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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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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를 않네요. 거의 2주 가까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

그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좋지 못하다 보니 만사가 귀찮습니다. 이번 달에는 글을 채 열 개도 쓰지를 못했습니다. 소설까지 합해야 11개네요. 에고고.

고등학교 다닐 때 이맘 때 몸살을 자주 앓았는데, 오랫만에 이렇게 무기력해지네요.

거듭 말하지만, 여러분,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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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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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화에 관심이 많아서 클릭했더니 사람 민망하게 만드는 광고였다면? 처음부터 철저하게 사람을 속인 그런 광고는 사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벌레의 유형

  • 사람의 마음속에 기생하면서 염치를 먹어치워 몰염치하게 만드는 벌레이다.
  • 거짓말을 하고도 그게 거짓말인 줄 모르게 만드는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평소에 만화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화면에 나타난 [만화]라는 글귀를 보고 무엇인지 궁금해서 클릭했다가, 그 자체가 하나의 "사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자주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이 사기성 광고이다.

자주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이 사기성 광고이다.

위의 자주색 사각형 부분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

위의 자주색 사각형 부분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

참고로 [연재만화 87화] 화끈한 팔베개!!라고 하였으나 그러한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애초에 그러한 내용은 전혀 게시하지 않고, 오직 사이트로의 유인만을 노리고 만들어진 고도의 "사기성 문구"이다.

제작자/제공자의 답변

2009년 6월 18일 메일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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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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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명령과 관련한 여러 가지 쓰임은 상당히 유용하다. 아울러 명령줄에서 직접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FOR 명령 확장을 이용하여 구현할 수도 있다.

읽기에 앞서

  • 명령어 구문에서 { | }(브레이스와 바, 중괄호와 막대)로 이루어진 부분은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 | %}와 같은 경우 %%와 %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함을 뜻한다.
  • [](대괄호)로 묶인 부분은 그 부분을 쓰지 않아도 무방함을 나타낸다. 필요할 때만 쓰면 된다.

디렉터리 전용

집합에 와일드카드(* 및 ?)를 포함하면 지정된 명령은 지정된 디렉터리의 파일 집합 대신 집합과 일치하는 각 디렉터리에 대해 실행됩니다. 구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FOR /D {%% | %}변수 IN (집합) DO 명령 [명령-매개 변수]

예컨대 파일은 그대로 두고 디렉터리의 이름만을 바꾸고 싶다면, 이 디렉터리 전용 옵션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재귀적 사용

[드라이브:]경로를 루트로 하여 디렉터리 트리를 따라 내려가며 FOR 구문을 트리의 각 디렉터리에서 실행합니다. /R 스위치 뒤에 디렉터리가 지정되지 않으면 현재 디렉터리가 사용됩니다. 집합에 마침표(.)가 사용되면 디렉터리 트리만 나열합니다.

FOR /R [[드라이브:]경로] {%% | %}변수 IN (집합) DO 명령 [명령-매개 변수]

이 구문은 명령어가 하위 디렉터리 옵션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값의 범위 반복

반복 변수를 사용하여 시작을 설정한 다음 값이 집합의 을 초과할 때까지 값의 집합 범위를 단계적으로 검사합니다. 집합은 단계별로 증가/감소하는 시작부터 끝까지의 일련의 숫자입니다. 따라서 (1,1,5)는 1 2 3 4 5를 나타내며 (5,-1,1)은 5 4 3 2 1을 나타냅니다.

FOR /L {%% | %}변수 IN (시작,단계,끝) DO 명령 [명령-매개 변수]

이 구문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하는 FOR 구문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배치파일에서 사용하기 위해 변수와 수치를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ECHO OFF
  2. SETLOCAL
  3. SET SUM=0
  4. SET SUMTEMP=0
  5. FOR /L %%i IN (1,1,10) DO CALL :COUNT
  6. GOTO :EOF
  7.  
  8. :COUNT
  9. SET /A SUMTEMP=%SUMTEMP%+1
  10. SET /A SUM=%SUM%+%SUMTEMP%
  11. ECHO %SUMTEMP% = %SUM%
  12. GOTO :EOF

참고로 C언어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1. int i, sum;
  2. for (i=1, sum=0; i<=10; i++) {
  3. sum = sum + i;
  4. printf ("\d\n", sum);
  5. }

다음 예고

FOR 명령에서 파일 구조 분석과 변수 대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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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7에서 설치 응답 파일을 만들려면 각각의 구성 요소와 구성 단계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구성 단계에 대해서는 AIK와 자동 응답 파일에서 충분히 다루었다고 생각하여, 구성 요소를 자동 응답 파일에 적용하는 레퍼런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인 설치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는 "자동 설치 레퍼런스"라고도 부르며, 현재 AIK7에 포함된 윈도 도움말 파일(Unattend.chm) 또는 인터넷에서 테크넷 라이브러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무인 설치 레퍼런스는 윈도7용은 아직 없고, 윈도 비스타용만 있으나, 이것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윈도7에 적용되지 않으므로 앞으로는 테크넷 라이브러리 대신에 도움말 파일을 기준으로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무인 설치 레퍼런스

AIK와 용어 설명에서 기본적인 AIK 사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AIK를 설치하였으며, 또한 이미 다루어 보았다고 가정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 설명하는 바와 중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Unattended Windows Setup Reference 항목을 클릭한다.

Unattended Windows Setup Reference 항목을 클릭한다.

시작 단추를 클릭한 뒤 프로그램 >> Microsoft Windows AIK >> Documentation >> Unattended Windows Setup Reference를 연다.

무인 설치 레퍼런스 도움말 파일

무인 설치 레퍼런스 도움말 파일

위와 같이 도움말 파일을 열어서 참조할 수 있으며, 테크넷 라이브러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테크넷 라이브러리에서 찾은 무인 설치 레퍼런스

테크넷 라이브러리에서 찾은 무인 설치 레퍼런스

위 두 그림은 거의 비슷하나 도움말 파일에서 About This User's Guide 라는 부분이 더 있다. 이것은 도움말 파일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나 글자 모양에 따른 지시 사항 등을 정의하고 있다. About This User's Guide 부분을 읽어 보면 도움말 파일의 구성이나 응용 프로그램의 단축키 등을 알 수 있다.

자동 설치 도구와 무인 설치 레퍼런스

먼저 자동 설치 도구에서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한다.

자동 설치 도구에서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한다.

자동 설치 도구에서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한다.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의 내부 창 구분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의 내부 창 구분

위와 같이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는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배포 공유 창은 따로 배포 공유를 만들지 않는다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새 응답 파일을 윈도 이미지와 연결하는지를 묻는 대화상자

새 응답 파일을 윈도 이미지와 연결하는지를 묻는 대화상자

이미 존재하는 응답 파일을 불러올 때는 응답 파일만을 불러오지만, 새로 응답 파일을 작성하면 위와 같이 묻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경우 를 클릭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 위의 대화상자에서 아니요를 클릭할 경우 어떠한 구성요소도 추가할 수 없고, 이는 곧 설치 응답 파일을 구성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설명하면 반드시 자신이 사용할 윈도 시스템 이미지와 응답 파일을 함께 열어야만 구성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때 응답 파일과 윈도 이미지를 연결할 필요는 없다.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함께 연다는 말과 서로 연결한다는 말은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윈도 이미지를 열지 않아도 패키지 추가는 가능하다.

패키지 추가 메뉴가 활성화된 화면

패키지 추가 메뉴가 활성화된 화면

우선 윈도 이미지 창속성 창을 살펴보자.

윈도 창에서 선택한 구성 요소

윈도 창에서 선택한 구성 요소

속성 창에 나타난 구성 요소의 속성

속성 창에 나타난 구성 요소의 속성

위 두 그림을 보면 구성 요소의 이름은 Microsoft-Windows-Shell-Setup임을 알 수 있다. 윈도 이미지 창에는 x86 또는 6.1.7100.0과 같은 군더더기가 있으나 속성 창에는 순수한 구성 요소 이름만 보여준다. 언뜻 보기에는 그러한 군더더기도 구성요소의 이름으로 보이지만, 응답 파일(AutoUnattend.xml)의 소스코드를 살펴보면 Microsoft-Windows-Shell-Setup만 이름임이 확실히 드러난다.

AutoUnattend.xml 파일의 소스코드

AutoUnattend.xml 파일의 소스코드

위에서 component name 태그의 값이 Microsoft-Windows-Shell-Setup으로 되어 있고, x86 등은 추가적인 내용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도움말 파일의 목차에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도움말 파일의 목차

도움말 파일의 목차

위에서 펼쳐진 책은 해당 구성 요소를 현재 접근하고 있다는 뜻이며, 덮인 책은 접근하지 않은 구성요소이다. 또한 물음표 표시가 있는 것은 구성 요소가 아닌 키 이름이다. 그런데 키 이름에 값을 넣은 뒤 저장하였다가 나중에 다시 불러오면 하위 구성 요소처럼 바뀌어 나타나기도 하므로 당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위의 BluetoothTaskbarIconEnabled는 키 이름이기 때문에 윈도 이미지 창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속성 창에서는 나타나 있다. 물론 이 구성요소를 응답 파일에 추가하기 전에는 수정할 수 없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

위와 같은 구성 요소 추가에서 어떤 구성 단계에 넣을 수 있느냐는 미리 정해져 있다. 위의 경우에는 구성 단계 4 specialize구성 단계 7 oobeSystem에 넣을 수 있다.

한편 레퍼런스를 보면 구성 요소가 어떤 구성 단계에 적용되는지를 알 수 있다. 간혹 구성 요소의 설명에서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 구성 요소의 설명에서 Valid Passes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그 항목을 참조하면 추가하려는 구성 요소가 어느 구성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 InputLocale 키의 도움말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 InputLocale 키의 도움말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 InputLocale 키가 적용될 구성 단계는 위 그림에서는 oobeSystem 구성 단계 또는 specialize 구성 단계이다. 이것은 테크넷 라이브러리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게다가 도움말 파일에서는 XML을 작성할 때 유용한 XML 예제도 소개하고 있으며, 이 구성요소가 적용될 아키텍처도 알 수 있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와 적용될 아키텍처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와 적용될 아키텍처

위의 경우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는 윈도7 Enterprise 에디션에서는 x86 기반 컴퓨터와, x64 기반 컴퓨터에서는 적용할 수 있지만, 아이태니움 기반 컴퓨터에서는 적용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Windows SIM)을 이용할 경우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 그림에서 보듯이 윈도 이미지 창에 나타난 구성요소는 모두 x86과 같은 군더더기가 붙어 있다. 그것은 아키텍처 이름으로 SIM을 이용할 경우에는 쉽게 알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응답 파일을 직접 제작하거나 나중에 텍스트 편집기를 이용하여 편집할 때에는 아키텍처 이름 추가를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항목을 추가하면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표시된다.

새로 추가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새로 추가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이러한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을 레퍼런스에서 찾아 보고 알맞은 값을 속성 창에 입력해 주면된다.

마지막으로 유효성 검사를 하면 된다. Tool 메뉴에서 Validate Answer file 항목이 있다.

다음 할 일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에서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다.

관련 문서

파일

  • Unattend.chm : AIK7에 포함된 무인 설치 레퍼런스 도움말 파일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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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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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10 만세 운동 83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사회가 너무 어수선하네요.

근본적인 문제는 밥그릇 싸움이겠지만, 이건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특히 경제만큼은 꼭 살리겠다고 대통령이 된 사람은 어찌 된 일인지 경제만큼은 확실히 절단 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어수선한 난국을 호전시켜 보겠다고 시국 선언을 하고, 일부에서는 시국 선언이 오히려 난국을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네요. 저는 도아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 들렀다가 글을 보게 되어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국 선언문을 만들 재주가 없어서 dangun76 님이 만든 기초안을 그대로 옮깁니다.

  1. [인터넷 상 표현의 자유]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표현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를 현행 법과 제도를 오남용함으로써 침해 또는 억압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발언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법적 제재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2. [집회 시위의 자유]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집회 시위 및 결사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불법 폭력 집회로의 변질을 명분으로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는 등 기본권을 심대히 침해하고 있다. 집회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국민적 기본권인 만큼 폭넓게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
  3. [경제 민주화]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2항은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의 민주화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부의 불평등을 공고화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구제, 보호를 외면해왔다. 이에 나는 이명박 정부가 87년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경제 민주화 조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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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저의 다른 블로그인 흐르는 푸른 물결에서 가져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단 성인용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은 뜻밖에 성인용이 많다.

전혀 의식하지 않는 성인용

다음에 열거하는 예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담배와 술
  •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
  • 나가이 고
  • 시마 과장

모르겠다고? 그럼 이 글의 제목을 읽어 보라.

설마?! 그 설마다.

그럴 리 없다고?! 아니다. 당신이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그럴 리 없다"라고 말할 뿐이다.

아직도 모르겠다는 사람을 위해 정답을 공개하겠다.

정답은 "성인용"이다.

성인용연령 제한 물품을 혼동하면 절대 위 예시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다.

왜 성인용인가?

우선 담배와 술은 주민등록증(흔히 민증)을 보여주고, 자신이 법적으로 성인임을 확인 받고 나서야 살 수 있다. 이게 "합법적인 구매 방법"이다. 아무튼 담배와 술은 성인만 구매할 수 있는 합법적성인용 물품이다.

세 번째 예시인 나가이 고는 누구인가? 마징가 시리즈를 만들어낸 성인만화의 천재이다.

네 번째 예시인 시마 과장은 유명한 성인 만화이다.

순서가 조금 달라졌지만, 아무튼 두 번째 예시를 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두 개가 바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이다. 이것은 담배나 술과는 다른 성인용이다. 어린이도 이 두 가지는 살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성인용 빨간 표시도 없다. 그런데 왜 이 두 작품이 성인용일까?

우선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핵전쟁의 위험이나 파괴된 지구의 수복과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상태에 대한 묘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비판을 읽어낼 수 있을까? 과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앞의 두 작품에서 내가 열거한 네 가지를 읽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대여점에서 책을 자주 읽는다. 그런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게 위의 질문을 했을 때 대부분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에 나타난 사항이 핵전쟁이 일어나서 파괴되어 버린 미래의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다시 말해 내용은 재미있지만, 그것은 지구와는 다른 세계로 이해했을 뿐 지구의 미래로 인식하지는 못했다는 말이다. <원령 공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환경 파괴 때문에 나타난 재앙신과 그에게 저주를 받은 아시타가, 신과 함께 인간에 대항하는 원령공주 산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을까? 그 안에 담긴 메시지 "살아라"를 읽어낼 수 있을까?

내게 질문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그냥 재미있어서 본다."라고 대답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다. 내가 만난 학생이라고 해 봐야 고작 몇 십 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들은 앞의 네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무엇이 성인용인가?

각설하고,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에 담긴 철학적 주제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읽어내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내용이다. 성인용이 성인용으로 존재하는 근거는 연령 제한 딱지 때문이 아닙니다.

연령 제한 딱지

연령 제한 딱지

성인용이 성인용으로 존재하는 근거는 성인이 아니면 그 진의를 읽어내기 힘든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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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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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단 성인용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은 뜻밖에 성인용이 많다.

전혀 의식하지 않는 성인용

다음에 열거하는 예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담배와 술
  •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
  • 나가이 고
  • 시마 과장

모르겠다고? 그럼 이 글의 제목을 읽어 보라.

설마?! 그 설마다.

그럴 리 없다고?! 아니다. 당신이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그럴 리 없다"라고 말할 뿐이다.

아직도 모르겠다는 사람을 위해 정답을 공개하겠다.

정답은 "성인용"이다.

성인용연령 제한 물품을 혼동하면 절대 위 예시의 공통점을 찾을 수 없다.

왜 성인용인가?

우선 담배와 술은 주민등록증(흔히 민증)을 보여주고, 자신이 법적으로 성인임을 확인 받고 나서야 살 수 있다. 이게 "합법적인 구매 방법"이다. 아무튼 담배와 술은 성인만 구매할 수 있는 합법적성인용 물품이다.

세 번째 예시인 나가이 고는 누구인가? 마징가 시리즈를 만들어낸 성인만화의 천재이다.

네 번째 예시인 시마 과장은 유명한 성인 만화이다.

순서가 조금 달라졌지만, 아무튼 두 번째 예시를 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두 개가 바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이다. 이것은 담배나 술과는 다른 성인용이다. 어린이도 이 두 가지는 살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성인용 빨간 표시도 없다. 그런데 왜 이 두 작품이 성인용일까?

우선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핵전쟁의 위험이나 파괴된 지구의 수복과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상태에 대한 묘사를 읽어낼 수 있을까?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비판을 읽어낼 수 있을까? 과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앞의 두 작품에서 내가 열거한 네 가지를 읽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다. 나는 대여점에서 책을 자주 읽는다. 그런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게 위의 질문을 했을 때 대부분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에 나타난 사항이 핵전쟁이 일어나서 파괴되어 버린 미래의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다시 말해 내용은 재미있지만, 그것은 지구와는 다른 세계로 이해했을 뿐 지구의 미래로 인식하지는 못했다는 말이다. <원령 공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환경 파괴 때문에 나타난 재앙신과 그에게 저주를 받은 아시타가, 신과 함께 인간에 대항하는 원령공주 산의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을까? 그 안에 담긴 메시지 "살아라"를 읽어낼 수 있을까?

내게 질문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그냥 재미있어서 본다."라고 대답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다. 내가 만난 학생이라고 해 봐야 고작 몇 십 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들은 앞의 네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무엇이 성인용인가?

각설하고,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 공주>에 담긴 철학적 주제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읽어내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내용이다. 성인용이 성인용으로 존재하는 근거는 연령 제한 딱지 때문이 아닙니다.

연령 제한 딱지

연령 제한 딱지


성인용이 성인용으로 존재하는 근거는 성인이 아니면 그 진의를 읽어내기 힘든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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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의 극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주댕이가 있다. 송대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자"다.

