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나는 아직 사랑을 버리지 않았다.

[code text]갑돌이 : 예?! 뭐라고요? 당신의 말은 알 수가 없군요! 을동이 : 지금까지 사랑함이 이상하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아야 하는데 사랑한다는 말이겠죠? 갑돌이 : 예, 그렇죠! 을동이 : 그렇다면 사랑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사랑할 수 있으니까, 사랑하지 못하게 될 미래에서조차,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되지요.[/code]

그는 잠시 쉬었다가 말을 이었다.

[code text]을동이 : 다시 "먼 미래"를 무한정 뒤로 미루다 보면 "영원"이 되겠죠.[/code]

덧붙이는 말

앞서 절단했던 이야기의 뒷이야기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거 쓸 때 수학의 극한 개념을 배우고 있었던 듯싶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끝없는 사랑

나는 아직 사랑을 버리지 않았다.

[code text]갑돌이 :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요? 그것 참 이해할 수 없군요! 너무 이상해요! 어떻게 그대 같은 사람이……. 을동이 : 후후, 이상하다고요? 고마워요. 갑돌이 : 예, 고맙다고요? 난 그대를 놀리는 거라고요! 을동이 : 하지만 그건 가장 좋은 사랑의 말입니다. 지금까지 사랑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은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거든요.[/code]

덧붙이는 말

무슨 까닭에서인지 이어져야 할 만한 내용인데 중간에 절단되어 있네요. 처음 적은 대로 절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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