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를 자주 읽고 있는데, 가끔 인쇄 실수가 있는 부분을 보게 된다.
오탈자는 작가의 몫이라고 치더라도, 인쇄 실수는 출판사에서 판매되기 전에 바로잡아 줘야 하지 않나?
가령 66쪽이라면 65쪽이나 67쪽과 서로 어울려야 한다. 그런데 65쪽에서는 "비행"으로 끝났는데, 66쪽은 생뚱맞게 들여쓰기를 해버린다거나, 66쪽에서는 "합니다."라고 문단을 갈무리했는데, 67쪽은 "기는 날아다닌다."라고 시작한다면? 대충 봐도 66쪽과 67쪽이 서로 바뀌었음을 알게 된다.
물론 내가 본 책만 그렇고, 뒤에 재판에서 바로잡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책이 판매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출판사의 신용을 깎아먹기는 충분하다.
아무튼 요즘 판타지를 자주 읽는 목적이 내가 쓴 소설을 출판해 보려는 건데, 이런 출판사는 절대 사양이다. 그런 출판사에 책 출판하면 관리를 제대로 해준다고 믿을 수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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