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이현세 님의 <거인>의 마지막에서
우리들은 어느새 극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꼭 사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들은 첫 만남의
기쁨과 신비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카페에서…
혹은 길에서
신비는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껏
피곤한 여행만을 계속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긴 여행에서 돌아와 쉴 곳은
첫 만남의 그곳…
우리는 내일 잠에서 깨어나면
사랑의 완성을 향해
축배를 들도록 합시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12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그림 및 글의 저작권은 이현세 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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