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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제84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제468번제] 사랑이란? 259
말의 나무/천일번제 2011.08.06 23:43
사랑이란? - 이현세 님의 <거인>의 마지막에서
우리들은 어느새 극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꼭 사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들은 첫 만남의
기쁨과 신비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카페에서…
혹은 길에서
신비는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껏
피곤한 여행만을 계속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긴 여행에서 돌아와 쉴 곳은
첫 만남의 그곳…
우리는 내일 잠에서 깨어나면
사랑의 완성을 향해
축배를 들도록 합시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9월 12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그림 및 글의 저작권은 이현세 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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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말의 나무/천일번제 2010.08.17 00:04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 슬프고 또 슬프도다.
잠을 자다가 우연히 눈을 떴습니다.
그대 얼굴이 꿈에 보여서…….
미칠 듯한 그리움에
그저 목놓아 울어 봅니다. - 에이고 또 에이도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을 멈춥니다.
누군가 그대 이름을 불러서…….
그냥 이름만 같을 분입니다.
가슴 찢기는 아픔에
그저 눈시울을 적셔 봅니다. - 기쁘고 또 기쁘도다.
책을 보다가 우연히 흥얼거립니다.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에
그저 콧노래만 흥얼거립니다.
덧붙이는 말
- 제2연 5행은 원래 "가슴 찟기는 듯한 아픔에"였는데, 맞춤법에 맞게 고치면서 "듯한"을 없애 버렸습니다.
- 제3연 3행은 원래 "그대 목소리 들린 듯해서"였는데,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라고 고쳤습니다.
이렇게 고친 내용을 밝히는 까닭은 원래 내용을 베껴 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사람 일이란 알 수 없기에 고친 내용을 기록해 둡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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