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칠 이계 정착하기라는 책을 읽었다. 중화요릿집이 이계로 이동하는 판타지였는데, 상당히 코믹한 글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저 재미있는 글이라고 여길 문제는 나는 그렇지 못했다.
"헉, 또 다른 사람이 먼저 썼네."라는 생각이 들고, 배가 아팠다.
물론 아이디어에는 아무런 권한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려면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에거거 또 다른 생각을 해낼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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