과연 심히 듣기 힘든 망언이었다.

노무현 추모객의 수가 조작되었단다. 하루에 대여섯 번 찾은 사람도 있단다.

일주일 연속으로 찾은 사람도 있단다. 지 애미 지 에비 같은 비속어를 쓰면서 막말한다.

나중에 물의를 일으키자 "학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변명한다.

그런데 이게 북한의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이라는 강의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엉뚱한 소리 지껄인 뒤에, 남의 명예를 짓밟은 뒤에 한다는 소리가 "학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란다. 대한민국의 학자는 다 말라 비틀어졌다는 소리?! 학자는 개인 의견은 표방하여 막말해도 된다는 말?

개짖는 소리다.

이야기 하나 하겠다.

어느 마을에 부자 청년 둘과 가난뱅이 아가씨 둘이 살았다고 한다.

어느날 부자 청년 갑돌이와 갑순이가 장래를 약속했다. 그대 갑순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는 아버지 어머니가 안 계셔서 갑돌씨와 결혼하면 집안에서 싫어하실 거예요.

갑돌이는 그래도 좋단다.

결혼은 저와 갑순씨가 하는 겁니다. 아버지 어머니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게 위로하기까지 했다.

다른 커플이었던 병남이와 을녀는 서로 다투다가 헤어졌단다.

을녀 니는 애미 에비가 없으니까 우리 가문에는 안 맞는다.

을녀는 충격 먹고 병남이를 저주하면 사라졌단다.

이게 뭔 소리냐고? 주댕이 송대성의 말이 위 결혼이야기와 같다.

모든 잘못은 노무현이 탓이다. 한나라당의 잘못은 없다. 아울러 주댕이 송대성이 했던 발언의 잘못도 "아마도" 노무현 탓이리라.[각주:1]

이게 주댕이 송대성병남식 사고방식이다.

소위 학자라는 놈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 그저 개인의견이라고 둘러대면 쓰나?

강연회의 내용인데 그게 어찌 개인의견이 되나? 강연 주제나 강연 내용을 이미 한나라당에서 알고 있었거나 용인했다는 뜻인데?

더구나 주댕이 송대성은 이같은 항의에 "국정 관리가 치밀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강사한테 그렇게 무리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다"고 오히려 불쾌해 했단다.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는 속담이 꼭 들어맞는다.

만약 이게 진짜 개인의견이라면 뒤에 주댕이 송대성이 화낸 "강사한테 그렇게 무리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다"라는 말은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 또한 그게 진짜 개인의견이라면 강의 주제에 맞지 않는 내용이므로, 화를 내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백배 사죄해야 할 상황이었다. 한나라당 참석자들도 모르는 엉뚱한 내용을 강의 주제에조차 맞지 않는 내용을 강의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주댕이 송대성이 개인의견이라 말한 속내는 "내가 너희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줬으니 오히려 감사해야지, 성질 내면 되느냐?"라는 뜻을 가지게 된다.

아무튼 엎어치나 메치나 주댕이 송대성의 목적, 곧 노무현을 한 번 깔아뭉개겠다는 목적은 달성했다.

하지만 나는 기억할 것이다. 네놈 주댕이 송대성이 어떤 막말을 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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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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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7에서 설치 응답 파일을 만들어 한국어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에 적용해 보았다. 그런데 설치 메시지가 모조리 영어로 나와서 응답 파일에 한국어를 적용한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를 살펴보기에 앞서 한국어를 적용한 설치본에서 한국어를 한글로 설치 과정에서 출력할 수 있게 응답 파일을 고쳐보기로 했다.

윈도 설정과 언어 및 국가

윈도 비스타 및 윈도7(이하 '윈도')의 설정과 언어 문제는 약간 미묘하다. 전적으로 특정 언어에 국한하는 문제도 있고, 특정 국가에 국한하는 문제도 있다. 아무튼 설치 과정에서 한국어를 한글로 나타내려면 boot.wim에 한국어를 적용하면 되지만, 응답 파일에서 영어로 표기하도록 했다면 애써 한국어를 적용한 작업이 무효로 되고 만다. 이것은 설치한 뒤에 시스템과 사용자가 영어를 쓰도록 했다면 역시 마찬가지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응답 파일에서 언어 설정과 국가 설정을 반드시 한국(한국어)로 설정해야 하며, 이 글에서는 그 설정 방법을 다루기로 한다.

기본 환경

지금까지 실험해 왔던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의 다른 글을 읽지 않은 이들을 위해 다시 적는다.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40G(32/64비트)[각주:1]

자동 설치 도구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사용하였다. 정확하게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을 사용하였다. AIK7을 위해 추가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작업을 위해 9GB 정도가 더 필요하다.

실험 목표

일단 이것도 실험이니 목표가 있어야겠다.

  1. 설치 과정에서 한글로 나오게 한다.

    위와 같이 영어(로마자)로 나오는 화면을 한국어(한글)로 나오도록 바꾼다.
  2. 설치한 뒤에 한글로 나오게 한다. : 다만 이것은 설정하지 않아도 한글로 나온다. 이미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할 때 화면 표시 언어도 한글(한국어)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3. 키보드 종류를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한다. 위 그림에서 보면 Korean Keyboard (103/106 Key)라는 부분은 내가 수정한 것이다. 이게 처음부터 103/106키였다면 아예 이 화면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위 화면에서 선택하는 것을 모두 자동 선택하게 설정한다.
  4.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 : 이상하게 메뉴가 자꾸 깨지고 있다.
    이상하게 나타나는 오픈 캡처의 메뉴

    이상하게 나타나는 오픈 캡처의 메뉴

언어 설정

설치 과정과 설치한 뒤 화면에 나타날 언어 설정하는 것은 로케일(Locale; 지역)이나 랭귀지(Language; 언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이미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윈도 설치 프로그램과 언어 설정

윈도 설치 프로그램과 관련한 언어 및 지역화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입니다. 테크넷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The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component specifies the default language, locale, and other international settings to use during Windows Setup or Windows Deployment Services installations.

위의 내용을 한국어로 옮기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는 윈도 설정 또는 윈도 배포 서비스 설치를 하는 동안 사용할 기본 언어, 지역화 및 다른 국제화 설정을 지정합니다."라는 뜻이다.

지난번 작업에서 만든 AutoUnattend.xml 응답 파일을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서 불러옵니다. 여기에는 이미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 현재는 대부분 영어이다.

설정에 나타난 항목을 살펴보겠다. 이 항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로케일 관련 부분, 둘째는 언어 관련 부분, 셋째는 키보드 드라이버 관련 부분이다.

  • 로케일 관련 : 언어 인식자(language identifier) 또는 로케일 아이디(locale ID)를 지정한다. 이때 언어 인식자는 en-US 또는 ko-KR과 같은 값을 일컫으며, 로케일 아이디는 16진수 및 10진수로 이루어진 0409:00000409 또는 0412:00001042[각주:2]와 같은 값을 일컫는다.
    • InputLocale : 키보드 레이아웃과 입력 로케일 시스템을 지정한다.
    • SystemLocale :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기본 시스템 로케일을 지정한다.
    • UserLocale : 사용자가 이용할 날짜, 시간, 통화, 숫자 표기 등을 설정한다.
    • 설정 : 위 세 항목은 현재 언어 인식자인 en-US로 되어 있는데, 모두 ko-KR로 바꾼다. 다만 InputLocale 항목에서는 로케일 아이디인 0412:00001042로 바꿀 수도 있다. 또한 InputLocale 항목에서는 여러 로케일을 지정할 수 있다. 예컨대 ko-KR; en-US; ja-JP 와 같은 꼴로 모두 표기할 수 있다.
  • 언어 관련
    • SetupUILanguage : 윈도 설치 또는 윈도 배포 서비스를 수행하는 동안 화면에 나타낼 기본 언어를 지정한다.
      • UILanguage : SetupUILanguage 항목의 값을 실제로 지정하는 요소이다. ko-KR을 지정한다.
      • WillShowUI :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위에서 키보드 종류 등을 설정하는 화면을 가리킨다. 무인 설치에서는 기본적으로 OnError 값이 주어져 있으며, 이는 오류가 발생할 때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는 뜻이다.
    • UILanguage :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기본 언어를 지정한다. 한국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ko-KR을 지정한다.
    • UILanguageFallback : 시스템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언어에서 부분 버전 언어팩을 사용하고 있을 때 대체할 언어를 지정한다. 현재 한국어의 경우 윈도 비스타에서는 기본 언어가 en-US, 부분 버전 언어팩은 ko-KR로 적용되어 있다. 윈도7의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윈도 비스타의 경우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값은 en-US를 지정하거나 공백으로 비워두자(→사용 가능 언어팩 참조).
  • 키보드 드라이버 관련
    • LayeredDriver : 한국어 키보드 또는 일본어 키보드에서 사용할 키보드 드라이버를 지정한다. 숫자를 입력하면 되며, 숫자에 따라 다음과 같은 드라이버를 선택하게 되며, 대부분 5를 입력하면 된다.
      • 1 : PC/AT 확장 키보드 (101/102-Key).
      • 2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1).
      • 3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2).
      • 4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3).
      • 5 : 한국어 키보드 (103/106 Key).
      • 6 : 일본어 키보드 (106/109 Key).

지금까지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에 대한 설정을 하였다.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나타나야 한다.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윈도 시스템과 언어 설정

윈도 시스템과 관련한 언어 및 지역화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입니다. 테크넷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The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component includes the language and input locale settings for the system and the user.

위의 내용을 한국어로 옮기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는 사용자와 시스템을 위한 언어 및 입력 로케일 설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하기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하기

위 그림에서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의 oobeSystem 구성 단계에 추가한다.

참고로 윈도7을 설치한 다음 sysprep (시스프렙)을 이용하여 어떤 시스템에서도 부팅할 수 있는 만능 윈도7을 구성할 사람은 이 윈도의 언어 및 지역화 설정을 specialize 구성단계에 넣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oobeSystem 구성 단계에 넣어야 한다. 왜냐하면 sysprep을 이용하여 만능 윈도7을 만들려면 generalize(일반화)를 해야 하는데, 그때 specialize 구성 단계에 해당하는 작업은 모두 제거하기 때문이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 현재는 공백이다.

설정에 나타난 항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로케일 관련 부분, 둘째는 언어 관련 부분이다. 키보드 관련 부분은 없으며, 위 화면에 나타난 부분은 앞의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를 참조하여 값을 넣기 바랍니다. 이름이 같은 항목에 같은 내용이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평가 및 실험 결과

4시 53분쯤에 시작하여 5시 20분쯤에 끝난 이번 설치는 설치 시간약 27분으로 종전 40~50분쯤에서 확연히 줄어서 좋았다. 하지만 키보드 설정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처음에 한글 입력에 애를 먹었다. 결국 한국어 사용자 또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서는 키보드, 언어 설정 등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앞서 세운 목표를 다시 새겨보자.

  1. 설치 과정에서 한글로 나오게 한다.
  2. 설치한 뒤에 한글로 나오게 한다.
  3. 키보드 종류를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한다.
  4.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

설치 과정

설치 과정은 한글로 나타났다(목표 1 달성).

한글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한글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설치 과정에서 맨 처음 나타난 디스크 파티션 설정

설치 과정에서 맨 처음 나타난 디스크 파티션 설정

실제로 설치를 시작하는 Windows 설치 단계

실제로 설치를 시작하는 Windows 설치 단계

설치 완료

설치 완료한 뒤에 바로 한글로 표기되고 있다(목표 2 달성).

한글로 나타나는 시작 메뉴 및 시계

한글로 나타나는 시작 메뉴 및 시계

키보드 종류

키보드 종류를 제어판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하여 윈도가 설치된 뒤에도 그렇게 인식되도록 한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설치를 끝내고 나서 보니 키보드는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되지 않았다.

표준 PS/2 키보드로 설정된 키보드 드라이버

표준 PS/2 키보드로 설정된 키보드 드라이버

목표 3 달성하지 못하였음을 확인하였다. MS테크넷 라이브러리를 검색하고, 나아가 구글링을 하였음에도 키보드를 설치과정에서 설정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해답이 없었다.

응용 프로그램의 로케일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는 목표는 달성했다(목표 2 달성).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도 오픈캡처에서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고 있다.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는 오픈캡처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는 오픈캡처

다음 할 일

설치 응답 파일에 적용되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에 대해 알아보자. 이 작업을 통해 키보드 설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생각이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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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추얼박스 가상머신에서 하드디스크를 C/D 드라이브를 분할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본문으로]
  2. 0000:00000000와 같은 꼴이며, 앞의 자주색 4자리는 16진수, 뒤의 빨간색 8자리는 십진수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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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한글 언어팩을 적용한 윈도7 RC 7100 설치본에 응답 파일을 적용하여 설치를 해 보았다. 이때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선 이번에는 설치 과정만 소개하겠다.

윈도7 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설치 응답 파일과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한 윈도7

설치 응답 파일을 적용한 설치 과정은 종전의 설치 응답 파일2의 경우와 같다고 여기고 설치하였다. 그런데 몇 가지 다른 점이 발견되었다. 대표적인 문제가 아래 그림처럼 한글이 아닌 영어로 설치 과정의 메시지를 표시한다는 것이다.

난데없이 영어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난데없이 영어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앞서 윈도 비스타/윈도7의 설치 디스크는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였다. 처음에 설치 디스크의 부팅 과정은 boot.wim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며, 실제 설치는 install.wim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게 된다. 그런데 boot.wim 파일은 설치 응답 파일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install.wim 파일은 설치 응답 파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와 같이 영어로 메시지를 출력하게 된다. 이것은 내가 사용한 설치 응답 파일이 AIK7에 포함된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이었으며, 그 안에는 영어를 기준으로 모든 설정이 잡혀 있었는데, 그것을 고치지 않고 적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위 화면에 나타난 또 다른 문제는 다른 점은 다 괜찮은데, 키보드 종류(Keyboard Type)이 문제였다. 윈도XP를 비롯한 대부분의 윈도 시리즈는 키보드 종류를 101/104 Key를 기준으로 설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한국어 키보드(Korean Keyboard (103/106) Key)로 고쳐 주어야 나중에 호환성 문제 등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몇몇 프로그램은 반드시 103/106 Key로 설정되어야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파티션 설정 화면

파티션 설정 화면

위의 설치할 파티션 설정 화면에서 Next를 클릭하면 바로 설치에 들어간다.

윈도 7 설치 시작

윈도 7 설치 시작

설치가 시작된 뒤 잠시 기다리면 OOBE 화면을 거쳐 바탕화면을 표시하게된다. 이 바탕화면은 한국어(한글)로 나타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 설치를 완료한 화면

윈도 설치를 완료한 화면

OOBE와 윈도7 설치

뜬금없이 OOBE와 윈도 비스타 및 윈도7 설치를 언급하는 이유는 내가 착각했던 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우선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윈도 설치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위의 윈도 7 설치 시작 화면에서는 모두 5단계에 걸쳐 설치(Install)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5단계가 모두 끝나도 사용자는 윈도를 사용할 수 없지요. 몇 가지 설정 작업(Setup 또는 Configuration)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가리키는 설치 작업은 윈도 7 설치 시작 화면에 나타난 5단계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OOBE 등의 설정까지 마친 뒤에 바탕화면을 보게 되는 때가 설치를 마친 때입니다. 엄밀히 말해서는 OOBE를 마치고 시스템을 종료한 뒤 다시 시작하여 바탕화면을 보았을 때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 문서의 윈도7 RC 설치 : 작업 3 부분에서 OOBE를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거기에서 사용자 설정 작업이라 표현한 것이 바로 OOBE입니다.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설치를 끝내는 화면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설치를 끝내는 화면. 1024×768 해상도

OOBE 설정 시작 화면

OOBE 설정 시작 화면. 1024×768 해상도

이 화면에서부터 OOBE(Out of Box Experience)를 시작하게 된다. OOBE는 굳이 표현하자면, 제품 상자를 처음 개봉했을 때의 경험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윈도를 설치하고 처음 사용하는 경험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윈도를 처음 사용할 수 있도록 윈도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OOBE 완료 화면

OOBE 완료 화면. 1024×768 해상도

OOBE를 완료하면 바탕화면이 화면에 나타난다. 사용자를 위한 설정은 모두 마쳤으므로, 이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재부팅하도록 권장한다. 왜냐하면 OOBE는 레지스트리를 설정하는 과정도 포함하고 있으며, 레지스트리 설정은 재부팅을 해야 완벽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나는 지금까지 이 화면을 "설치 완료 화면"으로 여겨 왔다. 그러다가 친구 집에서 윈도XP를 설치하다가 마지막 OOBE를 거치지 않았을 때 레지스트리 설정이 OOBE를 거쳤을 때와 약간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구글링을 하고 나서야 내가 설치 완료 화면으로 알고 있던 화면은 실제로는 OOBE 완료 화면이며, 거기에서 재부팅을 한 번 해야지만 완벽한 설치 완료 화면임을 알게 되었다.

버추얼박스에서 윈도7을 설치하면 OOBE를 완료한 화면은 대개 1024×768 해상도를 보여주지만, 거기에서 한 번 재부팅하면 대개 800×600 해상도를 보여준다. 이 800×600 해상도의 화면을 보여줄 때가 윈도7의 설치가 완료된 화면이다.

