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밸런타인의 날

오늘은 성 밸런타인의 날입니다.

아름다운 연인을 위한 날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유체도 그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잊자고 하면서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아름답지 못한 연인을 위한 날입니다.
슬픔만 남긴 그를 위한 날입니다.

오늘은 성 밸런타인의 날입니다.

덧붙이는 말

밸런타인데이에 쓴 글이다. 오늘은 화이트데이이지만, 뭐, 별 상관은 없을 듯.

원제는 "성 발렌타인의 날"이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고쳤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23번제] 미안하다.  (0) 2011.03.16
[제322번제] 사랑이란? 158 - 눈물  (0) 2011.03.15
[제320번제] 내 사랑이 거짓이라면  (0) 2011.03.13
[제319번제] 그린다.  (0) 2011.03.12
[제318번제] 고백 - 2  (0) 2011.03.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