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버려서 사랑을 구하다.
사랑하는 이가 있다고요?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합니다.
예?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사랑했던 이와 헤어지셨다고요?
사랑했던 이를 슬프게 했다고요?
다시 한 번 돌이켜 생각하십시오.
사랑했던 이가 진정 그대를 축복하던가요? 아니면 그렇지 않던가요?
축복하지 않았다면, 뉘우치십시오.
그대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어찌하여 사랑을 버리고
사랑을 구할 수 있단 말입니까?
덧붙이는 말
거짓말장이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 그가 공약을 지키리라고 생각하는 어느 나라 국민이 생각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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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 누구랑 얘기해도 가슴이 떨려오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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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금지된 말을 하는 것
- 시간아! 멈추어 다오!
시간아! 멈추어 다오!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파우스트 박사가 연인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 메피스토펠레스와 맺은 계약을 실행하는 "금지된 말"을 한다.
아아!
사랑의 힘이여!
덧붙이는 말
본문에 나오듯이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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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워서는 안 될 꽃
피워서는 안 될 꽃이라면,
키우지 마십시오.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미움이나 질투보다
더 좋지 못한 짓입니다.
덧붙이는 말
마지막에는 원래 "것입니다."였다. 이걸 "짓입니다."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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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덧붙이는 말
꽃 한두 가지는 꼭 위키백과에 없더군요. 구글신께 부탁을 드려서 찾았습니다.
- 디기탈리스는 위키백과가 아니네요. 그런데 '열렬한 사랑' 말고 '불성실'이라는 꽃말도 있다네요. ^^a
- 마거리트도 위키백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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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사랑연습
사랑을 하는 사람은 까닭이 없습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까닭이 있습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면 그만입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까닭, 좋아함이 있어야 하고, 좋아하는 까닭, 자신에게 좋게 대해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이어가지만,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다른 까닭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에게 목숨을 바치지만,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목숨을 요구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합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여러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연습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눈물의 열매를 맺습니다.
나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걸까?
덧붙이는 말
'사랑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원래는 그 뒤에 역시 '사랑'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옮기면서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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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덧붙이는 말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 글의 저작권은 황지우 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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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만년필을 새로 샀을 때,
가장 먼저 써 보는 글씨.
덧붙이는 말
중학교 1학년 때 국어 선생님께서 사랑에 대해 정의해 주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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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고민
그대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나는 기쁩니다.
내가 그대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이기에.
그대가 고민을 말할 때면 나도 따라서 고민을 갖습니다.
'어찌하면 그대 고민을 떨어줄까?'
라는 행복한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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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덧붙이는 말
꽃 한두 가지는 꼭 위키백과에 없더군요. 구글신께 부탁을 드려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줄은 원래 스토크(stock)였는데, 비단향꽃무로 바꾸었습니다.
추석이라고 마음 앞 공동묘지 입구에서는 꽃을 많이 팔더군요. 대부분 '국화'입니다. 간혹 다른 꽃도 보이는데, 그래 봐야 '카네이션'과 '안개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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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3
그대가 고난에 처해
위급하다면,
나, 그대를 업고,
그 고난을 넘으리.
나, 그대의 기사이기에.
덧붙이는 말
제가 즐겨 쓰는 아이디 Knight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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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밤이 어두울 때면
괜스리 우울해집니다.
별에게
그대의 행복을 빌 수
없으니까요.
밤이 어두울 때면
괜스리 울어 봅니다.
별도 달도
나를 볼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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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약어
58 오빠
43 사랑
5543 오! 오! 사랑
586 너무나 사랑해
5844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
11511556 I Miss You (난 네가 그리워)
덧붙이는 말
해석 못한 부분은 그냥 검은색으로 남겼습니다. 참고로 151155 부분의 해석에 대해서는 삐삐약어 2 문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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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별과 밤의 별의 만남
밤의 나라에서 사는 꼬마별은 낮의 별, 해를 사랑했답니다.
어느날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꼬마별은 해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아~! 애닯다!
차가운 달과 시린 바람만 알고 있던 꼬마별은 그만 까맣게 타 죽고 말았답니다.