다음 할 일

설치 응답 파일에 적용되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에 대해 알아보자.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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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에서 지난번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한 ISO이미지를 풀어낸 뒤 install.wim 파일을 읽어들였다. 그러자 카탈로그 파일의 날짜가 달라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자동 설치 도구에서 지시하는 대로 카탈로그 만들기를 하였는데, 중간에 오류가 나면서 멈추어 버렸다. 이때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진 상태였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지고, 자동설치도구는 도구대로 오류 메시지를 내뿜으며 죽는 벌레가 있는 듯하다.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은 install.wim 파일과 날짜가 같다. 이때 install.wim 파일은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자 날짜가 바뀌었다. 위 그림에서 보면 wim 파일의 날짜가 바뀌고, 그로부터 5분쯤 뒤에 카탈로그 파일도 내용이 바뀌고 날짜도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겨우 5분 걸릴 일을 30분 이상 끌더니 오류 메시지를 내뿜으며 죽는 벌레가 살고 있으니 너무 오래 걸린다고 여겨지면 윈도 자동 설치 도구를 강제 종료하기 바랍니다. 강제 종료하면 install.wim 파일을 마운트한 상태로 종료되므로 다음에 자동 설치 도구를 실행했을 때 윈도 이미지 창에 install.wim 파일을 읽어온 상태로 시작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윈도 이미지와 카탈로그 파일

윈도 이미지가 있으니 카탈로그 파일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윈도 이미지 파일에도 헤더가 존재하며, 그 헤더 정보를 읽어오면 굳이 카탈로그 파일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 이미지 형식을 공개하면서 카탈로그 파일도 공개했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 이미지는 항상 관리자 권한이 있어야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관리자 권한이 없다면 윈도 이미지를 열 수 없으므로 그 대안으로 카탈로그 파일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그밖에도 윈도 이미지 파일은 여러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wim)은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으로만 열 수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은 한 번에 한 사용자만 열 수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에는 Windows 이미지가 하나 이상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파일 크기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수GB나 되는 Windows 이미지 파일도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의 설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위의 한국어 언어팩 추가와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Windows SIM에서는 응답 파일을 만들 때 카탈로그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카탈로그 파일이 가진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clg)은 관리자 권한이 없어도 열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에 대한 응답 파일은 관리자가 아니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한 번에 여러 사용자가 열 수 있고, 그에 대한 응답 파일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크기가 1메가바이트보다 작습니다.

물론 카탈로그 파일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실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카탈로그 파일은 설치 파일 정보 및 설정값만을 기록하는 파일이기 때문입니다.
  • 위와 관련하여, 카탈로그 파일은 윈도 이미지가 변경된 뒤에 반드시 갱신이 필요합니다. 갱신하지 않은 카탈로그 파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응답 파일은 예기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카탈로그 만들기 및 다시 만들기

카탈로그 파일은 자동으로 새로 만들어지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새로 만들거나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으로 만들기

윈도 이미지 파일을 불러올 때 윈도 이미지 파일(.wim)과 카탈로그 파일(.clg)을 검사하여 서로 오류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있으면 다시 만들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겠느냐고 묻는 화면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겠느냐고 묻는 화면

위의 질문은 Windows image 7 ULTIMATE과 연결할 수 있는 카탈로그 파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카탈로그 파일을 열 수 없다는 메시지이다. 그와 함께 올바른 카탈로그 파일(valid catalog file)을 사용자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나타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으로 작업해야 한다. Yes 단추에 그려진 방패 아이콘(A-SIM-Icon-1.png)은 그러한 의미이다.

윈도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

윈도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

일단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라고 하면 위와 같은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때 F:\Slipper\Windows7\sources\install.wim 이라는 경로는 나중에 카탈로그 파일(.clg)의 맨 끝에 기록된다. 이는 카탈로그 파일이 참조할 이미지 파일을 나타낸다고 여겨진다.

그 다음 과정은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Serializing Data; 직렬화)이다. 실제로 카탈로그 파일을 만드는 과정이 이때부터 시작한다.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의 대화상자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의 대화상자

이때 대부분 오류가 난다. 오류 메시지에 대해서는 마지막 "오류 메시지" 부분을 참조하라.

수동으로 만들기

윈도 자동 설치 도구를 실행하여 Tool 메뉴에서 Create Catalog...를 선택한다.

카탈로그 만들기 메뉴

카탈로그 만들기 메뉴

이미지를 선택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미지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선택 대화상자

여기에서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여 열어도 되며, 폴더를 한 번 클릭한 다음 폴더 열기(Open Folder)를 클릭해도 된다. 이 폴더 열기는 imageX 프로그램이 가진 폴더를 캡처하는 기능과 비슷하다. 자세한 사항은 imageX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기 바랍니다.

이미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파일(.wim)에 포함된 여러 이미지(에디션) 가운데 하나 또는 여러 개를 선택하여 카탈로그를 만들 수 있다. 일단 OK를 클릭하여 만들기를 시작하면 앞의 자동으로 만들기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 오류가 발생하며, 그때의 오류 메시지도 대부분 같다. ㅡㅡ; 심지어 카탈로그 파일이 만들어졌음에도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는 현상까지도 같았다. 이때 여러 이미지를 선택하면 카탈로그 파일이 하나만 만들어질 때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오류 메시지

카탈로그 만들기 실패

카탈로그 파일 만들기를 실패한 오류 메시지

카탈로그 파일 만들기를 실패한 오류 메시지

위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지지 않는다(unable to generate a catalog라는 부분에 주목하다.).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마운트가 해제되면서 윈도 자동 설치 도구가 종료되는 때가 가끔 있다.

카탈로그 만들기 성공

카탈로그 만들기를 성공했더라도 오류 메시지를 보여주는 때가 있다.

로그 파일을 만들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

로그 파일을 만들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

가끔 카탈로그 파일을 만든 다음 그 과정을 기록하는 로그 파일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오류는 어쩌다 한 번 발생하므로, 거의 볼 수 없다.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 때 가장 자주 보는 오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는 좀 황당한 구석이 있다. 위에서 unable to generate a catalog라는 부분에 주목하라고 했는데,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에도 그것이 나타나 있다. 그런데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십중팔구는 카탈로그 파일이 만들어진다.

이 오류 메시지가 가진 다른 현상은 바로 네트워크를 죽여 버린다. ㅡㅡ; 결국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재부팅하는 수밖에 없었다.[각주:1]

이미 만들어진 카탈로 파일

이미 만들어진 카탈로 파일

위의 그림에서 윈도 이미지 파일(install.wim)의 날짜와 시간은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Serializing Data; 직렬화)이 시작된 때이며, 카탈로그 파일(install_Windows 7 ULTIMATE.clg)의 날짜와 시간은 오류 메시지를 내보이며 윈도 자동 설치 도구가 죽어 버린다.

  • 주의 : 반드시 자신의 임시 폴더(%TEMP%)에서 마운트된 폴더가 있는지를 확인하자. 무려 8기가바이트가 넘는 용량을 차지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카탈로그 파일(.clg)의 맨 끝에 참조한 이미지의 경로(F:\Slipper\Windows7\sources\install.wim)가 기록된다고 앞서 밝혔다. 그에 대한 화면을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원본 카탈로그 파일

원본 카탈로그 파일의 마지막

수정본 카탈로그 파일

수정본 카탈로그 파일의 마지막 부분

원본과 수정본은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원본은 그냥 경로명으로 끝나지만, 수정본은 ToolGenerated가 덧붙었다.

다음 할 일

한국어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에 응답 파일을 적용해 보자.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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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쩌면 반쯤 맛이 간 내 컴퓨터 메인보드에 내장된 네트워크 모듈의 문제일 수도 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블로그를 연 지 세 달이 되었다. 아울러 올해 목표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5천 방문자 달성

2009년 5월 30일 오후 8시 현재까지 5월 한 달 동안 5007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첫해 목표의 절반을 한 달 동안 달성했으며, 또한 첫 달과 둘째 달을 합한 방문객보다 5월 한 달 동안 방문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 방문객 5천 명은 상당히 뜻깊은 수치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티스토리의 시스템에서 방문객 수에서 허수를 제거함으로써 상당수 줄어든 사람이 많기 때문이며, 이는 또한 허수를 제거하고도 오히려 증가했다는 말은 4월과 5월의 방문객 차이가 상당히 많음을 알게 해줍니다.

윈도7

노트북에 눈이 멀어서 윈도7 RC 7100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a 그랬더니 그와 관련한 주제 덕분에 1일 방문객 3백 명을 달성했으며, 아울러 월 방문객 5천 명을 달성했습니다.

여러 유명한 블로거가 이런 글을 본다면 웃을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 정도 수도 감지덕지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방문객 수는 내가 자주 가는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의 1일 방문객 수보다 적습니다.

윈도7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인기 검색어와 관련한 사실을 쓰면 방문객이 아무래도 종전보다는 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지만 검색에서 안 나오는 내용을 써도 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버추얼박스와 VMWare 관련 기사, 윈도7 관련 기사는 꾸준히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는 유입 키워드와 유입 경로를 살펴 보아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할일

AIK7(윈도 자동 설치 도구)를 좀 더 연구해서 다음 달에는 윈도XP에서 윈도7로 운영체제를 바꿀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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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이 글은 저의 다른 블로그인 흐르는 푸른 물결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다음 아고라에 들렀다가 참 특이한 그림을 보았습니다. 바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서울 시청 광장에 모인 50만 인파와 어제 같은 곳에 모인 16만 인파에 대한 그림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쓰인 그림은 모두 <오늘 국민장과 월드컵때 시청광장 모습과 비교>라는 글에서 나타난 그림 및 그것을 비교하기 쉽게 수정한 그림입니다.

월드컵 당시 경찰 추정 50만 명

월드컵 당시 경찰 추정 50만 명

흠... 역시 50만 명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2009년 5월에 모인 인파를 봅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경찰 추정 16만 명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경찰 추정 16만 명

어라, 언뜻 보기에는 훨씬 많아 보이는데, 겨우 16만 명입니다. 아래 사진이 위 사진의 1/3 수준이라는데, 그것이 진실??

우선 그것이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좌우에 있는 도로나 다른 건물의 배치 등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 그림은 각도가 꽤 넓어져 있군요.

그런가 하면 광장에 있는 여러 구조물은 아래쪽 그림이 확연히 적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1/3 수준은 너무 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중심부만 따진다면 거의 같은 밀도로 보인다. 좀 더 자세한 사진이 필요하지만 구할 수 없으니 이 두 사진을 비교하면 그렇다는 뜻이다.

게다가 당시 사진이 시청 광장 전체를 찍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비교는 무리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1/3 수준이라는 경찰 추계는 믿기지 않는다.

추가

참고로 이번 경찰 발표는 조중동조차 믿지 않는 듯하다.

중앙일보 - 노제 50만 눈물바다에 김제동 추모식 울먹울먹

흠, 노무현 대통령이 기독교 신자였으니, 불교 쪽 언론도 좀 보자.

불교신문 - ‘50만 盧란 눈물’ 서울광장 적셨다

PD저널 블로그에서도 50만에 더 무게가 실리는 듯하다(盧대통령 마지막길 수놓은 50만 노란물결).

위에서 중앙일보와 PD저널 블로그는 경찰 발표도 함께 밝히고 있지만, 기사 내용에서 그것을 신뢰하는 투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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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 아고라에 들렀다가 참 특이한 그림을 보았습니다. 바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서울 시청 광장에 모인 50만 인파와 어제 같은 곳에 모인 16만 인파에 대한 그림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쓰인 그림은 모두 <오늘 국민장과 월드컵때 시청광장 모습과 비교>라는 글에서 나타난 그림 및 그것을 비교하기 쉽게 수정한 그림입니다.

 12345.jpg
월드컵 당시 경찰 추정 50만 명

흠... 역시 50만 명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2009년 5월에 모인 인파을 봅시다.

123456.jpg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경찰 추정 16만 명

 어라, 언뜻 보기에는 훨씬 많아 보이는데, 겨우 16만 명입니다. 아래 사진이 위 사진의 1/3 수준이라는데, 그것이 진실??

우선 그것이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좌우에 있는 도로나 다른 건물의 배치 등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 그림은 각도가 꽤 넓어져 있군요.

그런가 하면 광장에 있는 여러 구조물은 아래쪽 그림이 확연히 적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1/3 수준은 너무 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50-ed.bmp 16-ed.bmp

중심부만 따진다면 거의 같은 밀도로 보인다. 좀 더 자세한 사진이 필요하지만 구할 수 없으니 이 두 사진을 비교하면 그렇다는 뜻이다.

게다가 당시 사진이 시청 광장 전체를 찍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비교는 무리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1/3 수준이라는 경찰 추계는 믿기지 않는다.

추가

참고로 이번 경찰 발표는 조중동조차 믿지 않는 듯하다.

중앙일보 - 노제 50만 눈물바다에 김제동 추모식 울먹울먹

흠, 노무현 대통령이 기독교 신자였으니, 불교 쪽 언론도 좀 보자.

불교신문 - ‘50만 盧란 눈물’ 서울광장 적셨다

PD저널 블로그에서도 50만에 더 무게가 실리는 듯하다(盧대통령 마지막길 수놓은 50만 노란물결).

위에서 중앙일보와 PD저널 블로그는 경찰 발표도 함께 밝히고 있지만, 기사 내용에서 그것을 신뢰하는 투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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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주석을 달면 가끔 한 글자씩 빼먹고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특히 \ 문자(역슬래시)를 나타낼 때 항상 한 글자씩 빼먹고 나타낸다.

벌레의 유형

  • 덧셈을 못하는 벌레이다.
  •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본문을 화면 표시가 아니라 나눗셈으로 착각하는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우연히 주석에 하드디스크 파일의 경로를 나타내다가 발견하였다.
이것은 스프링노트에서 [footnote] 표시를 붙여 나타내어도 나타나면, 티스토리에서 주석을 붙여도 나타났다.

벌레 분석

우선 편집 화면을 보면 다음과 같다.

티스토리 글쓰기(편집) 화면

티스토리 글쓰기(편집) 화면

위에서 보면 각주 부분에 어떤 파일의 경로가 있다. 파일 경로이므로 \ 문자(역슬래시 문자)가 들어가야 한다. 그 부분만 따로 떼면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이 입력했다. 다만 알아보기 쉽게 \ 문자를 자주색으로 나타냈으며, 실제로는 티스토리 글쓰기(편집) 화면처럼 모두 검은색이다.

미리보기를 하면 다음과 같다.

주석(각주)에서 \ 문자(역슬래시)를 나타내는 예제 미리보기

주석(각주)에서 \ 문자(역슬래시)를 나타내는 예제 미리보기

그런데 위에서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다. 일단 그 부분만 떼어 보자.

\ 문자(역슬래시 문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각주 부분

\ 문자(역슬래시 문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각주 부분

무슨 까닭에서인지 \ 문자(역슬래시 문자)를 전혀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벌레 잡기

내 짧은 지식으로 생각건대, 이것은 C 언어에서 문자열을 나타낼 때와 비슷한 현상이다. 다시 말해 C언어에서 printf 함수로 문자열을 출력할 때 \ 문자를 나타내려면 \ 문자를 1회 입력하면 안 된다. 반드시 2회, 그러니까 \\ 처럼 2회 입력해야 \ 문자를 1회 출력해 준다.

문제는 왜 이렇게 복잡한 방법으로 입력하게 만들었느냐이다. 이런 방식은 컴퓨터를 익숙지 않거나, 컴퓨터 언어(C 언어, 또는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꽤 큰 불편을 불러오는 악성 벌레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 문자를 2회 겹쳐서 표기하면 된다.

\ 문자(역슬래시)를 2회 입력한 편집 화면

\ 문자(역슬래시)를 2회 입력한 편집 화면

각주(주석) 부분만 떼어 내면 위와 같다.

미리보기를 하면 아래와 같다.

주석 부분에 파일 경로명이 제대로 나타난 미리보기 화면

주석 부분에 파일 경로명이 제대로 나타난 미리보기 화면

제작자/제공자의 답변

2009년 5월 30일 아침에 오류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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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로 응답 파일을 열려면 우선 이미지를 불러온 뒤에 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막상 불러오고 나서 보니 이 응답 파일을 어떻게 만들고 고쳐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 결국 사용자 설명서 기능을 겸하고 있는 테크넷에 의존하기로 했다.

  • 참고 1 : 이 글은 AIK7을 설치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AIK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2 : 이 문서는 그림이 많으므로 로딩이 늦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 주의 : 이 글은 버추얼박스 등의 가상머신에서 윈도7을 새로 설치한다는 가정 아래 쓰인 글입니다. 윈도7을 하드디스크에 직접 설치할 때에는 아무런 보증을 하지 않습니다.

기본 환경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40G(32/64비트)

자동 설치 도구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사용하였다. 정확하게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을 사용하였다. AIK7을 위해 추가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작업을 위해 9GB 정도가 더 필요하다.

  • 실험에 쓰일 응답 파일은 %ProgramFiles%\Windows AIK\Samples 폴더에 있는 autounattend_sample.xml의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였다.
  • 실험에 쓰일 설치본은 앞서 구한 윈도7 RC 7100 디스크 이미지 파일 및 거기에 한글을 덧입힌 것을 이용하였다. 하나는 기본적인 상황을 알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최종적으로 설치할 것이다.
  •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 대한 설명 등은 테크넷과 AIK7에 포함된 도움말 파일을 참조하였다.

실험 목표

일단 이것도 실험이니 목표가 있어야겠다.

  1. 제품 번호를 자동 입력
  2.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3.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겨보자.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와 구성 단계 및 구성 요소

파일 읽어오기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하여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다. 이미지를 먼저 불러오고, 나중에 응답 파일을 불러온다.

반드시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한다.

반드시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한다.

윈도 이미지 파일을 읽어올 때는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한다.

응답 파일과 윈도 이미지를 연결하겠느냐고 묻는 알림말

응답 파일과 윈도 이미지를 연결하겠느냐고 묻는 알림말

Autounattend.xml 파일을 읽어들이면 위와 같은 안내말이 나타난다. 알림말의 내용은 읽어온 응답 파일을 방금 선택했던 에디션(여기서는 Windows 7 UNTILMATE Windows image)에 연결하겠느냐고 묻고 있다. 연결하지 않으려면 아니오를 클릭하라고 하고 있다.

