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하려고
애를 쓰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고백하려는
사람의 마음!
덧붙이는 말
고백하기 전 마음을 다잡으며 쓴 글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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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이별 뒤에 우물진 뺨
그리고,
이별 가운데 가장 슬픈 이별은
말없는 이별일 테지요.
사랑은, 아마도
말없는 이별 뒤에 우물진 뺨이겠지요.
덧붙이는 말
처음에는 (다시 만날 기쁨에...)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었다. 그냥 본문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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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사랑했던 동안을 감사하는 것
그러나,
이별이 아무리 힘들고 슬프더라도
나는 울지 않으렵니다.
다만, 그동안을 감사하렵니다.
그것이 사랑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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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란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온
"갈 곳을 잃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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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일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비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쉽고 기쁜 일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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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노력과 참음과 기다림을 먹고 자라는 것.
그러므로 포기를 모르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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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初戀)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지음
이제 갓 틀어올린 앞머릿결
사과나무 아래로 비쳐올 제면
앞머릿결 사이로 찌른 꽃비녀
꽃다운 임이라고 생각했더라.
하얀 손을 내밀어 다정하게
사과를 나에게 건네준 그미
연분홍 빛깔 고운 가을 열매로
사람을 그리게 되고 마누나.
하염없이 내쉬는 이 내 한숨
임의 머릿결에 닿았을 제면
달콤한 물이 오른 사랑의 술잔
그대의 정으로 기울였더라.
과수원 사과나무 아래로
언제부터인가 절로 난 오솔길
누가 처음 밟은 자리일까나?
물으면 한결 더 그리워지누나.
덧붙이는 말
저 글을 처음 적었을 때는 지은이를 시마자키 도오송으로 했었다. 그래서 시마자키 도송으로 검색했는데 없더군요. ^^a
나중에야 제목이 初恋이라고 잘못 적힌 것을 보고는 고쳤습니다. 初恋이 아니라 初戀입니다. 물론 지금에야 初恋이라고 써도 옳습니다만, 이 시가 지어질 당시에는 初戀이라는 제목이 붙었기 때문에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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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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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가장 강한 존재
그 무엇보다도 더 강한 존재.
신보다도.
덧붙이는 말
제95번제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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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버이시여,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계셔만 주시옵소서.
덧붙이는 말
후회는 언제나 늦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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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내일은 고백해야지
러시아에 한 쌍의 연인이 있었다. 그런데 남자가 참 숙맥이었다.
어느날 여인이 남자에게 물었다.
[code text]왜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지 않죠?[/code]
그러면 남자는 머뭇거리다 겨우 말하죠.
[code text]으응, 내일(будущность)![/code]
어느날 그 남자가 시가지를 거닐다가 마차에 치여 병원으로 실려갔다. 여인이 달려가자 그는 그녀에게 무엇인가 말하려다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장례식 때 남자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남자의 일기장을 건네주었다. 일기장에는 놀라우리만치 '사랑'이나 '애정', '우정'이라는 말이 없었다. 그녀는 매우 화가 났다.
그러나 마지막 날 - 죽기 전날의 일기를 보고는 울고 말았다. 거기에는 단 세 줄만이 씌어 있었다.
[code text]내일은 꼭 말해야지.
"사랑"한다고
내일은…….[/code]
덧붙이는 말
내일은 будущее 이고, 미래는 будущность 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будущность 를 '내일'이라는 말로 쓰고 있더군요. 생각건대, "언젠가는"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그 녀석의 생일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연락이 안 되네요. 이 천일번제를 블로그에 올린 이유라고나 할까요? 그 녀석이 생각나면 하나씩 올렸는데, 어쩌다 보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렸네요. 뭐, 내용이 짧은 것도 한 이유이기는 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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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애인의 생일이라고요? 그렇다면 반드시 애인의 어머니를 찾아뵙고 이렇게 말씀드리세요.