평소 꼬마별이 제 곁에서 깜박이는 모습 보기를 좋아하던 해는 제 불길을 줄일 수 없어서 그만 꼬마별을 태워버렸답니다.
꼬마별이 해에게 바랐으며, 해가 하늘에게 빌었습니다.
저 하늘의 해에게서 까만 점이 보이신다면, 그건 아마 "꼬마별"이겠죠.
덧붙이는 글
흑점 사진을 보고 상상한 바를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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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람
천, 그리고 하루 동안
나는 지금 사랑 이야기를 적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심 바라고 있지 않다.
그 전에 너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이 부칠 수 없는 편지와 같은 글을 끝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오직 하나의 부칠 수 있는 편지가 필요하다.
사랑한다…….
가이없이…….
덧붙이는 말
처음에는 위 시처럼 하루에 하나씩 적었습니다. 이건 몇 번 앞에서 밝혔듯이 이미 정리한 것을 올리는 거라서 하루에 몇 개씩도 올라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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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나팔수선의 '이룰 수 없는 사랑'
메꽃의 '이루지 못할 사랑'
'사랑하지 않는다'는 배꽃
'사랑할 수 없다'는 양달개비
덧붙이는 말
달개비가 위키백과에 없어서 한참 헤맸습니다. 국어사전의 기본 표제어가 닭의장풀로 바뀌었더군요. ㅡㅡ;; 양달개비도 자주달개비로 바뀌었고요. 그런 게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설마 자주달개비가 양달개비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닭의장풀이든 달개비든 둘 다 닭벼슬에서 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닭벼슬 머리를 영어로 치킨헤드라고 합니다. ㅡㅡ;; 로마시대 군단장의 투구 형태도 일종의 치킨헤드이고, 모히컨족의 머리 형태도 치킨헤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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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내지 않는 별과 빛을 받지 못하는 별의 만남
짙은 암흑성운 사이에 묻힌 별에게 혜성이 찾아왔답니다.
혜성은 빛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암흑성운에 묻힌 별은 암흑성운에 막혀 빛을 받지 못하죠.
별에게 혜성이 오색 꼬리를 이끌고 찾아왔을 때, 별은 그런 아름다운 빛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했답니다. 그러나 혜성은 얼마 후 떠나버렸답니다. 매우 빠르게…….
별은 혜성이 제 빛을 받아 오색꼬리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혜성을 또 기다립니다.
혜성은 우주를 방황하다가 결국은 자신을 그토록 반겨준 그 별이 보고 싶어 돌아가지요.
- 이런 사랑,
아름답지 않을까요?
덧붙이는 글
그저께 편의점에 갔다가 누군가 우산을 가져가 버려서 새벽까지 거기 갇혀 있었답니다. ㅡㅡ;; 갑자기 비가 내린 탓에 손님도 없고, 편의점에도 여분의 우산은 없고, 있는 거라곤 판매용 우산뿐! 그런데 돈이 없고! 비는 억수로 쏟아지는데, 우산은 앗기고……. 어제 낮에는 밤잠을 설친 탓에 계속 꾸벅꾸벅 졸았죠. 정신 차리고 보니 밤 10시! 내 하루 돌려줘!
이 문서의 그림은 모두 위키백과에서 얻었습니다. 석탄자루 성운, 말머리 성운
아주 유명한 암흑성운, 말머리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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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의 원본입니다. 원래는 두 개의 글인데 하나로 합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 때 쓴 글을 대학교 시절에 정리하여 만든 것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라는 글이죠.
[127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1
좋은 말이 있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바라는 것이 있는데,
그대가 두 번 울 것을
한 번만 울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슬픔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128번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바라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대가 세 번 웃을 것을
네 번 웃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기쁨도 그만큼 늘어나겠죠.
덧붙이는 말
참고로 제목이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가 아닌 까닭은 그 글귀가 한국어 문법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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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까지나 함께 있는 것.
누군가와 언제까지나 함게 있고 싶다고요?
혹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나요?
덧붙이는 말
점점 그 녀석 생일이 다가오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되네요. 생각 같아서는 언제나, 늘 함께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벌써 못 본 지 5년이 넘었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디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다른 거 필요없고,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고 빌어 보네요. 저 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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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약어
52 우리
522 보고싶다. (SEE)
5222 우리 연인 되자
521000045 우리 만나요
535 모두 드리오
5454 오빠, 사랑해.