여기에서 아니오를 눌렀다.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 화면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 화면

  • 주의 : 모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이미지 파일을 닫은 뒤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종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시 폴더에 윈도 이미지 파일을 마운트 한 상태로 남겨두게 된다. 그 용량이 무려 8기가바이트를 넘어가므로 주의하기 바랍니다.
  • 참고 : 윈도 이미지(Windows Image) 파일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응답 파일은 정상 작동한다. 다만 여기에서는 구성 요소를 추가할 때 윈도 이미지에 나타나는 구성 요소(Components)를 참조하여 추가하면 쉽기 때문에 윈도 이미지를 먼저 읽어들였다.

구성 단계 및 구성 요소

구성 단게는 다음과 같으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테크넷(한국어)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 windowsPE
    Windows PE 옵션과 기본 Windows 설치 옵션을 구성합니다.
  • offlineServicing
    Windows 이미지에 업데이트를 적용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픽스, 언어 팩, 기타 보안 업데이트 등의 패키지를 적용합니다.
  • specialize
    시스템별 정보를 만들고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설정, 국가별 설정 및 도메인 정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generalize
    참조 이미지에서 유지해야 하는 다른 Windows 설정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ysprep /generalize 명령을 최소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generalize 단계는 sysprep /generalize 명령을 실행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auditSystem
    사용자가 감사 모드로 컴퓨터에 로그온하기 전에 Windows가 시스템 컨텍스트에서 실행되는 동안 무인 설치 설정을 처리합니다. auditSystem 단계는 감사 모드로 부팅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auditUser
    사용자가 감사 모드로 컴퓨터에 로그온한 후에 무인 설치 설정을 처리합니다. auditUser 단계는 감사 모드로 부팅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oobeSystem
    Windows 시작(흔히 "설치 완료된 뒤 첫 번째 실행"이라고 부른다)이 실행되기 전에 Windows에 설정을 적용합니다.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서는 위에서 설명하는 구성 단계마다 구성 요소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

위의 그림을 보면 구성 요소 항목(Components)에서 구성 단계가 1부터 7단계까지 있는데,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각각의 구성 단계는 윈도7을 설치할 때 generalize 구성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단계가 순서대로 이루어지게 되며, 각각 미리 구성한 바를 따르게 된다.

실험 작업

제품 번호 입력 1

제품 번호(Product Key)는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작업하게 된다. 마침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은 제품 번호를 입력하려고 선택한 화면이다.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x86_Microsoft-Windows-Setup_neutral\UserData\ProductKey 항목이다. 이때 x86_Microsoft-Windows-Setup_neutral에서 실제 구성 요소 이름은 자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고, 앞의 x86과 뒤의 뉴트럴(neutral)은 일종의 꼬리표(tag)이다. 앞으로는 태그 떼고 표기하겠다.

속성 창 내용

속성 창 내용

그때 속성 창을 보면 위 그림처럼 보인다. 참고로 아랫부분은 하얀 공백이라서 삭제했다.

<--  REPLACE WITH PRODUC라는 부분은 <--  REPLACE WITH PRODUCT KEY  -->라는 메시지가 잘린 것이다. 이것은 메시지 창에서 오류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ProductKey 항목에서 유효성 오류가 있다고 알리고 있다.

ProductKey 항목에서 유효성 오류가 있다고 알리고 있다.

위와 같이 ProductKey 항목의 Key 요소에서 오류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위 속성 창에 윈도7 RC 버전을 받을 때 얻은 등록 번호를 입력해 준다.

제품 번호 입력 2

그런데 ProductKey라는 이름은 다른 곳에 또 있다. 제품 번호 입력 1에서 넣은 값은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값이고, 여기 제품 번호 입력 2에서 쓰는 값은 액티베이션(Activate Windows)에서 쓰는 값이다. 설치만 하겠다면 이 값을 꼭 넣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값은 이미 넣었고 액티베이션은 설치한 뒤에야 하게 되니 말이다. 또한 올바른 제품번호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 항목은 반드시 비워 두기 바란다.

이 ProductKey 값은 specialize 구성 단계에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ProductKey 키에 넣게 된다. 다만 윈도 이미지 창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테크넷 Microsoft-Windows-Shell-Setup▶ProductKey에서 찾을 수 있었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이것이 항목이 아닌 이기 때문이다. 윈도 이미지 창에는 항목만 나타나고 키는 나타나지 않는다.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을 보면 ProductKey가 존재한다. 여기에 알맞은 값을 넣어 주면 된다. 넣지 않아도 되며,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ProductKey 항목의 값과 달라도 된다.

이름과 소속

참고로 이름(FullName)과 소속(Organization)은 UserData 항목에서 따로 하위 항목이 없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항목에서 하위 항목이 아닌 키 값으로 존재함을 뜻한다. 이것을 확인하려면 이미지 파일 창을 살펴보아야 한다.

Windows Image 창의 내용

Windows Image 창의 내용

위의 Windows Image 창의 내용에서 확인했듯이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 항목에는 하위 항목이 ProductKey 항목뿐이다.

속성에는 이름(FullName)과 소속(Organization)을 각자 넣어 주자. 참고로 배포용으로 만들 생각이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은 설치 과정에서 넣게 되는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가리킨다.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

컴퓨터 이름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그림에서 속성 창에 보면 ComputerName 키가 있다. 여기에 컴퓨터 이름을 넣으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 이름을 넣으면 된다. 배포용으로 만들 생각이면 평범하게 User-PC라고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UserName이라는 이름은 잘 보이지 않았다. 아니 UserName이라는 이름은 많이 보였으나, 모두 ComputerName 키와 함께 쓰이는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위의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을 문득 바라보다가 가능성이 있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account였다. 위 그림에서 파란 글씨로 나타나 있다.

Microsoft-Windows-Shell-Setup\UserAccounts\LocalAccounts 항목을 응답 파일에 추가해야 한다. 이때 실제로 설치하려면 auditSystem 구성 단계가 아닌 oobeSystem 구성 단계로 해야 한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일부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일부

위의 그림처럼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할 항목을 선택하여 오른쪽 클릭한다. 그 뒤 활성화된 항목을 선택(Add Setting to Pass 7 oobeSystem)하면 자동으로 추가해 준다. 그게 아니라면 맨 아래에 있는 Copy를 선택하여 클립보드에 복사하였다가 응답 파일 창에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이때 붙여넣기를 하면 그 색깔이 위와 같이 옅은색을 띈다. 테크넷 LocalAccount 문서의 설명에 따르면, 윈도 설치 과정에서 만드는 계정이라고 한다. UserAccounts 항목에는 그밖에도 DomainAccounts 항목과 AdministratorPassword 항목이 있으나 둘 다 윈도 설치 과정의 ComputerName 키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테크넷 Settings to Use for Automating Windows Welcome 문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무튼 LocalAccount 항목의 속성과 에 대해 살펴보자. 아래의 키는 모두 255자까지 기록할 수 있다.

  • Name (이름)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할 사용자 이름.
  • Group (그룹) : LocalAccount 항목에서 새로운 사용자가 지정될 때 추가될 그룹의 이름으로, 이미 존재하는 그룹의 이름을 지정해야 한다.
  • DisplayName (보여줄 이름)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한 사용자 이름을 감추고 밖으로 보여줄 이름
  • Description (설명)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한 계정의 설명을 적는다.
  • Password (암호) 항목 : LocalAccount 항목과 짝이 되는 암호를 지정한다. 암호를 지정하면 설치 과정에서는 암호 입력을 감추게 된다.

값을 지정하지 않으면 위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그림과 같이 옅은색으로 있게 된다.

이때 Name은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Group은 다음과 같은 값이 있으므로, 그 가운데 골라서 넣으면 된다.

  • AccountOperators
  • Administrators
  • BackupOperators
  • CryptoOperators
  • DCOMUsers
  • Guests
  • IUsers
  • NetworkConfigurationOperators
  • PerfLoggingUsers
  • PerfMonitoringUsers
  • PowerUsers
  • PrintOperators
  • RemoteDesktopUsers
  • Replicator
  • SystemOperators
  • Users

한편 LocalAccount 항목은 목록 항목이므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생성할 수도 있다. 만약 배포용으로 1개 계정만 생성한다면 User와 같은 평범한 이름을 넣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암호도 함께 지정해 두는 것이 보안상 유리하다. 하위키인 PassWord에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지금 넣지 않으면 어차피 설치 과정에서 물어보므로 미리 지정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암호 지정 화면

암호 지정 화면

암호 지정 화면에서 속성 창을 살펴보면 윗부분에 PlainText 요소가 true로 지정되어 있다. 이 요소는 아래 Value 값이 평문(암호문이 아닌 문장)으로 지정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나중에 저장될 때는 PlainText 요소는 false로 바뀌면 Value 요소의 값은 암호화된 값(암호문)으로 바뀌게 된다. AutoUnattend.xml 파일을 직접 고칠 때에는 PlainText 요소의 값을 반드시 true로 하여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위치 바꾸기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의 위치는 Microsoft-Windows-Shell-Setup\FolderLocations 항목에서 지정한다. FolderLocations 항목에는 ProfilesDirectory 키ProgramData 키가 존재한다. 이 항목을 응답 파일에 추가하여 두 키에 값을 지정하면 된다.

ProfilesDirectory 키가 지정되지 않으면 %systemdrive%\Users 폴더를 가리키며, ProgramData 키가 지정되지 않으면 %systemdrive%\ProgramData 폴더를 가리키게 된다.

ProfilesDirectory 키와 ProgramData 키를 지정한 화면

ProfilesDirectory 키와 ProgramData 키를 지정한 화면

다만 이 FolderLocations 항목에 대해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이 보인다. 테크넷의 FolderLocations 문서에서 이 값을 바꾸면 업데이트나 핫픽스의 적용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유효성 검사

지금까지 작성한 응답 파일의 유효성을 검사한 뒤 저장합니다. 유효성 검사는 Tools 메뉴에서 Validate Answer File을 선택하면 됩니다.

유효성 검사

유효성 검사

지금까지 제대로 했다면 아래 그림처럼 Messages 창에 No warnings or errors.라는 메시지가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면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검토해 보기 바랍니다.

추가 사항

테크넷의 Windows Vista 배포 단계별 가이드를 참조할 때 응답 파일에 넣을 추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고 여겨진다. 참고로 윈도7용은 아직 없었다.

  • Windows PE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 : 아래 두 항목은 단순히 설치할 디스크를 설정하는 항목으로 여겨진다. 아래 두 항목을 모두 설정하는 대신 설치 과정에서 파티션 설정 부분을 반드시 보이도록 고쳤다.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Disk\CreatePartitions\CreatePartition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Disk\ModifyPartitions\ModifyPartition

        위 그림처럼 응답 파일에서는 DiskConfiguration의 하위 요소를 모두 삭제했고, 속성 창에서는 WillShowUI 요소의 값을 Always로 고쳤다. 이것은 자동 응답 파일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에게 묻지 않는데, 반드시 묻게 하라(WillShowUI가 Always하라)는 뜻이다. 이 부분을 안 건드리면 숨김 파티션은 200 MB이고, 나머지를 윈도 파티션으로 설정해 준다.
    • Microsoft-Windows-Setup\ImageInstall\OSImage\InstallTo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 : 위에서 이미 설정했다.
    •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oobeSystem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hell-Setup\OOBE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Microsoft-Windows-Deployment\Reseal : 약간 고쳐야 한다. 이때 Reseal은 재봉인이라는 뜻이다.

      • Mode : Audit 값을 가지고 있으며, OOBE로 고쳐야 한다. 이 설정대로라면 감사 모드로 시작한다. 이것은 OOBE를 생략하고 바탕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이때 FolderLocations 요소와 UserAcounts 요소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감사 모드로 시작하면 설치 마지막 과정에서 OOBE(Out-Of-Box Experience)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바탕화면을 보여주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앞서 설정한 FolderLocations 요소와 UserAcounts 요소의 적용을 확인해야 하므로 반드시 이 값을 고쳐야 한다. 참고로 실제 설치 단계는 OOBE의 앞단계에서 끝나고, OOBE는 사용자를 위한 환경 설정 단계이다. 그러므로 시험용이 아니라 배포용은 반드시 OOBE로 설정되어야 한다.
      • ForceShutdownNow 요소 : false 값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true로 설정하면 설치한 뒤에 윈도7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auditSystem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hell-Setup\Autologon : 자동로그인. 참고로 이것은 oobeSystem 구성 단계에 설정할 수도 있다. 이때 앞서 만든 계정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

그밖에도 oobeSystem 구성 단계에서 TimeZone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Microsoft-Windows-Shell-Setup\TimeZone : 넣을 값은 Korea Standard Time 이다. 이 값이 공백이면 설치 과정에서 물어 본다.

타임존 설정에 필요한 값은 HKLM\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Time Zones 레지스트리를 참조하면 됩니다.

설치 및 확인

이미지 만들기 및 가상머신 시동

먼저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서 버추얼박스에 그 이미지를 등록합니다. 이미지를 만들 때에는 윈도7 CD나 ISO 이미지에서 윈도 7의 파일을 복사한 뒤 CD의 루트 디렉터리가 될 곳에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복사한 뒤에 작업합니다.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윈도7 작업 폴더에 복사한 화면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윈도7 작업 폴더에 복사한 화면

그 뒤에 그 이미지를 CD 이미지로서 가상머신에서 불러들여 부팅하면 됩니다.

설치 과정

가상머신에서 CD 부팅을 시작한 뒤 대략 1~2분이 지나자 설치할 곳을 묻는 화면, 곧 곧 설치 파티션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하드디스크 파티션 설정 및 설치 드라이브 선택 화면

하드디스크 파티션 설정 및 설치 드라이브 선택 화면

위의 그림처럼 40기가 하드 디스크를 20958 MB와 20000 MB로 나누었다. 그러자 시스템/C 드라이브는 각각 100 MB와 20858 MB로 나뉘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반드시 Patition 2를 선택하여 설치해야 한다. 현재 하늘색으로 선택된 곳이 설치할 드라이브이다.

설치한 직후 OOBE를 거치고 바탕화면이 나타난 뒤의 화면 (1024×768 화면)

설치한 직후 OOBE를 거치고 바탕화면이 나타난 뒤의 화면 (1024×768 화면)

설치가 끝나고 OOBE 작업까지 마치면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그런데 역시나 업데이트 설치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 ^^a

평가 및 실험 결과

4시 53분쯤에 시작하여 5시 20분쯤에 끝난 이번 설치는 설치 시간약 27분으로 종전 40~50분쯤에서 확연히 줄어서 좋았다. 하지만 키보드 설정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처음에 한글 입력에 애를 먹었다. 결국 한국어 사용자 또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서는 키보드, 언어 설정 등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앞서 세운 목표를 다시 새겨보자.

  1. 제품 번호를 자동 입력
  2.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3.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기기

설치 과정

설치 과정에서 제품 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았다(목표 1 달성).
또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도 자동으로 입력된 듯이 보인다(목표 2 달성).
그러나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기는 작업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목표 3 미확인).

시동 과정

일단 윈도7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동했다. 시동 과정에서 자동로그인을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암호를 묻는 화면이 나타나지 않았다. 오랫동안 보던 해바라기를 보지 않자 왠지 싱숭생숭했다. ^^a

이번에는 위와 같은 해바라기 그림을 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위와 같은 해바라기 그림을 보지 않았다.

문제는 위와 같은 로그인 화면이 보이지 않자 내가 사용자 이름을 제대로 입력했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

사용자 계정명(사용자 이름)을 보여주는 화면

사용자 계정명(사용자 이름)을 보여주는 화면

그러다가 시작 단추를 클릭하자 사용자 이름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봐 왔음에도 그게 사용자 이름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위 그림에서 노랑색 네모 표시된 곳이다(목표 2 달성 확인).

그 뒤 숨김 파일 시스템 폴더 등을 보이게 폴더 설정을 바꾼 다음 탐색기를 열었다.

탐색기에서 보이는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

탐색기에서 보이는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

탐색기에서 숨김 파일 및 시스템 파일을 볼 수 있게 하면 위처럼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가 D드라이브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목표 3 달성 확인).

명령 프롬프트에서 보이는 Users 디렉터리와 ProgramData 디렉터리

명령 프롬프트에서 보이는 Users 디렉터리와 ProgramData 디렉터리

명령 프롬프트에서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목표 3 달성 확인).

물론 C 드라이브에 존재하는 Program Files 폴더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폴더는 하위 호환성을 위해 존재하는 폴더이다.

오늘까지 딱 1주일 걸려 성공한 자동 설치 응답 파일 설정인데, 막상 끝내고 나서 보니 별거 아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끝내고 보면 콜럼버스의 달걀이다.

  • 추가 : 글 쓰고 나서 보니 허전했다. 바로 작업한 AutoUnattend.xml 파일을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며칠이 지나고야 알게 되어 지금에야 올립니다. 압축을 풀면 xml 파일이 나옵니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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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나는 스프링노트에서 글을 작성하여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가끔 엉뚱한 현상을 보이는 일이 생기곤 한다. 바로 주석[각주:1]의 화면 표시에 대한 문제이다.

벌레의 유형

자기 본모습을 헷갈려하는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벌레와 팁] - ISO/UDF 이미지 파일 보기 및 풀기 1 문서에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였다. 백 번 듣기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주석(각주) 표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화면

주석(각주) 표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화면

위 그림에서 없어서Tistory-X-Footnote-0.png 라는 부분이 그것이다. 주석 표시인 Tistory-X-Footnote-0.png은 원래 편집 화면에서만 보이고, 웹에 게시한 뒤에는 주석의 실제 내용으로 치환되어야 한다. 또한 Tistory-X-Footnote-0.png 표시 대신에 주석을 나타내는 수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주석(각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주석(각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위와 같이 보이며 애써 작성한 각주는 나타나지 않는다. 정상 작동할 때는 아래와 같다.