[code text]어머니! 이 아름다운 사람을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code]
아, 물론 자신의 생일이라면 어버이께 당연히 감사의 말을 해야겠죠. 안 그렇습니까?
[code text]어머님, 아버님, 저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code]
덧붙이는 말
내일은 그 녀석 생일입니다. 벌써 6개월가량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그저 살아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살아있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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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 누구랑 얘기해도 가슴이 떨려오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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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금지된 말을 하는 것
- 시간아! 멈추어 다오!
시간아! 멈추어 다오!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파우스트 박사가 연인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 메피스토펠레스와 맺은 계약을 실행하는 "금지된 말"을 한다.
아아!
사랑의 힘이여!
덧붙이는 말
본문에 나오듯이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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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만년필을 새로 샀을 때,
가장 먼저 써 보는 글씨.
덧붙이는 말
중학교 1학년 때 국어 선생님께서 사랑에 대해 정의해 주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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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언제까지나 함께 있는 것.
누군가와 언제까지나 함게 있고 싶다고요?
혹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나요?
덧붙이는 말
점점 그 녀석 생일이 다가오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되네요. 생각 같아서는 언제나, 늘 함께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벌써 못 본 지 5년이 넘었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디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다른 거 필요없고,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고 빌어 보네요. 저 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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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아름다운 그대'를 사랑하신다고요? 그런데 '그대'를 더이상 볼 수 없다고요. '그대'가 떠나버려서…….
그렇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그대'라고 생각하고 친절히 대해 보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대'도 알게 된답니다.
덧붙이는 말
본문에 나오는 "~다고요?" 또는 "된답니다."라는 말투는 만화 《엔젤비트》의 해설자(내레이터) 치토세의 말투입니다. 저도 설명하기가 조금 난감하네요. 별로 유명하지 않은 만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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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그대의 영혼에 생채기를 남기는
면도날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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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음악, 연극, 미술, 소설, 시, 사진, 영화 등
모든 예술이 주제로 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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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것을 포장하여 선물로 주는 것
이것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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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부드러운 갈대밭을 삼켜버리는
강물과도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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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이어주는 마음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 먼 거리를 이어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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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소중한 마음
이별이 찾아오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소중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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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최선을 다하는 마음
설령, 자기가 비참해 보인다고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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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불안한 마음
좋아하던 사람과 오랫동안 헤어져 있을 때,
그때 느끼는 그 불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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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에로스
그리스 신화에서는 사랑(에로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무서운 날개가 달린 뱀으로 다른 어떤 신보다 힘이 세다.
덧붙이는 말
제목만 보고 엉뚱한 상상을 하신 분들은 반성하시고.
위 인용문은 프시케에게 신들이 설명한 에로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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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섬기는 것
사랑하는 그대를
공주처럼……
왕자처럼……
섬기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요?
덧붙이는 말
너무나 많은 연인이 서로를 종처럼 부려 먹지요.
흠, 제게 애인이 생긴다면 공주처럼 섬길 텐데, 왜 안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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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사랑해"와 "열받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 마음에 펄펄 끓는 바다가 있는데
부디
"사랑해"이기를…….
덧붙이는 말
본문에 나온 대로 텔레비전을 보다가 생각한 바를 남겼습니다. 일종의 언어유희인데, "열받아"는 "열바다"라고 읽지요. 그래서 두 가지 바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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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그대를 읽고 싶지 않은 마음
덧붙이는 말
저는 예전에 천일번제를 썼던 순서대로 블로그에 올리지 않습니다. 딱 펴서 보이는 내용을 쓰죠. 그래서 나중 것이 앞에 나오기도 하고, 앞엣것이 나중에 나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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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둘로 나누기 좋아하는 사람의 우정과 사랑
(1) 우정 (2) 사랑
잘난체는 안 돼!
업신여김도 안돼!
부림도 안돼!
사랑도 안돼! 우정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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