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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회의 (懷疑)

살아 있음에 대한 회의?

그런 건 없다.

살아 있기에 행복하다.

내일은 너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덧붙이는 말

내 존재에 대한 의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적도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시절이기도 하고,
뭘 그리 빡빡하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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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유형

iOS4에 기생하는 일본 문화를 숭앙하는 못된 벌레이다. 한국어에 맞는 올바른 정신으로 세뇌를 시킬 필요가 있다. 응?!

개발자의 답변

애플 홈페이지를 헤매다 결국 버그 리포팅을 못했습니다. 누가 대신 좀 해주실래요?

벌레의 발견

아이폰 캘린더에 설날 계획을 넣으려다가 발견한 벌레입니다.


벌레의 원인

벌레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저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개발자가 일본식 메시지를 넣었거나,

다른 하나는 아니면 일본어 메시지를 단순히 한글로 고치기만 했거나.

다만 두 사항의 구별은 의미가 없습니다.

벌레 분석

대다수의 한국어 사용자에게 "구정"은 일본 명절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화력(和曆 : 일본 옛 역법. 음력)의 1월 1일을 구정이라고 한다.

예전에 한국에서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 설날을 구정이라고 했던 때가 있다. 하지만 음력 1월 1일의 공식 명칭은 어디까지나 설날이다. 다만 양력 1월 1일은 양력설로도 부른다.

참고

한국이나 중국의 설날과 거의 같지만, 다른 때도 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설날도 다른 때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설날은 만세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음력 1월 1일로 쇱니다. 그런데 한국 설날은, 기본적으로 중국 음력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나, 반드시 해마다 새로 계산하여 정확히 섣달그믐의 이튿날, 그러니까 초승달이 뜨는 날이 음력 1월 1일로 설날이 됩니다. 일본 화력(和曆)도 중국 음력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나, 중국보다 더 동쪽에 있기 때문에 만세력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세력은 100년간의 예측값이므로 더 동쪽인 일본은 그 예측값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컴퓨터에 적용된 음력은 정확한 날짜가 아니라, 만세력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경우 설날이나 몇몇 음력이 간혹 틀리는 일이 생기는데, 만세력이 실제 달의 움직임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은 틀리더라도 이미 정한 만세력에 따라 명절을 쇱니다. 참고로 일본은 대다수 명절을 양력으로 쇠지만, 몇몇 명절은 화력(음력)으로 쇠는 것도 있습니다.

관련 벌레

이 벌레와 관련이 있는 벌레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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