정상 표시되는 주석(각주)

정상 표시되는 주석(각주)

위 그림에서 Tistory-X-Footnote-1.png 부분이 정상적으로 나타난 주석이며, 그 아래에 주석의 실제 내용이 나타나 있다.

벌레 분석

이것은 스프링노트에서 티스토리의 주석을 나타내 주지 못해서 아래 그림처럼 입력하는 일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스프링노트에서 티스토리의 주석을 표시하는 방법

스프링노트에서 티스토리의 주석을 표시하는 방법

다시 말해 위 그림처럼 [footnote] 치환자를 직접 입력하고 있어서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따로 떼면 아래와 같다.

빨강 네모로 표시한 부분이 주석을 입력한 부분이다.

빨강 네모로 표시한 부분이 주석을 입력한 부분이다.

그러나 티스토리에 게시/출판하였을 때 편집창에서 나타나는 HTML 코드는 스프링노드에서 [footnote]를 수동으로 입력했을 때나, 티스토리에서 주석(각주) 기능을 이용해서 달았을 때나 같다.

주석 표시에서 오류가 났을 때의 편집화면의 HTML 모드

주석 표시에서 오류가 났을 때의 편집화면의 HTML 모드

문제가 생긴 주석 표시 부분 (파란색 네모 부분)

문제가 생긴 주석 표시 부분 (파란색 네모 부분)

위 그림에 보면 footnote 부분에 조금 특별함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이것이 주석을 잘못 나타내는 이유로 보기는 힘들다.

주석 표시를 정상적으로 했을 때의 편집화면의 HTML 모드

주석 표시를 정상적으로 했을 때의 편집화면의 HTML 모드

비교하기 위해 잘라낸 주석 표시 부분 (파란색 네모 부분)

비교하기 위해 잘라낸 주석 표시 부분 (파란색 네모 부분)

정상적으로 보일 때도 오류가 났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편집창에는 나타난다.

벌레 잡기

이 벌레를 잡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그저 주석이 정상적으로 표시될 때까지 해당 문서를 편집 창에 보였다가 저장하기를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제작자/제공자의 답변

2009년 5월 29일 아침에 오류를 보고한 상태이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Footnote라는 영어를 "각주"로 번역하고 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영문 윈도7 RC 7100(32비트) 원본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설치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것을 지우고 다시 설치했죠. 왜? 몇 가지 실험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험 목표

  1. 한글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PE 2.0 확인하기
    윈도 비스타부터는 윈도PE 2.0으로 부팅하여 운영체제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때 윈도7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해도 윈도PE 및 운영체제 설치 프로그램은 한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윈도PE 2.0에 직접 한글 언어팩을 적용해 줘야 합니다. 이 파일은 AIK7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설치했다면 %ProgramFiles%\Windows AIK\Tools\PETools\%PROCESSOR_ARCHITECTURE%\WinPE_FPs 폴더에 있는 winpe-fontsupport-ko-kr.cab 파일을 통합하면 됩니다(자줏빛으로 나타낸 부분은 환경변수입니다.).[각주:1]
  2. 이미 파티션이 2개로 나뉜 하드디스크에 설치하기
    앞서 하나의 하드디스트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그것을 둘로 나누어 설치하였다. 그렇다면 두 개의 파티션을 가진 하드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어찌되는지 알아보자.
  3. 한글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 확인하기
    설치된 뒤에 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한글로 나오는지를 알아보자.
  4. 한글 로컬팩이 적용된 윈도7 확인하기
    설치된 뒤에 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한국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이렇게 네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실험 결과

준비가 끝났으면 버추얼박스를 실행해 보자.

한글로 나타나는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

한글로 나타나는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

위에서 보면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이 한글(한국어)로 나타나고 있다. 이때 마우스 커서가 2개라는 점과 화면 외곽 테두리가 버추얼박스임을 나타내고 있다(목표 1 달성).

테두리가 없는 화면도 하나 첨부

테두리가 없는 화면도 하나 첨부

그리고 하드디스크 파티션 화면입니다.

어랏! 첫 번째 파티션을 제멋대로 나누는 설치 프로그램

어랏! 첫 번째 파티션을 제멋대로 나누는 설치 프로그램

지난번에도 밝혔듯이 이 녀석에게 맡기면 무조건 100 MB를 잡아놓고 시작합니다(목표 1 달성).

정상적으로 설치 시작

정상적으로 설치 시작

설치 완료했습니다.

화면 왼쪽 위에 잘 보이는

화면 왼쪽 위에 잘 보이는

설치 완료 화면에서 휴지통이 잘 보입니다(목표 3 달성).

컴퓨터 관리에서 보는 디스크 구성

컴퓨터 관리에서 보는 디스크 구성

위의 그림은 앞서 디스크 파티션을 설치 프로그램에서 나누게 했을 때의 구성이다. 빗금이 있는 부분이 현재 운영체제가 설치된 부분이다(목표 1 달성 및 확인).

하지만 한국 로컬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T,T

관련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통째로 나타내면 %ProgramFiles%\\Windows AIK\\Tools\\PETools\\%PROCESSOR_ARCHITECTURE%\\WinPE_FPs\winpe-fontsupport-ko-kr.cab 이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로 응답 파일을 만들면서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은 구성 단계였습니다. 아니, 그 구성 단계가 왜 나뉘었는지를 이해하기 힘들었죠.

그런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다루는 모듈화, 다형성, 정보의 은폐(캡슐화), 상속 등의 방법이 윈도 운영체제 및 그 설치에 응용되었음을 알게 된 뒤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앞서 말한 그런 개념은 어려우니 넘어가고 쉽게 말해 사용자 데이터와 시스템, 사용자 프로그램, 이렇게 세 가지를 나누어 생각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오히려 더 복잡해진다고? 흠, 만드는 입장에서는 그렇지만, 쓰는 사람이 그것을 다 알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드는 입장에서도 처음에만 힘들 뿐 나중에는 바뀐 부분만 바꾸어주면 되므로 상당히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정보의 은닉

일단 정보의 은닉은 프로그램에서의 은닉과 사용자 데이터의 은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서의 은닉은 일종의 다형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닷넷과 함께 등장한 WinSxS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것을 쓰레기 폴더로 인식하지만, 사실은 .DLL 파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도 모르므로, 그 폴더가 쓰레기 폴더가 아니라는 사실만 알려드리는 수준에서 멈추겠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 윈도2000부터 확실하게 분리된 사용자 프로필 폴더와 사용자 프로그램 폴더입니다. 환경 변수에서 %USERPROFILE%과 %ProgramFiles%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윈도 비스타부터는 %USERDATA%와 %PROGRAMDATA%로 바뀌었으나 근본적인 부분은 같습니다. 게다가 윈도 비스타부터 바탕화면에서 탐색기를 실행하면 내 라이브러리가 뜨게 됩니다. 대부분 탐색기의 시작 위치를 C드라이브로 바꾸지만, 제 경우는 오히려 기존에 편집하거나 보관하던 문서를 내 문서 또는 내 라이브러리 쪽으로 옮겼습니다. 자료를 하루 종일 복사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a

그와 함께 윈도 폴더나 프로그램 폴더, 프로필 폴더는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해 두었죠. 한두 번쯤 경고를 보았을 겁니다. 그것도 일종의 정보의 은닉입니다.

다형성

다형성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대상이 여러 형태를 띈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한 WinSxS 폴더를 삭제하려고 시도했던 사람이라면, 그것이 없어도 윈도의 실행에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게 용량만 많이 차지하는 쓰레기라고 여기게 되지요. 그런데 그것은 용량을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그건 진짜 파일이 아닌 일종의 링크입니다.

또한 설치 이미지 내부에 있는 각각의 에디션에 해당하는 설치 파일도 일종의 다형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32비트 윈도7 RC 7100 얼티멋 에디션 하나만 해도 무려 8기가바이트나 되는데, 그 이미지 전체 크기는 겨우 2기가바이트 남짓입니다. 나머지 4개 에디션을 합하면 수십 기가바이트가 될 텐데 말입니다. 다형성과 파일 중복의 원리를 이용하여 중첩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모듈화

모듈화는 AIK에서 나타나 있듯이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따로 설치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구성요소를 설치하기 위해 운영체제 자체를 분해할 필요 없이 특정한 모듈만 준비하여 바로 설치할 수 있고, 아예 그러한 작업을 설치 과정에서 자동으로 처리할 수도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모듈화는 설치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며, 또한 설치한 뒤에도 유지 보수가 편해집니다. 그 모듈에 대한 파일만 지니고 해당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 테마(한국 로컬팩)나 한국어 언어팩은 캐비넷 파일(.cab)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은 이미지 파일 관리자 등을 이용하여 윈도 이미지 파일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윈도PE 2.0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윈도PE를 위한 언어팩을 이용하여 한국어로 메시지를 출력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대단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레고 블럭처럼 하나하나 쌓아서 만드는 OS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툴의 크기가 너무 비대한 점을 제외한다면 마음에 듭니다.

상속

윈도7과 상속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분명히 이 개념도 어딘가에 쓰였으리라 여겨지는데 도통 모르겠더군요. 어쩌면 제가 상속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이야기

윈도7을 자꾸 재설치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설치 프로그램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비스타도 설치해 봤습니다. 그런데 간혹 알 수 없는 오류가 나는 때가 있었죠. 버추얼박스 문제라고 생각해서 버추얼박스도 다시 설치해 봤지만, 여전히 몇 차례 다시 설치하면 디스크 에러가 뜨더군요. 그런데 윈도7의 경우에는 사흘에 한 번꼴로 다시 설치함에도 거의 오류가 없습니다.

문제는 재설치만 하다 보니 정작 윈도7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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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로 응답 파일을 열려면 우선 이미지를 불러온 뒤에 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막상 불러오고 나서 보니 이 응답 파일을 어떻게 만들고 고쳐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 결국 사용자 설명서 기능을 겸하고 있는 테크넷에 의존하기로 했다.

먼저 AIK를 이루는 각 구성요소의 이름이나 용어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참고 : 이 글은 AIK7을 설치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미리 AIK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용어

이 용어는 테크넷 라이브러리 및 WAIK.chm 파일을 참조하여 번역/수정하였습니다.

  • 응답 파일 (Answer file) :
    윈도 비스타/윈도 7의 설치 대화 상자에 대한 응답을 스크립팅[각주:1] Windows 설치용 응답 파일은 일반적으로 Unattend.xml 또는 AutoUnattend.xml(대문자/소문자 구별 없음)라는 파일명을 가지며, Windows SIM(Windows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 또는 CPI API(구성요소 플랫폼 인터페이스 API)를 사용하여 응답 파일을 만들고 고칠 수 있다.
  • 카탈로그 파일 (Catalog file) :
    윈도 이미지의 모든 설정과 패키지의 상태를 저장한 이진 파일로서 확장자는 .CLG 이다. 카탈로그를 만들 때 윈도 이미지(.wim)의 모든 설정 목록을 응답 처리합니다. 다시 말해 설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요청에 대한 응답을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윈도 이미지가 바뀌면 카탈로그도 바뀌어야 합니다.
  • 구성 요소 (Component) :
    특정 Windows 기능이나 그 기능의 일부에 대한 설정, 리소스 및 파일을 지정하는 윈도 운영 체제의 일부를 구성요소라고 부른다.
  • 구성 단계 (Configuration pass) :
    윈도 설치의 한 단계이다. 윈도 운영체제의 각 부분(구성요소)은 서로 다른 구성 단계를 거쳐 설치합니다. 그러한 하나 이상의 구성 단계에 적용할 무인 설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구성 집합 (Configuration set) :
    사전 설치 과정(preinstallation process)을 제어하고 제조업체의 사용자 지정 정보를 정의하는 필수 파일이 들어 있는 파일 및 폴더 구조입니다.
  • 배포 공유 (Distribution share) :
    설치하는 윈도 제품의 원본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입니다. 이 폴더에 추가 장치 드라이버와 응용 프로그램 파일도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폴더는 수동으로 또는 Windows SIM(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 드라이버 경로 (Driver path) : 하드웨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의 검색 위치를 나타내는 경로이다.
  • 이미지 값 (Image value) : 윈도 이미지에서 구성 설정의 값.
  • 목록 항목 (List item) :
    여러 항목을 포함할 수 있는 구성 설정입니다. 예컨대 인터넷 익스플로러 즐겨찾기 목록은 0개 이상의 즐겨찾기 항목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패키지 (Package) :
    윈도 기능을 변경할 수 있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OEM 고객에게 제공하는 파일 모음입니다. 패키지 종류에는 서비스 팩, 보안 업데이트, 언어 팩, 핫픽스 등이 있습니다. 패키지의 예로는 프로덕트(Product), 윈도 파운데이션(Windows Foundation) 및 기능팩(FeaturePack) 패키지가 있습니다.
  • 설정 (Setting) : 프로그램 또는 운영체제 구성의 매개 변수.
  • 동기 명령 (Synchronous command) :
    윈도를 설치하는 동안 응용 프로그램 또는 그밖에 다른 실행 파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명령이 실행되는 단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응답 파일 유효성 검사 (Validate answer file) :
    응답 파일을 윈도 SIM에서 저장하기 전에 먼저 그 설정을 검사해야 합니다. 응답 파일의 유효성 검사에 성공하면 응답 파일의 모든 설정값을 윈도 이미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윈도 기능 (Windows feature) : 사용하거나 사용할 수 없게 설정할 수 있는 윈도의 선택적 기능.
  • 윈도 이미지 파일 (Windows image file) :
    디스크 볼륨에서 윈도 설치본을 복제하는 폴더 및 파일 모음이 들어 있는 한 개의 압축 파일.

Windows SIM 아키텍처 

Windows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 아키텍처

윈도 SIM이 동작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그림 (저작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습니다.)

윈도 SIM이 동작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그림 (저작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습니다.)

Windows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의 구성

윈도 SIM 창

다음 섹션에서는 Windows SIM 창을 설명합니다.

창은 위 그림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배포 공유 (Distribution Share)
  • 응답 파일 (Answer file)
  • 속성 (Properties)
  • 윈도 이미지 (Windows Image)
  • 메시지 (Messages)

각각 자신의 이름이 맞는 내용이 나타납니다. 배포 공유 창에는 배포에 포함할 내용(설치하는 윈도 제품의 원본 파일의 내용)이 들어 있고, 응답 파일 창에는 읽어온 응답 파일을 구성하는 설정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윈도 이미지 창에는 읽어온 윈도 이미지에 포함된 설정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속성 창에는 응답 파일 창과 윈도 이미지 창에서 선택한 요소에 대한 속성을 나타내 주며, 메시지는 각각의 상황이나 명령 등에 대한 알림말을 나타내 줍니다.

윈도 이미지 창과 응답 파일 창

윈도 이미지 창에는 구성요소와 패키지가 보이며, 응답 파일 창에도 구성요소와 패키지가 보입니다. 이것은 둘 다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응답 파일 창에 x86_Microsoft-Windows-Setup_neutral 구성요소가 있다면 윈도 이미지 창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찾지 못한다면 나중에 응답 파일 유효성 검사에서 오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반대로 윈도 이미지 창에서 구성요소 하나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응답 파일을 새로 만들기하여 아무런 응답도 없는 상태이다.

이때 구성요소는 x86_Microsoft-Windows-Shell-Setup_neutral로 하였고, 하위 항목으로 FirstLogonCommands(첫 실행 때 실행할 프로그램)를 선택했다. 이 항목은 WinNT.sif 파일에서 [GuiRunOnce] 항목과 비슷하다.

이때 이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여러 메뉴 가운데 Add Setting to Pass 7 oobeSystem만 활성화된다. 이것은 곧 구성 단계 7에만 포함될 수 있고 다른 곳에는 포함될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이것은 구성 단계 6, 곧 Pass 6 auditUser에 포함시키면 나중에 응답 파일 유효성 검사에서 오류가 있다고 알려주게 된다.

위 그림에서는 앞의 그림과 같은 구성요소인데, 하위 항목이 ClientApplications로 하였더니, 메뉴가 3개 활성화된다. 이처럼 각각의 구성요소 또는 그 하위항목에 따라서 활성화되는 응답 파일의 구성요소가 다르다. 이것을 잘 끼워맞춰서 우리가 원하는 답을 구해야 한다.

아울러 이때 알아둘 점은 윈도 이미지 창에서는 아무리 해도 속성을 고칠 수 없다. 다시 말해 윈도 이미지 창에서 구성요소를 선택했을 때 속성 창에 나타나는 내용은 기본값이며, 또한 읽기전용 속성이다. 이것을 고치고 싶으면 응답 파일 항목으로 보낸 다음 그 응답파일 항목에서 고쳐야 한다.

다음 할 일

이제 이것을 이용하여 설치 응답 파일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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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크립팅은 스크립트를 이용한 작업(스크립트 작업) 또는 스크립트 작업처럼 일괄적으로 처리되는 작업을 가리키며, 그러한 작업 환경(스크립팅 환경)을 가리킬 때도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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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임 대통령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확연히 갈리더군요. 한쪽에서는 잘 죽었다는 소리가, 다른 한쪽에서는 슬프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저 또 한 사람 죽었다는 평가도 있었지요.

그런데 "잘 죽었다"라는 말하는 사람들 속을 들여다보고 싶더군요.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잘 죽었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 씁쓸하더군요. 노무현이 살인마였습니까?[각주:1] 아니면 언론에 나온 만큼 부정부패를 극심하게 했습니까? 아니면 다른 정치인만큼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습니까? 모두 아닙니다.

