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4로 아이폰 OS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쓰지 않는' 어플 때문에 어플을 지워야 할 일이 생기더군요. 물론 폴더에 넣으면 되겠지만, 아이튠즈에서 지워도 되겠지만, 그게 귀찮은 때도 분명 있습니다.
어플 삭제
처음 화면
일단 아이폰 화면에서 어플 아이콘을 1초쯤 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이 바들바들 떱니다.
살려 줘! 죽고 싶지 않아!
떠는 모습이 안 보인다고요? 아래와 같이 놓고 보면 좀더 확실해집니다.
위 그림에서 캘린더 아이콘의 왼쪽 아래와 한컴뷰어 아이콘의 오른쪽 아래가 약간 기울어져 있음이 나타납니다. 특히 한컴뷰어라는 글씨도 함께 기울어져 있지요.
이 화면에서 왼쪽 위에 달리 검은 X 표시를 톡 건드리면 지우겠냐고 묻습니다.
흐흐! 이 녀석을 죽여 버려도 될까요?
당연히 삭제를 누르면 지웁니다. 아니라면 취소를 누르세요. ^^a
이 화면에서 벗어나려면 홈 단추를 한 번 눌러주면 됩니다.
어플 이동
어플을 이동할 때는 아이콘과 아이콘 사이로 옮긴다.
이동 전
위 그림에서 TeamViewer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 채 옆으로 이동한다. 이때 파란색 표시가 있는 부분으로 다가가면 목적지에 있는 아이콘(여기서는 한컴뷰어 아이콘)이 밀려나면서 자리가 비게 된다. 그때 손을 떼면 이동이 완료된다.
다만 iOS4를 사용한다면 어플 아이콘 위에서 손을 떼면 폴더를 만들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폴더가 만들어지기 직전에는 목적지 근처의 아이콘에 네모 테두리를 두르게 되므로 눈썰미가 아주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눈치 챌 수 있다.
참고로 같은 화면이 아니라 다른 화면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 이동 전 화면에서 화면 오른쪽과 왼쪽 모서리에 아이콘을 끌고 가면(좌우의 붉은 막대 부분) 화면이 바뀌면서 옆 화면으로도 아이콘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동 후
마지막으로 작업을 마친 뒤 이 화면에서 벗어나려면 홈 단추를 한 번 눌러 주면 됩니다.
정리
- 일단 아이콘을 꾸욱 누르고 있습니다. 마음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 삭제하려면 아이콘 왼쪽 위의 검은 X를 콕 눌러 줍니다.
- 지우겠느냐고 물어오면, 각자 알맞은 선택을 해 주면 됩니다.
- 한편 옆으로 아이콘을 옮길 때는 아이콘을 누르 채로 옆으로 옮겨 주면 됩니다.
한편 어플 삭제 작업은 아이콘 왼쪽 위에 검은 X가 생긴 어플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기본 어플은 삭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플 이동은 기본 어플도 가능하며(떨고 있는 어플은 모두 옮길 수 있습니다), 기본 어플끼리 겹쳐서 폴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마친 뒤 홈 단추를 한 번 눌러주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는 말
제 블로그에 자주 오는 사람은 제가 글 쓰는 스타일을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블로그는 '일기장'입니다. 영어로 표현한다면, "The Blog is the log."입니다. 그래서 그 무렵의 최고 관심사가 글로 올라옵니다. 1월에는 온통 새로 나올 '한컴오피스2010'에 관심이 가 있어서 버그 리포팅이 올라왔었죠. 3월부터는 공짜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겨 Giveaway of the Day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에 작성하다 만 '천일번제'와 새로 맞춘 아이폰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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