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치
우리는 이 날을 잊고 산다.
영구중립국 스위스!
그 작은 나라는 힘이 없다. 그래서 중립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주변국은 왜 이 작은 나라의 중립을 인정했을까?
과거 스위스는 젊은이의 피로 나라를 꾸려갔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젊은이들이 용병으로 가서 대신 싸워준 돈으로 나라살림을 했다.
그러던 어느 전투에서 많은 사상자가 났다고 한다. 양군은 모두 며칠째 밀고 밀리는 전투를 계속하였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드디어 그 지루한 전투는 막을 내렸다. 전투가 끝난 기쁨도 잠시! 그들은 그 자리에서 서로를 보며 울어야 했다.
피아가 모두 자신의 동포인 "스위스인"이었다. 죽어 쓰러진 이도 "스위스인"이요, 살아남은 이도 "스위스인"이었다.
그렇게 이루어진 영세 중립국 스위스! 영원하라!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8월 29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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