그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는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아, 5백만 달러나 처먹은 놈이 깨끗한 사람이냐고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전두환이나 노태우는 수천억이었습니다. 전두환 시절의 환율로 본다면 5~6백 원에 1달러입니다.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먹은 것만 4천억 정도니까... 전두환까지 합하면 5~6천억은 훌쩍 넘깁니다. 대략 10억 달러는 넘어갑니다.

노태우 때는 1달러에 1천 원 정도의 환율입니다. 전두환 때에 비하면 뻥튀기 된 환율이죠. 먹은 액수는 비슷합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절반 정도이니... 약 5억 달러 이상입니다.

김영삼 때는 임기 말이 아닌 1997년 초를 기준[각주:2]으로 1달러에 1천2백 원 정도의 환율이죠. 김영삼 아들이 추징받은 금액1천8백억 원입니다. 약 1억5천만 달러 이상을 먹어 치웠습니다. 참고로 본인이 먹은 액수는 짐작만 할 뿐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각주:3] ㅡㅡ;

그다음... 김대중 때는 본인이 먹은 금액은 최초로 1억을 못 넘깁니다. 제가 아는 한 6천만 원 정도이지요. 바바리코트였던가요? 아무튼 무슨 옷을 좀 비싼 거 받았습니다. 참 깨끗했습니다(제가 틀렸다면 가차없이 댓글 남겨 주세요.).

그런데 주변에서 말아먹었습니다. ㅡㅡ; 오죽하면 홍삼트리오라고도 불렀습니다. 약 6백억 원이지요. 참고로 이전의 세 대통령은 최소치인데, 이 6백억원은 최대치입니다. 비교하려고 해도 공정한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그런데 전임 대통령들이 먹은 액수의 최소치를 적용해도, 이 최대치가 그들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환율은 워낙 들쑥날쑥이라서 김영삼 때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왜 들쑥날쑥인지는 다 아실 테고... 아무튼 6백억 원이면 5천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요즘 박연차 어쩌고 하다가 덜컥 가버린 노무현은 어떨까요?

참고로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가 좀 비싸다고 뇌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 김영삼 아들의 경우 추징금 산정할 때 5백억 원 이상을 대가성 없다는 이유로 빼줬습니다. 다시 말해 저 위의 추징금 1800억원에서 최소한 5~6백억 원은 더 붙여야 합니다. 아무튼 생일선물에 무슨 대가성이 있습니까? 이때 막연히 권력자의 권력을 보고 주는 것은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게 대가성이 인정되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의 뇌물 액수는 산정 불가능입니다. ㅡㅡ;

하지만 여기에서는 대가성을 인정하죠. 워낙 받은 게 없으니... ㅡㅡ; 아무튼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 그리고 끝입니다. ㅡㅡ; 나머지는 마누라, 형 등이 받은 돈이죠. 그게 5백만 달러입니다. 거기에 시계 값 10억 원입니다. 합해서 6백만 달러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임 대통령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그는 살인마가 아니었습니다.

자살 공화국이네 어쩌네 하는 말이 노무현 때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율이 좀 높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노무현 때 유명인이 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자살공화국 딱지가 붙더니, 노무현에게는 살인마라는 별명을 붙이더군요.

여기에서는 전두환과 노태우는 뺍니다.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이 글 읽지 말고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 주세요. 괜히 기분 나쁘고 머리 아파집니다.

김영삼 때문에 죽은 사람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다만 임기 중이 아니라서 그런 딱지가 붙지 않았을 뿐이죠. 이유는 다 아시리라 믿고 생략하겠습니다.

김대중 때도 자살한 사람 많았습니다. 오히려 수치만 따지면 노무현 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문제는 노무현 때였습니다. 지난번 재개발 어쩌고 하면서 강경 진압하면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경찰도 죽었죠. 그런 일이 노무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점은 그때는 참 오래 걸렸다는 점입니다. 이번 이명박 때는 불과 두세 달 만에 후다닥 해치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때는 무려 9개월이나 끌었습니다. 왜 그렇게 느릿느릿 해치웠을까요? 솔직히 이런 일은 언론에 나오는 시간이 짧다면 위정자에게는 매우 유리합니다. 다시 말해 기간이 짧게 걸리면 노무현에게 유리했음에도 언론에 보도된 뒤로도 9개월이나 끌었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살인 정권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세입자 입장을 고려하여 최선을 대책을, 그게 안되면 차선책이라도 제시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건에서도 마찬가지 대응을 합니다. 사회 빈곤층이나 사회적 약자가 관련된 사건이라면 여지없이 느릿느릿 대응했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오히려 악화된 때도 있지만, 대체로 이러한 느린 대응이 피해자를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

이 대통령이 얼마나 경제를 살리고 사람을 적게 죽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적으로 본다면 이 대통령의 성적은 100점 만점에 59점입니다. 쉽게 말해 낙제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물론 2004년에는 그런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이 글 읽지 마세요. 괜히 기분 나빠지고 머리만 아픕니다. [본문으로]
  3. 만만치 않게 먹었으리라 예상만 하고 있는데, 수사가 흐지부지되어 버려서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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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임 대통령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확연히 갈리더군요. 한쪽에서는 잘 죽었다는 소리가, 다른 한쪽에서는 슬프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저 또 한 사람 죽었다는 평가도 있었지요.

그런데 "잘 죽었다"라는 말하는 사람들 속을 들여다보고 싶더군요.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잘 죽었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 씁쓸하더군요. 노무현이 살인마였습니까?[각주:1] 아니면 언론에 나온 만큼 부정부패를 극심하게 했습니까? 아니면 다른 정치인만큼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습니까? 모두 아닙니다.

그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는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아, 5백만 달러나 처먹은 놈이 깨끗한 사람이냐고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정치인치고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전두환이나 노태우는 수천억이었습니다. 전두환 시절의 환율로 본다면 5~6백 원에 1달러입니다.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먹은 것만 4천억 정도니까... 전두환까지 합하면 5~6천억은 훌쩍 넘깁니다. 대략 10억 달러는 넘어갑니다.

노태우 때는 1달러에 1천 원 정도의 환율입니다. 전두환 때에 비하면 뻥튀기 된 환율이죠. 먹은 액수는 비슷합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절반 정도이니... 약 5억 달러 이상입니다.

김영삼 때는 임기 말이 아닌 1997년 초를 기준[각주:2]으로 1달러에 1천2백 원 정도의 환율이죠. 김영삼 아들이 추징받은 금액1천8백억 원입니다. 약 1억5천만 달러 이상을 먹어 치웠습니다. 참고로 본인이 먹은 액수는 짐작만 할 뿐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각주:3] ㅡㅡ;

그다음... 김대중 때는 본인이 먹은 금액은 최초로 1억을 못 넘깁니다. 제가 아는 한 6천만 원 정도이지요. 바바리코트였던가요? 아무튼 무슨 옷을 좀 비싼 거 받았습니다. 참 깨끗했습니다(제가 틀렸다면 가차없이 댓글 남겨 주세요.).

그런데 주변에서 말아먹었습니다. ㅡㅡ; 오죽하면 홍삼트리오라고도 불렀습니다. 약 6백억 원이지요. 참고로 이전의 세 대통령은 최소치인데, 이 6백억원은 최대치입니다. 비교하려고 해도 공정한 비교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그런데 전임 대통령들이 먹은 액수의 최소치를 적용해도, 이 최대치가 그들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환율은 워낙 들쑥날쑥이라서 김영삼 때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왜 들쑥날쑥인지는 다 아실 테고... 아무튼 6백억 원이면 5천만 달러입니다.

그리고 요즘 박연차 어쩌고 하다가 덜컥 가버린 노무현은 어떨까요?

참고로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가 좀 비싸다고 뇌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 김영삼 아들의 경우 추징금 산정할 때 5백억 원 이상을 대가성 없다는 이유로 빼줬습니다. 다시 말해 저 위의 추징금 1800억원에서 최소한 5~6백억 원은 더 붙여야 합니다. 아무튼 생일선물에 무슨 대가성이 있습니까? 이때 막연히 권력자의 권력을 보고 주는 것은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게 대가성이 인정되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의 뇌물 액수는 산정 불가능입니다. ㅡㅡ;

하지만 여기에서는 대가성을 인정하죠. 워낙 받은 게 없으니... ㅡㅡ; 아무튼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 그리고 끝입니다. ㅡㅡ; 나머지는 마누라, 형 등이 받은 돈이죠. 그게 5백만 달러입니다. 거기에 시계 값 10억 원입니다. 합해서 6백만 달러라고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임 대통령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그는 살인마가 아니었습니다.

자살 공화국이네 어쩌네 하는 말이 노무현 때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율이 좀 높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노무현 때 유명인이 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자살공화국 딱지가 붙더니, 노무현에게는 살인마라는 별명을 붙이더군요.

여기에서는 전두환과 노태우는 뺍니다.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이 글 읽지 말고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 주세요. 괜히 기분 나쁘고 머리 아파집니다.

김영삼 때문에 죽은 사람도 만만치 않게 많습니다. 다만 임기 중이 아니라서 그런 딱지가 붙지 않았을 뿐이죠. 이유는 다 아시리라 믿고 생략하겠습니다.

김대중 때도 자살한 사람 많았습니다. 오히려 수치만 따지면 노무현 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문제는 노무현 때였습니다. 지난번 재개발 어쩌고 하면서 강경 진압하면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경찰도 죽었죠. 그런 일이 노무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점은 그때는 참 오래 걸렸다는 점입니다. 이번 이명박 때는 불과 두세 달 만에 후다닥 해치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때는 무려 9개월이나 끌었습니다. 왜 그렇게 느릿느릿 해치웠을까요? 솔직히 이런 일은 언론에 나오는 시간이 짧다면 위정자에게는 매우 유리합니다. 다시 말해 기간이 짧게 걸리면 노무현에게 유리했음에도 언론에 보도된 뒤로도 9개월이나 끌었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살인 정권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세입자 입장을 고려하여 최선을 대책을, 그게 안되면 차선책이라도 제시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건에서도 마찬가지 대응을 합니다. 사회 빈곤층이나 사회적 약자가 관련된 사건이라면 여지없이 느릿느릿 대응했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오히려 악화된 때도 있지만, 대체로 이러한 느린 대응이 피해자를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

이 대통령이 얼마나 경제를 살리고 사람을 적게 죽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적으로 본다면 이 대통령의 성적은 100점 만점에 59점입니다. 쉽게 말해 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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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2004년에는 그런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이 글 읽지 마세요. 괜히 기분 나빠지고 머리만 아픕니다. [본문으로]
  3. 만만치 않게 먹었으리라 예상만 하고 있는데, 수사가 흐지부지되어 버려서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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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 블로그는 방치되어 있었네요.

글 쓸 내용이 없어서냐고요? 아니요. 쓸거리는 차고도 넘칩니다.

시를 쓸 수도 있고, 소설을 쓸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정치인을 까대는 글을 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고약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일단 어떤 주제를 꺼내면 끝장을 봐야 합니다. 괜한 분란도 자주 일으켰죠.

괜히 왕미친놈이었을까요?

그런데 오늘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오늘, 2009년 5월 23일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 사람의 지지자로서 그다지 유쾌하지 않습니다.

5년 전에 한 기업인이 죽었을 때 이명박과 한나라당 인사들은 그를 향해 살인마라고 부르고, 당시 정권을 살인 정권이라 부르더군요.

흠~!

그럼 오늘 죽은 그가 기업인보다 못한 사람이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감히 말하렵니다.

이명박은 살인마입니다.


아, 잡혀가면 어쩌려고 그러냐고요?

그냥 잡혀가렵니다.

5년 전에는 한 사람이 죽었다고 대통령을 살인마로 불러도 안 잡혀갔는데, 지금은 전직 대통령이 죽어도 현직 대통령을 살인마라고 부를 수 없다면 차라리 잡혀가렵니다. 이런 정권은 살인 정권이 아닙니다. 살국 정권입니다. 12년 전에도 있었던 살국 정권이란 말입니다. 1년 만에 전 정권이 과거 5년 동안 이루었던 치적을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어 버린 이 정권살국 정권이라 불러야 옳은 명칭입니다. 그거 말고 다른 명칭이 있다면 살왕 정권 정도 되려나요?

그리고 앞으로 신소리 좀 많이많이 하고 살렵니다.

2009년 5월 23일 블로그를 열면서...

koc2000/SALM

 류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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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는 흔히 AIK로 불리며, 윈도 설치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설정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윈도2000이나 윈도XP에도 자동 설치 도구가 있었으나, 그것은 윈도 설치 디스크(흔히 윈도CD)에 있는 DEPLOY.CAB 파일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은 윈도CD의 <윈도CD>\SUPPORT\TOOLS 폴더에 들어 있다. 정확한 윈도 배포 도구의 파일명은 setupmgr.exe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동 설치 도구에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응답 파일(answer file)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응답 파일에는 설치 과정에서 설치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묻는 바를 미리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윈도7의 설치 폴더를 바꾸어 보고자 노력했지만 별 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기대를 걸었던 vLite에서도 그러한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지요. 응답 파일이나 자동 설치, 무인 설치 등을 검색해도 설치한 다음에 사용자 폴더를 바꾸는 방법만 검색될 뿐이었다. 예컨대 ArchVista 님의 사용자 폴더 요소들(문서, 사진, 동영상...)을 옮기기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환경변수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온 검색 결과 가운데 하나가 테크넷의 UserData 문서FolderLocations 문서인데, 응답 파일을 직접 만들면 해결될 수도 있다는 실마리를 얻게 되었습니다.[각주:1]

UserData 문서에 있는 XML 예제

UserData 문서에 있는 XML 예제

FolderLocations 문서에 있는 XML 예제

FolderLocations 문서에 있는 XML 예제

특히 FolderLocations 문서는 나에게 중요한 힌트를 주었다.

  • 참고 : 이 문서에서는 실제 응답 파일을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서는 어디까지나 안내문실험 소개입니다.

AIK7과 응답 파일 실험에 쓰인 하드웨어 환경 및 프로그램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16G(32비트), HDD 20G(64비트)

자동 설치 도구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사용하였다. 정확하게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을 사용하였다. AIK7을 위해 추가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작업을 위해 5GB 정도가 더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설치 환경으로 쓰인 버추얼박스 버전은 2009년 5월 10일 현재 최신 버전인 2.2.2판을 사용하였다.

말뜻

  • 자동 설치 도구 : 응용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를 설치하기에 앞서 설치 환경이나 사용자 설정 등을 미리 지정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것이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이다.
  • 응답 파일 : 설치 프로그램(Install program)이나 설정 프로그램(Setup program)에서 사용하는 환경설정 파일로서, 설치 프로그램 등에서 사용자에게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지정하여 놓아 설치 작업 등의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윈도 계열의 WINNT.SIF 파일 또는 Unattend.txt이나 인스톨 쉴드(Install Shield) 계열의 Setup.iss 파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자동 설치(Automatic Installation) :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컴퓨터 앞에서 작업해야 한다. 이는 설치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응답을 요구하는 대화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설치 프로그램에서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응답은 일정한 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미리 응답 파일을 만들어 두고 그 응답 파일에서 응답을 읽어 들여 처리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설치 작업을 하는 것을 자동 설치 또는 무인 설치(Unattend Installation ; 직역하면 지켜보지 않는 설치이다.)라고 부른다.

윈도 SIM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은 이름 그대로 윈도의 시스템 이미지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윈도의 시스템 이미지는? 바로 WiM 파일을 일컫습니다. 윈도 비스타(또는 Windows Fundamentals for Legacy PCs)에서 채용된 디스크 이미지를 말합니다.

아무튼 이 윈도 SIM은 구이(GUI) 환경이라서 텍스트 위주의 dism, oscdimg, imagex와는 달리 좀 더 사용하기 편합니다. 아무튼 모든 작업을 그래픽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좀 더 편할 수밖에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 첫 실행 화면

Windows System Image Manager 첫 실행 화면

위 그림의 중간 부분에 보면 Answer File이라는 부분에 응답 파일의 정보가 나타난다.

응답 파일 불러오기 대화상자

응답 파일 불러오기 대화상자

응답 파일을 불러온 뒤의 Windows SIM 화면

응답 파일을 불러온 뒤의 Windows SIM 화면

오른쪽 아래에 Messages 부분에 오류가 하나 있다. 이것은 이 응답 파일에 윈도 이미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뜻이다. 이 오류를 보고 싶지 않다면 윈도 이미지 파일을 먼저 불러온 뒤에 응답 파일을 불러오면 된다.

다음 할 일

이제 이것을 이용하여 설치 응답 파일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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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환경변수 가운데 UserData로 검색한 다음 다시 Folder로 검색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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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vLite를 이용하여 설치 경로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그러한 기능이 vLite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러한 작업은 일단 중지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저 여기에서는 vLite로 Windows 7 RC도 편집할 수 있음을 보일 뿐이다.

참고 : Integration과 무인 설치 작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두 가지 작업을 한 뒤 버추얼박스에서 설치할 경우 설치 도중 오류가 났기 때문이다. 물론 내 컴퓨터에서 오류가 낫다고 해서 다른 사람 컴퓨터에서 오류가 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작업하기

vLite 시작

vLite의 첫 실행 화면

vLite의 첫 실행 화면

vLite는 nLite처럼 .net을 필요로 한다.

화면에서 보면 위에는 메뉴 바가 있고, 왼쪽에는 아이콘 메뉴가 있다. 화면 중앙에는 작업할 설치본 폴더를 고르는 막대가 있다. 맨 아래에는 이전 메뉴와 다음 메뉴를 고르는 단추와 적용과 종료를 고르는 단추가 있다.