55102 보고 싶어.
덧붙이는 말
해석 못한 부분은 그냥 검은색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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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님 빈 아유이브
내가 당신같은 이가 될 수 있을까요?
끝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제가
그 끝을 알 수 없는 욕망으로…….
저는 불행히도 그 욕망을 멈추지 못한답니다.
당신을 존경하나니…….
당신이
고통을 이겨냄으로 지켜낸
그대의 사랑을 바라나니…….
덧붙이는 말
가님 빈 아유이브(Ghanim bin Ayyub)는 천일야화에 나오는 여자입니다. 제39일밤부터 제45일밤까지(참고: 영문 위키백과)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죠.
이 여자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올리는 분류명이 "천일야화"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20년은 너무 길었단 말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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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2
그대가 행복하고
영광에 둘린 때 오면,
나, 그대 앞에 무릎 꿇고
사랑을 맹세하리.
덧붙이는 말
이 글은 원래 '만약 11번 글'이었습니다. 최근에 적은 글이 중간에 하나 끼어들어서 뒤로 밀린 셈이죠. 또한 '만약' 시리즈는 거의 다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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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덧붙이는 말
어쩌다 보니 주제가 '실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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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약어
0 영순위
0000 영순위 / 보고싶다
0041 Good Night Kiss!
0242 연인사이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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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아름다운 그대'를 사랑하신다고요? 그런데 '그대'를 더이상 볼 수 없다고요. '그대'가 떠나버려서…….
그렇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그대'라고 생각하고 친절히 대해 보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대'도 알게 된답니다.
덧붙이는 말
본문에 나오는 "~다고요?" 또는 "된답니다."라는 말투는 만화 《엔젤비트》의 해설자(내레이터) 치토세의 말투입니다. 저도 설명하기가 조금 난감하네요. 별로 유명하지 않은 만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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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별과 없는 별의 만남
있는 별과 없는 별의 만남!
있을 수 없는 만남이지만, 어쩌다 하나 있는 만남입니다.
요즘은 심심찮게 보이는 만남입니다.
PC통신이 발달해서, 있지만 없는 이와 있는 "나"와의 만남!
아름답지만 왠지 서글픈 만남!
덧붙이는 글
계속 공유기가 죽었다 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바꿀 텐데, 현재 상황이 매우 열악하네요. 돈 나올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럴 때 백수는 괴롭죠. T,T
그나저나 세월이 흘렀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본문에서는 PC통신이라고 되어 있죠. 그런데 지금 PC통신(VT모드 기준)은 대부분 서비스 종료를 해버렸거든요. 헐~! 그냥 안 고치고 놔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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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자애'로운 감나무
'어머니의 사랑'같은 루피너스
'대자연의 사랑'이 담긴 목련
'서로 사랑'할 줄 아는 석류나무
'아버지의 사랑' 같은 인동덩굴
'자연의 애정'을 나타내는 태산목
'모든 이를 사랑하는(박애)' 포인세티아
덧붙이는 말
이번에는 딱 펼쳐서 그곳에 있는 글을 적은 게 아니라, 일부러 꽃말을 찾았습니다. 적혀 있더군요. 그런데 삐삐약어 바로 뒤에 있었네요. 엉뚱한 곳만 찾았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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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약어
151155 MiSS ( = IVIiss ) / 그리워
119 불꺼 주세요.
21004 To 천사
2241000045 둘이서 만나요.
덧붙이는 말
오랫만에 보니까 해석이 어렵네요. 거의 외계어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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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사랑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은
왠지 뻔뻔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늘 그대에게는
죄송스럽고,
늘 당신에게는…….
그러나 내가 그대를 잊지 못함은
그대를 잊으면
내 삶의 바람도 함께
사라져 버릴는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덧붙이는 말
원래의 글에서는 "그대" 대신에 "당신"이 쓰였고, 그밖에 몇몇 낱말이 쓰였습니다. 뭐, 위와 같이 바뀌었으나, 이전의 내용과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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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그대의 영혼에 생채기를 남기는
면도날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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