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굶주린 이에게 주는 주먹밥 한 덩이,
목마른 물고기에게 주는 물 한 바가지.
이렇듯 필요한 이에게 주어지는 보잘것없는 그것이 사랑이다.
덧붙이는 말
가끔, 아니 자주 사람들은 착각을 하지요. 사랑은 거창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이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는 아주 작은 물건이나 행동이 곧 사랑이랍니다.
위에 나온 물고기 이야기는 중국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이지요. 물 밖에 나온 물고기가 물을 달랬더니, 지나가던 사람이 "저 장강의 물을 떠다 줄 테니 기다리라."라고 했답니다. 물고기는 "내가 죽은 뒤에 떠다 줄 생각이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장강의 그 많은 물이 아니라, 당장 급한 물 한 바가지요."라고 했다네요.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명박이 하는 짓은 "도움"이 아닙니다. 국가 경제를 돕겠다는 4대강 행사가 아니라, 오히려 국가에 재해를 가져올 대책이죠. 그 엄청난 재정 때문에 생긴 적자를 어쩌라는 말인지? 다음 정권은 그 적자를 메우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말 겁니다. ㅡㅡ; 그러면 또 이렇게 말하겠죠.
"무능한 정권이 XX년을 말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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