참고vLite로 작업할 때에는 적용(A) 단추를 클릭하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더 생각하기 바랍니다. 적용을 클릭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vLite의 첫 실행 화면에서 가져오기를 클릭하면 왼쪽 그림이 나타난다. 그 그림에서 설치본 CD/DVD를 선택할 수 있고, 이미 하드디스크로 복사한 설치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위 그림은 설치본 CD/DVD를 선택한 화면이다. 이때 확인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파일 복사 대화상자

파일 복사 대화상자

파일 복사 대화상자에서 확인을 선택하여 복사할 곳 고를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이미 존재하는 폴더를 골라서 덮어쓸 수도 있다. 참고로 위 그림에 나타난 폴더는 한국어 언어팩 작업을 했던 배치파일에서 사용한 폴더이다.

위와 같이 나타나면서 복사 작업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덮어쓰겠느냐고 물으면 각자의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모두 덮어쓰겠다고 했다.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위와 같이 이미지라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것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로서 자신이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아래에 나타난 확인 단추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확인] 단추가 활성화된다.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확인] 단추가 활성화된다.

에디션을 선택하고 나면 그것을

에디션을 선택하고 나면 그것을

에디션을 선택하면 그것을 읽어오는 작업을 거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다. 이때 vLite가 가끔 죽는 일이 있으므로 다른 작업을 함께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온 화면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온 화면

조금 오래 기다리면 자신이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오게 된다. 더불어 왼쪽의 아이콘 메뉴가 모두 활성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운영체제는 Windows 7 ULTIMATE인데, 판번호(버전)은 6.1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윈도7의 버전은 (윈도7의 내부에서는) 7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각주:1]

작업 선택

작업 선택

작업 선택

이때 다음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작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Integration은 보안패치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을 통합하는 메뉴이고, 구성 요소는 설치할 구성 요소를 고르는 작업이고, 트윅은 여러 가지 설정이나 성능 향상을 위한 설정 등이다. 무인 설치는 설치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사용자가 해야할 작업을 미리 지정하며, 마지막 부팅 가능한 ISO는 ISO 파일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모두 선택한 화면

모두 선택한 화면

작업 선택에서 모두 선택하면, 마지막에 ISO 립 사용이라는 부분이 생겨난다. 모두 선택한 뒤에 다음을 클릭!

통합 (Integration)

Integration(설치본 통합) 화면

Integration(설치본 통합) 화면

Integration 화면에서는 Hotfixes나 드라이버는 통합할 것이 아직 없다. 이것은 미리 받아두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Language pack(언어팩) 통합 화면

Language pack(언어팩) 통합 화면

이 언어팩 통합 화면에서 앞서 작업했던 언어팩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여기에서 보이는 작업은 어떻게 언어팩을 선택하여 통합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작업에서는 오류가 생기면서 통합에 실패하였으며, 실패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통합할 언어팩 추가 작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했다.

  1. 먼저 Enable 옆에 체크 표시를 한다.
  2. 추가 단추를 클릭한다.
  3. 통합할 언어팩 선택 대화상자에서 언어팩 파일을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한다.
  4. 잠시 뒤 통합할 언어팩 파일이 나타난다.

구성 요소

구성 요소 화면

구성 요소 화면

제거할 구성 요소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한 번 제거한 구성 요소는 복구할 수 없다. 확실히 필요 없는 것만 삭제해야 하며,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트윅

트윅 화면

트윅 화면

트윅 메뉴는 보안, 시스템, 탐색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서비스로 나뉜다. 오른쪽 아래에 설명이 나타나므로, 그 설명에 따라 값을 변경하면 된다. 이때에도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무인 설치

무인 설치 - 일반

무인 설치 - 일반

무인 설치 메뉴는 윈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서 사용자를 귀찮게 하는 여러 가지를 미리 설정하는 메뉴이다.

위에서 제품키 건너뛰기자동 인증 건너뛰기가 있는 까닭은 윈도 비스타부터는 설치 과정에서 제품키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또한 인증을 수동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인증 과정에서 제품키를 입력하면 된다. 이것은 윈도7을 설치하면서 가장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무인 설치 - 지역 정보

무인 설치 - 지역 정보

지역 정보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여기에서 다음을 클릭하면 기록 메뉴로 가지 않고 ISO 메뉴로 간다는 점에 주의하자.

ISO 및 기록

부팅 가능한 ISO 만들기

부팅 가능한 ISO 만들기

모든 설정 작업이 끝나면 위와 같이 ISO 메뉴를 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몇 가지 선택이 남겨진다.

  1. 우선 지금까지 설정한 것을 적용할 수 있다.
  2. 그대로 ISO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일단 1번 작업을 하려면 적용(A)를 클릭한다. 2번 작업을 하려면 ISO 만들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때 ISO 만들기를 클릭하면 현재의 파일을 대상으로 ISO 파일을 만들어준다. 어차피 2번 작업을 하면 1번 작업도 거치게 된다.

방법 적용 대화상자

방법 적용 대화상자

1번 작업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이미지에 적용할 방법을 선택하게 되다. Rebuild one (Ultimate)은 위에서 선택한 에디션만을 대상으로 작업한다. Rebuild all은 모든 에디션을 대상으로 작업하게 되며, 마지막 Save changes only는 변경 사항만을 저장한다는 뜻이다.

기록 작업 1.

기록 작업 1.

방법 적용 대화상자에서 확인하면 비로소 기록 메뉴가 활성화되면서 기록 작업을 시작한다. 일단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작업을 해 오면 설정 적용 중까지는 다른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기록 작업 2.

기록 작업 2. : 이미지 다시 만들기

마지막 변경 저장 중 작업이 시작되면 이미지 다시 만들기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때의 이미지는 ISO 이미지가 아니라 WIM 이미지로 여겨진다. 그것이 끝나면 완료됨이라고 메시지가 바뀐다.

이 작업이 끝나면 다시 ISO 메뉴로 돌아온다.

그런데 이때에는 적용 단추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왼쪽의 메뉴도 대부분 활성화가 취소되어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수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ISO 만들기 작업만 남아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ISO 만들기를 클릭했을 때 비로소 ISO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다.

ISO를 저장할 폴더 선택

ISO를 저장할 폴더 선택

위와 같이 ISO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선택하고 저장을 클릭하면 저장 작업을 시작한다.

ISO 파일로 저장하는 화면

ISO 파일로 저장하는 화면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진 ISO 파일은 원본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부트 파일의 크기가 4096바이트가 아닌 2048바이트로 바뀌어 있다. 또한 윈도 원본에서는 ISO-13346 (ISO/UDF) 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vLite가 만든 파일에서는 ISO-9660 (ISO) 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작업을 마치며

내가 바라던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폴더나 프로그램 폴더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다.[각주:2]

다시 AIK로 돌아가서 마운트 기능부터 살펴봐야겠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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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indows 7의 버전이 7이 아닌 6이라는 사실은 조금 어처구니 없지만 사실이다. [본문으로]
  2. 사용자 폴더 등의 설정에 실패했지만, 아직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반드시 고쳐 보고 싶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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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텍

ISO/UDF 이미지 파일 보기 및 풀기 1에서 설명했듯이 윈도XP에서 UDF 파일 시스템의 DVD를 지원한다는 말과 ISO/UDF 파일 이미지를 지원한다는 말은 전혀 다르다. 이것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앞에서 DVD에 저장하여 디스크 내용을 확인했고, 그 다음으로 가상 디스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축을 풀듯이 UDF 이미지 파일을 풀어내 보도록 하자.

팁의 발견

사실 압축과 패키지(묶음)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서로 같은 뜻은 아니다. 토탈커맨더처럼 아예 압축과 패키징을 한데 묶어서 다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압축과 그 압축에 대한 패키징만을 다룬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압축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자신이 지원하는 압축 형식에 대한 패키징만 지워하며, 패키징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ISO 파일은 오랫동안 압축 관리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았으나, 요사이 그러한 디스크 이밎 형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늘기 시작했다.

참고 : 압축 프로그램은 파일을 압축하거나 압축된 파일을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며,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압축 파일 내부의 파일을 교체하거나 내용만 따로 본다거나 하는 관리 기능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종래에는 대부분 압축 프로그램이었으나, 요사이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이 대세이다. 이 글에서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이나 압축 해제 프로그램까지 모두 압축 프로그램이라 부르겠다.

여기에서도 그처럼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 및 압축 해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 zpsetup.exe : Zip+ v7.89 (개인/단체 무료)[각주:1]
  • bz3setup.exe : 빵집 v3 빌드1326 (개인/단체 무료)
  • ALZip742.exe : 알집 v7.42 (개인 무료/단체 유료)[각주:2]
  • 7z465.exe : 7-Zip v4.65 (LGPL, 개인/단체 무료/소스 수정 시 공개 의무)
  • winzip121.exe : WinZip v12.1 (유료/시험 사용 기간 있는 셰어웨어)
  • wrar380k.exe : WinRAR v3.80 (한국어 버전) (유료/시험 사용 기간 있는 셰어웨어)
  • uniextract16.exe : Universal Extractor v1.6 (GPL, 개인/단체 무료/소스 수정 시 공개 의무). 단 이 프로그램은 압축 해제만 지원한다.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7z903.exe : 7-Zip v9.03 Alpha
  • wrar39b1.exe : WinRAR 3.6 beta

또한 이 문서에 나온 결과 내용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에 따랐습니다. 다른 사람이 실험하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테스트 환경은 윈도XP Sp2, 램 512메가, 하드는 5기가 이상 여유 있는 환경에서 하였다. 속도 측정 등은 하지 않고, 해당 기능이 동작하는지만 살폈다. 마지막에 압축이 제대로 풀리기만 하면 3점, 중간에 오류가 나면 1점 감점, 아예 열지 못하면 1점을 주었다. 홈페이지 등의 설명에서 UDF를 지원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동작하지 않으면 0점 처리하였다.

압축 프로그램의 사용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어서 풀기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를 시험하였다.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어서 풀기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방법은 먼저 압축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에 메뉴나 아이콘을 클릭하여 .ISO 파일을 읽어 온다. 이때 사용하는 이미지는 윈도7 RC 7100(32비트)의 이미지이며, 파일명은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에서 dvd.iso로 고쳤다.

압축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에 파일을 열 때, 1번 방법은 파일 메뉴에서 열기를 선택하면 되고, 2번 방법은 툴바에서 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다른 프로그램도 그다지 다르지 않으므로 적절히 대처하면 됩니다.

Zip+ 플러스 실행 화면

Zip+ 플러스 실행 화면

위의 그림에서 툴바 메뉴 가운데 새 압축, 열기, 설정, 이렇게 세 개만 활성화 되어 있다. 나머지는 사용할 수 있을 때 활성화 된다.

위에서 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또는 파일 메뉴에서 열기 메뉴를 선택해도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위와 같은 열기 대화상자에서 파일을 선택한 뒤 열기를 클릭하여 불러 오면 된다.

.iso 파일을 불러온 화면

.iso 파일을 불러온 화면

대부분의 압축 프로그램에서는 압축 파일을 불러오면 왼쪽은 압축 파일 내부의 폴더 구조를 보여주고 오른쪽은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 탐색기 구조를 본뜬 외양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풀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압축 풀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압축 풀기 대화상자

압축 풀기 대화상자

압축 풀기 대화상자에서 알맞은 선택사항을 고르거나, 압축 풀기 폴더를 바꾸는 작업을 한 뒤에 확인을 클릭한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압축 풀기(Extract)로 나타나기도 한다.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린 폴더 화면

압축 풀린 폴더 화면

압축이 풀린 폴더의 등록 정보

압축이 풀린 폴더의 등록 정보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기능에 대한 지원 결과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 Zip+ v7.89 : 잘 지원한다. 3/3
  • 빵집 v3 빌드132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1/3
  • 알집 v7.42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7-Zip v4.65 : 잘 지원한다. 3/3
  • WinZip v12.1 : 목록 보기는 잘 지원한다. 그러나 압축 풀기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2/3
  • WinRAR v3.80 : 잘 지원한다. 3/3
  • Universal Extractor v1.6 : 파일 목록 보기 기능이 없다. 0/3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7-Zip v9.03 Alpha : 잘 지원한다. 3/3
  • WinRAR 3.6 beta : 잘 지원한다. 3/3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는 달리 표현하면 컨텍스트 메뉴 이용하기이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화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화면

7-Zip을 설치한 뒤 7-Zip에서 지원하는 파일은 아이콘이 바뀐다. 그 파일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간 뒤 오른쪽단추를 누르면(오른쪽 클릭),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컨텍스트 메뉴라고 부른다. 위의 화면에서 컨텍스트 메뉴만 따로 떼면 다음과 같다.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

Zip+의 기본 컨텍스트 메뉴

Zip+의 기본 컨텍스트 메뉴

이러한 컨텍스트 메뉴는 위와 같이 계단 형식과 기본 형식의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에는 계단 형식도 자주 쓰인다.

아무튼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에서 압축 풀기...를 선택하여 .ISO 파일을 풀면 된다.

압축 풀기 대화 상자

압축 풀기 대화 상자

7-Zip의 압축 풀기 대화상자는 Zip+의 그것과 거의 같다. 이렇듯이 다른 프로그램도 비슷비슷하므로, 한 프로그램만 제대로 알면 다른 프로그램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을 클릭하면 파일을 풀어 준다.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기능에 대한 지원 결과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 Zip+ v7.89 : 컨텍스트 메뉴로는 파일을 열지 못했다. 0/3
  • 빵집 v3 빌드132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알집 v7.42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7-Zip v4.65 : 잘 지원한다. 3/3
  • WinZip v12.1 : 압축 풀기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2/3
  • WinRAR v3.80 : 잘 지원한다. 3/3
  • Universal Extractor v1.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WinRAR 3.6 beta : 잘 지원한다. 3/3
  • 7-Zip v9.03 Alpha : 잘 지원한다. 3/3

참고

  • 처음에는 밤톨이도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ISO 형식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여 제외시켰다.
  • 또한 Universal Extractor가 ISO/UDF의 압축을 풀지 못한 것은 뜻밖이었다. 왜냐하면 Universal Extractor는 7-Zip의 명령줄 버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ISO/UDF의 압축을 풀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시험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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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ip+의 프리웨어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본문으로]
  2. 구멍가게에서 등에서 쓰는 컴퓨터나 기타 영업용 컴퓨터, 회사의 컴퓨터, 단체의 업무에 쓰이는 컴퓨터 등에 설치할 때, PC방의 컴퓨터에 설치할 때에는 유료 버전을 써야 한다. 특히 PC방에 설치하면 PC방 사장을 범죄자로 만들게 되니까 주의하기 바란다. 설치하더라도 아르바이트 직원이나 사장에게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지 묻고 나서 설치하기 바란다(이렇게 써놓아도 PC방 컴퓨터에 그냥 설치하는 변견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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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용 이미지에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하여 설치했다는 기사를 며칠 전에 썼다. 사실 그 기사는 배치파일을 만들어서 적용한 뒤 작업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때 사용한 배치파일을 오늘 공개하고자 한다.

다만 이 배치파일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귀찮기 때문이다. 이 공개 버전은 어디까지나 소스 분석용 버전이지 실제로 사용하라는 버전은 아님을 기억하기 바란다.[각주:1]

주요 사항

현재 이 파일은 소스 분석용입니다. 이 파일만으로는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이 올라올 경우, 이 파일에 들어있는 환경 설정 부분을 이해하고 있고, 이 파일을 실행했으며, 여기에 쓰이는 프로그램 모두 구했다고 가정하고 답변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상대가 전혀 이해하지 못해도 추가 설명은 없습니다.

다만 만약 정식으로 배포하게 된다면, 여기에 쓰인 프로그램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이 경우 추가적인 설명서가 동봉됩니다.

참고 : 현재 이 프로그램은 영문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고, 메뉴 등도 모두 영문으로 출력됩니다.

여기에 쓰인 프로그램 및 파일은 다음과 같다.

참고 : 파일 설명 : 프로그램 내부에서 선언한 환경 변수/ 자세한 설명 / 위치 또는 파일명의 순서로 기술하였다. 또한 윈도는 편의상 윈도 비스타/2008/윈도7만을 가리킨다. 윈도7은 RC 7100 버전을 가리킨다.

  • 부트 파일 : BOOTFILE / 윈도 이미지의 boot 디렉터리 안에 있는 etfsboot.com 파일[각주:2]
  • WiM 이미지 작업 프로그램(ImageX Tool for Windows) : IMAGEX / WiM 이미지를 마운트하는 등의 작업에 필요하다. / IMAGEX.EXE
  • 배포 도구(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 tool) : DISM / 윈도에서 쓰이는 배포도구 / DISM.EXE
  • 언어 도구(International Settings Configuration Tool for Windows) : INTLCFG / 윈도 배포 도구와 함께 쓰여 기본 언어 설정 및 국가 설정을 바꾸어 준다. / INTLCFG.EXE
  • INFILE : INFILE / .ini 파일 및 .inf 파일 등의 수정을 위한 도구 / INFILE.EXE[각주:3]
  • 압축 도구 : UNZ / 압축 파일(.cab, .7z 등)의 압축 해제 / 7ZA.EXE
  • ISO 이미지 도구 : OSCDIMG / CD/DVD의 프리마스터링(Premastering) 유틸리티 / OSCDIMG.EXE

작업 대상이나 작업 원본은 다음과 같다.

