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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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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동영상을 편집할 때 영상과 음향을 함께 편집하기 보다 음향만을 따로 편집하여 나중에 합치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이때 영상 부분은 전혀 편집하지 않고. 이럴 경우 영상 부분을 건드리지 않아야 함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영상 부분을 건드려 버려서 난감할 때가 많다.

아주 유용한 AVI 편집 도구인 VirtualDub(버추얼더브)는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아주 쉽게 오디오 부분만을 교체할 수 있게 해준다.[각주:1] 물론 이러한 경웨 쓸 수 있는 AVI-Mux의 GUI 버전인 AVI-Mux GUI라는 도구도 있다.

지난 번에 도스박스에서 만든 프린세스메이커 2의 오프닝 동영상을 영상 부분은 그대로 두고 음향 부분만 압축하여 다시 합쳐 보기로 하자.

VirtualDub에서 그냥 편집하기

비교 대상이 될 파일이 있으면 좋은 듯하여 VirtualDub에서 프린세스메이커 2의 오프닝 동영상을 편집하기로 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예제이므로 자막을 넣는다거나 동영상을 잘라내는 거창한 편집은 하지 않고, 그냥 인코딩만 다시 해 줄 뿐이다. 다만 동영상 코덱을 ZMBV 코덱에서 Xvid 코덱으로 바꾸었다.

편집에 앞서 GSpot을 이용하여 동영상 정보를 살펴보자.

편집 전 동영상 정보

편집 전 동영상 정보

영상은 4.39 MB, 음향은 21.7 MB로서 음향이 영상보다 훨씬 큰 조금 이상한 동영상 파일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음향이 PCM(펄스 부호 변조)방식이라서 음향 신호를 단순히 이진 부호로 바꾸어 놓았을 뿐이다. 다시 말해 전혀 압축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코덱이 전혀 필요없는 상태(No Codec Required)이기도 하다. 영상 코덱은 ZMBV 코덱으로 도스박스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코덱이다. 없다면 도스박스에서 찾아 설치하기 바란다.

VirtualDub에서 원본 파일을 불러온 화면

VirtualDub에서 원본 파일을 불러온 화면

동영상 파일을 불러온다. 단축키는 Ctrl+O 이다.

영상 압축 설정

영상 압축 설정

영상 압축을 설정한다. 단축키는 Ctrl+P 이다. 위 그림에서 Xvid MPEG-4 코덱을 선택했다. 메뉴에서 고를 때는 Video > Compression 이다.

Xvid 설정

Xvid 설정

Xivid 설정은 대부분 기본값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영상 부분의 압축 설정이 끝나면 음향 부분의 압축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Audio 메뉴에서 필요한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음향 압축을 위한 메뉴 설정

음향 압축을 위한 메뉴 설정

음향 압축을 위한 메뉴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Full processing mode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음향 압축의 기본값은 Direct stream copy 인데, 이것은 원본을 그대로 복사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참고로 비디오의 Direct stream copy 항목도 원본을 그대로 복사한다는 뜻이다.

음향 압축 선택

음향 압축 선택

음향 압축을 보면 겨우 56 kBit/s 이다. 하지만 저 정도 샘플링으로도 충분히 원본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듣는 128 kBit/s 샘플링 음원은 음악CD에 맞춰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도스 게임은 대부분 FM 음원에 맞추어 제작되었기 때문에 FM 음원에 알맞은 샘플링을 선택해야 하는데, 56 kBit/s이면 충분하다. 엄밀히 말해서 64 kBit/s이면 더 좋다.

파일 저장

파일 저장

설정을 마쳤으면 AVI 파일로 저장하자. 단축키는 F7이다.

파일 이름은 원본에 vd라는 꼬리표를 달아 주자.

파일 이름은 원본에 vd라는 꼬리표를 달아 주자.

동영상을 재압축하는 화면이다.

동영상을 재압축하는 화면이다.

Xvid 설정에서 기본값을 주고 다시 인코딩한 동영상 파일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위에서 보면 영상은 14.2 MB, 음향은 1.72 MB 이다. 음향이 줄었지만, 영상이 반대로 커져서 그다지 이익을 얻지 못하였다. 영상 부분이 그대로라면 훨씬 더 용량이 줄어들게 되니 음향만 인코딩하는 방법이 더 나을 듯하다. 다만 위에서 파일명 끝에 꼬리표가 vd2인 이유는 설명과는 달리 이게 두 번째 인코딩 파일이기 때문이다.

음향만 바꾸기

동영상 파일에서 음향만 빼낼 수 있다. 이렇게 음향만 빼내는 이유는 영상 부분을 제외한 음향 부분만 따로 편집하기 위함이다. 이번에는 그저 압축만 시켜볼 생각이다.

먼저 VirtualDub를 실행하여 동영상 파일을 불러오자.

영상 압축을 설정하기에 앞서 Video 메뉴의 Direct stream copy 항목을 선택한다. 이것을 선택하면 비디오 압축(Compression) 항목이 비활성화된다.

그 뒤 앞서 했던 음향 설정을 다시 해 주면 된다.

설정이 끝났으면 파일을 저장하자. 그런데 이번에는 매우 일찍 끝난다. 아까는 7분쯤 걸렸는데, 이번에는 30초쯤 걸린다.

물론 인코딩에 걸린 시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파일 크기이다. 화질이야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그대로일 테니까.

위에서 보면 영상은 4.39 MB, 음향은 1.72 MB이다. 이는 겨우 10메가바이트에도 이르지 않는 작은 크기이다.

방금 작업한 pm2_001-Compressed 동영상을 감상해 보자. 더구나 대부분의 게시판에서 10메가바이트 이하의 파일은 업로드를 지원하므로 바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나는 VirutalDub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으로 생각했으나, 아주 훌륭하게 지원해 주었다. 물론 VirtualDub는 최신 버전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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