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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사랑이란?

어떤이의 연인은 마라톤 주자였다.
마라톤 대회를 며칠 앞두고 그가 쓰러졌다. 의사가 말했다.

의사가 말했다.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며칠 뒤에 있을 마라톤 대회에는 참석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이미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멈추면 여섯 달은 더 살 수 있지만, 계속한다면, 그것으로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달랐다.

나의 그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멈춘다면, 아마도 그 여섯 달을 실망 속에 살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한다면, 그는 그 두 시간을 영광 속에서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잠시 끊어진 말이 이어졌다.

어차피 단 한 차례뿐이라면, 저는 나의 그대가 뛸 수 있게 돕겠습니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그대를 영광 속에 보내는 것.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19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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