  • 인스톨 이미지 파일 : INSTALL_WIM / 윈도7을 설치할 때 불러들이는 이미지이다. 총 다섯 가지 에디션이 포함되어 있다. / <윈도 7 디스크>\Sources\Install.wim
  • 부트PE 이미지 파일 : BOOT_WIM / 윈도7을 설치할 때 처음 기동하는 PE 이미지이다. 총 두 가지 에디션(복구 및 설치)이 포함되어 있다. / <윈도 7 디스크>\Sources\Boot.wim
  • 한국 테마 파일 : THEME_FILE / 윈도7용 한국 테마 파일이다. 원래는 .rar 파일이나 .7z으로 바꾸었다. / MCT-KR_1.7Z
  • 한국어 언어팩 파일 : LANG_FILE / 윈도7용 한국어 언어팩 파일이다. 원래는 ko-kr_x86.zip 파일이나 압축을 풀었다. / lp.cab
  • PE 2.x용 글꼴 파일 : LANG_FONT_FILE / PE 2.0 이상에서 다중 언어를 지원하는 글꼴 파일. 여기서는 한국어 글꼴 파일이다. / winpe-fontsupport-ko-KR.cab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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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써놓아도 "사용하다 보니 이상한 일이 있다"라든지 "버그가 있어요"라든지 하는 말이 나온다. 물론 버그리포팅은 받겠지만, 언제 수정하게 될는지는 알 수 없다. [본문으로]
  2. ISO 파일에서 부트 이미지를 추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부트 이미지를 추출해 보면 4096바이트짜리 .bin 파일이나 .bif 파일을 만들어 주는데, 이것과 etfsboot.com 파일을 비교하면 완전히 같음을 알 수 있다. [본문으로]
  3. 앞으로 이 파일을 쓰지 않게끔 고칠 생각이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내 컴퓨터에는 DVD±RW 기계가 달려 있고, 윈도XP를 쓰고 있다. 그리고 UDF 포맷을 지원한다고 하여, ISO/UDF 이미지 파일도 지원한다고 착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ISO/UDF 이미지 파일은 응용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것이지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허탈해 하기도 했다.

아무튼 ISO/UDF 이미지 파일을 보면 달랑 README.TXT 파일 하나뿐이다. 거기다 내용도 썰렁하기 그지 없다.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 이미지 파일 안의 README.TXT의 내용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 이미지 파일 안의 README.TXT의 내용

이 디스크는 "UDF" 파일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ISO-13346 "UDF" 파일 시스템 규격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요구합니다.

위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ISO/UDF(이하 UDF) 이미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ISO 이름도 포함하지만, 이 경우에는 ISO 이름 없이 UDF 이름만 포함하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이다.

 

팁의 발견

아무튼 내가 즐겨 사용하는 토탈커맨더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README.TXT 파일 하나만 나타나므로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애써 만든 7-zip을 이용한 멀티아크 애드온 설정은 다른 ISO 플러그인과 충돌하여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UDF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있거나 풀어주는 유틸리티를 찾아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설치와 다른 쓰임은 각자 알아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UDF 이미지 파일을 푸는 과정만 설명하겠다.[각주:1]

CD/DVD 제작 프로그램 사용

가장 간단하고 정통적인 방법은 ISO/UDF 이미지를 디스크로 만드는 것이다. 흔히 "CD굽기"(또는 DVD 굽기)라고 표현하는 방법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프로그램에는 이미지 파일을 CD/DVD로 구워 주는 이미지번(ImgBurn) 프로그램, 여러 기능을 가진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 국산 프로그램인 이응 등이 있다.

이렇게 구한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디스크로 구운 뒤에 DVD 드라이브에 디스크를 넣어 탐색기로 살펴 보면 된다. 이 방법의 장점은 복사본을 하나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반드시 복사본을 만들 디스크(미디어)가 한 장 이상 필요하다는 점이다. 물론 나처럼 DVD±RW이나 DVD±RAM을 쓴다면 한 장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엄밀히 말해 이미지 파일을 본다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이미지 파일의 내용을 본다는 것을 넓게 확장하여 해석하면 이런 방법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왼쪽 패널은 IOS/UDF 이미지를 ISO 플로그인을 통해 본 내용이고, 오른쪽 패널은 DVD 미디어를 광디스크드라이브에 넣어 내용을 확인한 화면이다. 그 아래에 작업 표시줄에는 DVD 미디어를 넣었을 때 자동실행된 프로그램이 나타나 있다.

ImgBurn

이미지번(ImgBurn) 프로그램은 이미지 파일을 CD/DVD로 구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폴더나 파일을 구워 주는 기능도 있지만, 이미지 파일을 굽는 데 자주 쓰인다. 이름부터 이미지번(ImgBurn)이지 않은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파일언어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2009년 5월 19일 현재 최신 버전은 2.4.4.0 이다.

설치한 뒤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처음 실행한 화면

설치한 뒤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처음 실행한 화면

왼쪽 그림에서 이미지 파일을 디스크에 쓰기를 선택한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1.

위 그림의 오른쪽에 상황 표시는 디스크가 없음을 나타낸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2. 공디스크를 DVD 드라이브에 넣은 화면. Size: 4,700,372,992 bytes 라는 부분에서 DVD 미디어임을 알 수 있다. 저장 가능한 DVD 미디어(DVD±ROM, DVD±RW 등)은 컴퓨터 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이 화면에서 탐색기 모양의 아이콘(1-ImgBurn-A.png)을 클릭하면 이미지 파일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왼쪽과 같은 이미지 파일 열기 대화상자에서 DVD 미디어에 저장할 이미지 파일을 찾아낸 뒤 열기를 클릭한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3. 소스 항목 부분이 바뀌어 있다.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아이콘(1-ImgBurn-M.png) 옆에 나타나는 것은 방금 선택한 이미지 파일의 이름인데, 끝부분이 생략되어 있다(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 부분).
  • 라벨은 만들어질 디스크의 볼륨 레이블(Volume Label), Imp ID는 이미지 파일을 만든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ID인데, 여기에 나타난 ID는 선택한 이미지가 윈도7 RC 7100 이미지로서 MS의 CDIMAGE(또는 OSCDIMG)로 만든 UDF 이미지 파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 파일 시스템은 디스크 이미지에 적용된 파일 시스템을 가리키며, 현재 이미지는 부팅 가능하며, UDF 파일 시스템을 지원함을 알 수 있다.
  • 섹터, 크기, 시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또한 물음표가 있는 아이콘(1-ImgBurn-D.png)을 클릭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1-ImgBurn-N.png 위 화면에서 맨 아래의 쓰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미지를 디스크에 저장해 준다(왼쪽 그림 참조).

 이미지 파일 굽기 화면. 왼쪽 그림과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

 이때 왼쪽 그림 부분을 클릭하여 디스크를 다 만든 뒤의 작업을 지정하고 해제할 수도 있다.

또한 전원 아이콘(1-ImgBurn-O.png)을 클릭하면 작업이 취소되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클릭하지 않기를 바란다. 괜히 공디스크 한 장 버리게 된다.

위 과정이 끝나면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때 광디스크 드라이브가 한 번 배출되었다가 다시 들어가기도 한다. 확인 작업을 마치면 이미지 파일 굽기 화면은 자동으로 닫히고,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으로 돌아가게 된다.

네로 버닝 롬/네로 스마트스타트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은 가장 널리 쓰이는 CD/DVD 제작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자신의 CD/DVD 드라이브가 최신 제품이고, 자신의 윈도가 최신 버전일 때에만 최신 제품을 쓰기 바란다. 나는 아직까지도 6.6 버전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네로 버닝 롬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Nero Enterprise Edition)이 아니라 네로 스타트스마트(Nero StartSmart)이다. 이것은 초보자 또는 간단한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런처 형식의 CD/DVD 저작 도구이다.

네로 스타트스마트의 첫 실행 화면

네로 스타트스마트의 첫 실행 화면

 첫 실행 화면에서 복사 및 백업 아이콘을 클릭한 뒤 디스크로 이미지 레코딩을 클릭한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1. 위에서 디스크 이미지로 레코딩을 선택했을 경우 왼쪽과 같은 열기 창이 뜨게 된다. 여기에서 DVD로 구울 이미지를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때 네로 익스프레스(Nero Express)는 네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간략 버전이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2. 다음 단추(2-Nero-F.png)를 클릭한다.

화면 하단에 보이는 단추는 차례대로 도움말(2-Nero-B.png), 네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단추(2-Nero-C.png), 기타 환경설정 단추(2-Nero-D.png), 뒤로 단추(2-Nero-E.png) 등이 있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3. 디스크에 기록한다. 이때 정지 단추(2-Nero-G.png)를 누르면 작업이 취소된다. 역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디스크에 기록하는 작업이 끝났을 때는 이와 같이 알려준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4. 다음 단추를 클릭한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5. 끝내기 단추(2-Nero-H.png)를 클릭하면, 네로 익스프레스가 종료되어, 네로 스타트스마트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응

이응은 CD/DVD 굽기와 가상 드라이브를 결합한 제품으로 알콜 120%와 비슷하다. 여기에서 실행화면만 소개하고, 사용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이응에서 이미지 굽는 법은 이응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응의 등록 화면

이응의 등록 화면

이응을 실행하면 개인 버전인지 데모 버전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위의 화면은 개인 버전 사용을 선택하였을 경우에 나타나는 화면이다. 개인 버전은 약간의 기능 제한이 있다.

이응의 실행 화면

이응의 실행 화면

사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가상 CD/DVD 프로그램 사용

가상 디스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UDF 이미지의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앞서 소개한 이응(v3.x), 시디스페이스(v6), 데몬 툴스(DAEMON Tool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응의 최신버전에서는 UDF 이미지를 잘 읽어 들일 수 있으니 홈페이지의 사용방법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시디스페이스는 버전6을 구할 수 없어서[각주:2] 시험하지 않았다.

결국 여기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은 데몬 툴스 v4.30.4이다.

DAEMON Tools를 처음 실행한 화면

DAEMON Tools를 처음 실행한 화면

패널만 따로 보면 다음과 같다.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4-Daemon-A.png)을 클릭하면 패널이 사라진다. 하지만 패널이 보이면 여러 모로 편하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트레이에서 데몬 툴스 아이콘(4-Daemon-B.png)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언제라도 다시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위에서 장치 0: [ G: ]  미디어 없음 부분을 두번클릭하면 이미지 파일 선택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미지를 선택하고 열기를 클릭한다.

패널이 아래와 같이 바뀐다. 이제 G 드라이브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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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압축 푸는 과정과 ISO/UDF 파일을 푸는 과정이 동일하므로 사실상 압축 해제 방법의 설명이라고 해도 되겠다. [본문으로]
  2. 내가 가진 버전은 시디스페이스 버전5 라서 ISO/UDF 이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어제 윈도7 DVD 이미지에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하여 설치하면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였다. 바로 100MB짜리 파티션이 숨김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윈도XP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현상이라 당황했지만,[각주:1] 그냥 모두 삭제한 뒤에 다시 설치하였다. 그러나 그 숨김 파티션은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내가 한국어 언어팩을 설치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냐고 오해했을 만큼 난감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비해서 미리 설치하는 가상머신이라서 그대로 둔 상태로 구글링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스누피 님이 해결책(윈도우7 설치시 주의사항)을 제시해 주셨다. 그 공간은 아마도 BCD(Boot Configuration DataBase) 파일을 위한 공간으로 여겨지며, 기존에 존재하는 파티션 백업/복구 유틸리티와 호환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러한 공간을 따로 마련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리눅스를 비롯한 유닉스 계열에서는 부트 파티션을 100MB 정도로 구성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각주:2] 이번에 발견한 그 숨김 파티션도 유닉스의 그것과 비슷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그러한 파티션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용자는 물론이고, 유틸리티에서는 그 파티션의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러한 파티션에 대해 작업을 지시한다면? 아니 기존에 존재하는 유틸리티 가운데 하드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을 백업/복원하는 유틸리티가 있다면? 아마도 그 숨김 파티션은 복원 과정에서 엉뚱한 데이터로 채워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러한 오류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고스트 도구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아무쪼록 직접 명령줄에서 명령을 입력하기 바란다.

여기까지는 주의사항일 뿐이고, 최선의 선택은 그러한 파티션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팁텍

스누피 님의 글에서는 비스타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비스타 설치 디스크가 당장 없었기 때문에 검색하는 동안 윈도7 RC 7100 디스크 이미지를 이용하여 버추얼박스를 시동하여 파티션을 나누어 보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팁텍은 성공이 아닌 어떻게 실패하는가를 보여주는 글이 되겠다.

윈도7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여 파티션 설정하기

앞서 말했듯이 윈도7을 설치할 때 설치 디스크에서는 자동으로 파티션을 나누게 된다. 그렇다면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하면 파티션을 어떻게 나누는지 알아보자.

설치 과정을 진행하여 다음 화면까지 왔다.

  • 참고로 일부러 한글 화면이 아닌 영문 화면을 잡았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현재 공개된 윈도7 RC가 영어판이기 때문이며, 모든 사람이 한국어로 바뀐 윈도7을 쓰지는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아이콘 등이 같기 때문에 한글판을 쓰더라도 이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문제의 파티션 등장! 윈도우를 설치할 위치를 정하는 화면

문제의 파티션 등장! 윈도우를 설치할 위치를 정하는 화면

Disk 0 Partition 1: System Reserved 부분이며, 용량은 100 MB, 사용 가능한 공간은 71 MB이며, 파티션 형태는 시스템(System)이다. 아마도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하고, 사용자는 접근할 수 없는 속성으로 여겨진다.

일단 Drive options (advanced) 또는 드라이브 옵션(고급)(A)를 클릭하여 수동으로 파틴션을 설정하는 항목을 나타나게 하자.

그리고 할 일은 파티션을 지우는 일이다. 이때 중요한 데이터가 없어야 하며, 윈도7이 이미 설치된 상태여야 한다.

아무 파티션이나 정해서 Delete를 누르면 오른쪽처럼 물어본다. 경고가 나오면 무시하고 지우자.

나머지 파티션도 같은 절차를 거쳐서 지운다.

다음 그림처럼 Unallocated Space(할당되지 않은 공간)라고 나타나면, New(새로 만들기)를 선택하여 파티션을 새로 만든다.

파티션이 삭제되어 할당되지 않은 공간

파티션이 삭제되어 할당되지 않은 공간

현재 크기인 32766MB는 32기가에서 2MB 모자라다. 그냥 적용한다.

현재 크기인 32766MB는 32기가에서 2MB 모자라다. 그냥 적용한다.

여기에서 조금 심각한 상황을 발생시킨다. 일단 파티션이 삭제되어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바뀌면, 그곳에 윈도7의 설치 프로그램이 파티션을 설정할 때에는 아래와 같이 물어본다.

추가적인 파티션을 설정하겠느냐고 묻는 화면

추가적인 파티션을 설정하겠느냐고 묻는 화면

이때 이 과정에서 "윈도7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도록 추가 파티션을 구성"한다고 했기 때문에 대부분 OK를 클릭하게 된다.

그러면 여기에서는 위와 같이 추가 파티션이 만들어진다. 일단 사용자가 "추가 파티션"을 만들어도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생기는 문제는 우선 윈도7 설치 프로그램에서는 추가 파티션 없이는 파티션 생성이 안 된다는 점이다. ㅡㅡ; 애초에 선택이고 뭐고 없었다는 뜻이 된다. 다른 문제는 그에 대한 어떠한 도움말도 제공하지 않는 상태라는 점이다. 윈도7에서는 설치 과정에서 도움말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무튼 자동으로 나누어도, 수동으로 나누어도 결과는 같았다. 결국 윈도7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면 시스템 속성을 지닌 파티션(숨김 파티션) 없이 파티션을 나눌 수 없었다.

비스타 설치 디스크 이용

이번에는 윈도 비스타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여 파티션을 나누어 보자.

윈도 비스타 설치화면

윈도 비스타 설치화면

설치할 위치 지정하는 화면. 여기에서 파티션을 나눈다.

설치할 위치 지정하는 화면. 여기에서 파티션을 나눈다.

위의 그림에서 파티션을 나누려면 드라이브 옵션(고급)(A)를 클릭한다.

위의 윈도7 화면을 참고하여 파티션을 모두 지운다.

위의 윈도7 화면을 참고하여 파티션을 모두 지운다.

모두 지워진 파티션. 여기에서 새로 만들기(W)를 클릭하면 파티션을 만들 수 있다.

모두 지워진 파티션. 여기에서 새로 만들기(W)를 클릭하면 파티션을 만들 수 있다.

파티션 크기 지정

파티션 크기 지정

아무런 경고도 없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파티션

아무런 경고도 없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파티션

일단 윈도 비스타 설치 디스크를 이용하여 파티션을 만들면 추가 파티션을 만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방법

어떠한 방법으로든 윈도의 NTFS 파티션이 윈도7 설치 디스크로 설치 과정을 하기 전에 이미 만들어져 있다면 추가 파티션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

도아 님께서 알려준 바에 따르면, 이 현상은 모든 NTFS에서 발생하며, 미리 파티션을 나눌 경우 부팅 파일이 엉뚱한 드라이브에 설치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고스트 작업 등을 할 때 호환성이 염려된다면 다른 드라이브에 부팅 파일이 설치되더라도 미리 파티션을 나눠 놓으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굳이 권장하지는 않으며, 윈도7에서 설정해 주는 대로 쓰는 것이 나아 보인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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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아 님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윈도XP에서는 8MB였다고 한다. 아마도 용량이 작아서 보고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본문으로]
  2. 최근 리눅스 등을 설치하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다. 2005년에 설치했을 때에는 128메가를 설정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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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언어팩이 나와서 VMWare에 설치한 윈도7에 적용하였다. 한글화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각주:1]

그래서 이번에는 설치용 이미지에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해 보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치 디스크의 구조 등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막막했다. 그러다가 구글링을 하여 스누피 님이 연구한 결과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바로 윈도우 7 언어팩 통합/삭제 가이드 이며, 그것을 참조하여 내가 가진 윈도7 RC 7100에 한글을 덧입힐 수 있었다.

일단 그 글에 나타난 대로 적용하여 설치하였는데, 설치 과정에서 몇 가지 의문 나는 점이 생겼다. 아무튼 정상적으로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

설치 시 나타나는 화면

설치 시 나타나는 화면. 키보드 등 몇 가지 설정을 한 뒤의 상황이다.

설치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한글이 나온다.

설치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한글이 나온다.

최종 바탕화면에서도 한글이 잘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최종 바탕화면에서도 한글이 잘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며칠 쓰고 그런 세세한 내용까지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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