덧붙이는 말

오늘 나도 모르게 딸기맛 빵을 사서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난 그다지 딸기맛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딸기맛 과자를 즐겨 먹는다. 딸기는 그녀석이 좋아했는데, 어느새 나도 그것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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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설령 마음을 전하지 못하였더라도,
자신이 사랑한 사람에 대해서는

아픔이 아닌,
후회가 아닌,
슬픔이 아닌,

"추억"으로 남게 된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랍니다.

덧붙이는 말

그렇지요.
사랑은 제가 가진 연극 홍보 책자에 담긴 추억 같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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